[혈관염 OX] 혈관염,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 하지 않다?

저절로 호전되는 혈관염, 치료가 꼭 필요한 혈관염

“만성 혈관염이라면 급한 증상은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로 조절하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정상화하여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해결해야 합니다.”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혈관염

혈관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될까요?

정답은 O, X 둘 다입니다. 혈관염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혈관염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좁아집니다. 혈관 벽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혈관에 혈액공급이 안 되면 조직의 빈혈, 괴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관염은 어떤 조직이나 장기에 관여하는 혈관에 염증이 생겼는지, 혹은 어떤 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침범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 주변의 혈관에만 국한된 혈관염

따라서 혈관염이 발생했다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급성·일시적인 혈관염, 치료 없이 호전돼

특정 환경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경우입니다. 특별한 치료 필요 없이 휴식과 안정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국한된 혈관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에만 증상이 나타나는데, 붉은 반점(자반), 혹은 멍든 것처럼 보이는 자색의 반흔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급성 염증은 스트레스, 피로가 심하거나 감기를 오래 앓는 등 면역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시기에 잘 생깁니다. 이때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피부혈관염이 반복, 만성화 되면 상처, 궤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염은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합니다. 혈관은 우리 몸의 곳곳에 존재합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장기 안쪽부터 피부 표면까지 혈관이 분포해 있습니다.

피부 주변의 작은 모세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장기처럼 혈액공급을 하는 큰 혈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잘 감별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장기화한 혈관염, 반드시 치료해야

혈관염이 만성화, 장기화한다면 자가면역질환의 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만성 혈관염은 관절의 통증은 물론 장기 침범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위급 증상이 발생한다면 급속도로 악화하지 않도록 처치해야 합니다. 이때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세포독성항암제(MTX) 등의 약물로 염증을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이런 약물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에는 증상이 점점 더 만성화됩니다.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거나, 약물로 인한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혈관염으로 인한 관절통, 하지 부종

따라서 만성 혈관염이라면 급한 증상은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로 조절하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정상화하여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한의학적인 치료의 병행입니다.

혈관염, 정확한 예후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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