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화끈~ 안면홍조, 주사피부염 얼굴 열 내리는 방법! (냉찜질법, 보습제 선택TIP)

안면홍조&주사피부염, 얼굴 열은 어떻게 내리나요?

만성이라면 정확한 체질 진단 바탕으로 치료하고 생활, 식이를 교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면홍조, 주사피부염으로 얼굴이 붉어진다거나 열이 오르시는 분들을 위한 열 내리는 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너무 차가운 냉찜질 피하기

열 내리는 방법 첫 번째는 “냉찜질을 한다면 적절하게”입니다. 얼굴에서 뜨끈뜨끈 열이 나면 당연히 얼굴에 차가운 찜질로 식히고 싶죠. 그런데 이때 냉찜질을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특히 너무 차가운 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추운 겨울에 얼굴에 찬바람 맞았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어떤가요? 실외에서는 얼굴이 얼음처럼 차갑다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찬바람, 차가운 공기에 수축되었던 혈관들이 따뜻한 곳에서 보상적으로 갑자기 확장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안면홍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얼음찜질을 할 당시에는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차가워져서 좋은 듯하지만, 냉찜질을 떼어내면 반동적으로 더 뜨거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냉찜질을 하시려면 얼음처럼 찬찜질보다는 냉수를 물주머니에 넣어서, 혹은 얼음주머니를 수건에 싸서 시원한 찜질을 좀 더 장시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직접 얼음이 피부에 닿는다거나 찬물이 피부에 닿을 때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피부를 더 건조하고 자극할 수 있습니다. 물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마른찜질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2. 알로에 사용 주의하기

얼굴 열 내리는 법 두 번째, 알로에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알로에 하면 보습에 좋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죠. 그래서 안면홍조에 알로에를 도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 알로에를 얼굴에 도포하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도 날아가면서 얼굴에 열이 조금 내리는 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알로에가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알로에가 피부에 맞지 않는 체질인 경우, 사상체질로는 태음인, 소음인의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피지선이 많으면서 두껍고 기름진 사람, 혹은 피부가 지나치게 얇은 사람은 오히려 알로에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오른다고 알로에를 무조건 맹신하지 마시고, 살짝 국소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세요. 그래도 문제가 없다면 그때 알로에를 사용하는 게 안전한 방법입니다.

알로에보다는 아기가 쓰는 순한 보습제를 가볍게 바르고, 물이 닿지 않는 시원한 찜질을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3. 혈 자리 마사지하기

세 번째, 얼굴 열 내리는 데 좋은 처치법은 가슴을 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아이고 화병이야” 하면서 치는 곳 있죠. 우리 몸의 양 가슴 사이에 전중혈, 단중혈이라는 혈 자리가 있습니다.

실제 화병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 얼굴에 열이 많이 오르는 분들은 양 가슴 사이를 만져보시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위 아래로 띠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안면홍조 환자, 열 오르는 환자분들이 내원하면 가장 많이 처치해드리는 방법이 양 가슴 사이 전중혈을 자침하거나 처치하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오시면 가슴을 따드린다고 제가 표현하는데, 살짝 사혈을 해드리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사혈은 감염, 상처 우려가 있으니 하지 마시고요. 가볍게 가슴을 쳐준다거나, 가로 방향으로 위아래로 지나가면서 마사지하면서 날숨을 크게 내쉬는 동작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한 군데 양 어깨 승모근의 긴장을 풀어주는 혈 자리가 있습니다. 뒤통수 머리 발제 주변 혈 자리인 풍지혈(風池穴)을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열이 오르면, 스트레스 받으면 어깨가 뭉치죠. 뒷골이 당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나 긴장 등으로 어깨가 뭉치고 뒷골이 뭉치면 열이 더 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뒤통수 부분의 풍지혈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 어깨의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이나 승모근 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4. 올바른 생활 습관 지키기

열 내리는 법 네 번째는 당연하지만 중요한 팁입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기,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위장에 부담되는 음식 주의하기 등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됩니다. 그리고 안면홍조 심해집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거나 요가를 하는 등 개인적인 노하우가 있으실 것 같아요. 평소에 너무 열 받지 않으시는 것! 아주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보습에 신경 쓰라고 하면 얼굴에 좋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에 그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물을 드시는 것과 주변 습도 조절에 신경 쓰는 것도 보습의 기본이겠죠.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드시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나 커피는 줄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늦게 자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 중에서 ‘자시’라고 하죠. 밤 11시~1시 사이인데, 이 시간에는 꼭 취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이 하루의 피로를 풀고 해독하고 회복되는 데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시 전후로는 꼭 주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5. 원인에 따른 치료하기

얼굴 열 내리는 법, 마지막입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얼굴에 열이 오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갱년기 안면홍조가 있겠고, 피부염으로 인한 홍조라든지 주사피부염으로 인한 안면 붉어짐, 열감 등 원인에 맞는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치료 원칙은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급성이라면 대증 치료, 항생제를 먹거나 기타 염증 완화를 위한 소염제, 항히스타민제를 씁니다. 아주 단기간이라면 스테로이드도 괜찮습니다. 반면 만성이라면 정확한 체질 진단 바탕으로 치료하고 생활, 식이를 교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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