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필요한 검사는?

아토피 피부염, 검사보다는 피부 병변부의 특징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

아토피 피부염은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병리의 조직학적 소견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직검사 결과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염증의 급성인지, 아급성인지, 만성인지를 구별하는 역할은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필요한 검사가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활용 가능한 알레르기테스트, RAST(방사면역법)검사

 

아토피 피부염이란 가려움을 동반하는 특징적인 피부병변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특징으로는 좌우대칭적으로 나타나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태선화가 나타납니다.

 

또 사지가 접혀지는 굴축부 혹은 얼굴에 병변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특징적인 피부병변이 만성적이고 재발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증상이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무엇보다 증상이 가장 우선시 됩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으면 보통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활용 가능한 검사로 첫째, 알레르기 테스트가 있습니다. 보통 skin prick test, patch test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원, 유발물질이 될 만한 물질을 시약으로 만들어서 피부에 직접 접촉시키는 방법입니다. 접촉 결과 피부에 발진 등의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두 번째로 알레르기 테스트와 유사하지만 채혈을 통해 검사하는 RAST(방사면역법)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 역시 알레르기반응 유발 여부를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시약에 대한 반응으로 항체 상승 유무가 일어나는지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 유발물질로 추정되는 것을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스킨테스트는 검사방법 특성 때문에 환자가 알레르기반응을 직접 겪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채혈로 간단하게 체크 가능한 RAST(방사면역법)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검사 결과보다는 환부의 특징을 관찰하여 진단

 

알레르기 테스트 등의 검사들을 이해할 때 중요한 지점이 있습니다. 보통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IgE 상승이 일어납니다. 이를 근거로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의 근거로 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IgE가 상승한다고 해서 반드시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또는 반대로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IgE가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IgE 상승이 아토피 피부염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또 한 가지 지점은, 알레르기 테스트라는 것이 피부에 시약을 접촉시켜 반응을 보는 검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검사는 실질적으로는 접촉성 피부염을 진단하는 근거로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피부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 부위의 피부를 생검하여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은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병리의 조직학적 소견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직검사 결과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염증의 급성인지, 아급성인지, 만성인지를 구별하는 역할은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반드시 어떤 검사를 해야만 진단이 가능한 피부질환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피부 병변부의 특징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관찰을 통해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후에는 체질진단을 하고 생활일지를 작성합니다. 또 생활교정을 통해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더욱 유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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