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자반증,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세요

스테로이드는 자반증의 정확한 치료법 아니므로 체질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서양의학적인 약물에도 체질마다 부작용이 덜한 것들, 순작용이 더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도 비교적 부작용이나 리바운드가 덜한 체질일 경우에는 복용을 병행하면서 생리학적인 치료를 하셔도 됩니다.

소아자반증 치료에서 어머니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와 스테로이드를 복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일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한 번도 안 썼거나 리바운드 심하다면 복용하지 말길

스테로이드 복용이 소아자반증 치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올바른 방법일까요? 이에 대해 여러 논문들의 경향성을 보면 ‘굳이 스테로이드를 쓰는 것이 치료법은 아니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지만 자반증 치료에 딱 맞아떨어지는 정확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스테로이드 복용이 도움이 되고, 또 어떤 경우에는 가급적 복용하지 않아야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자반증이라고 진단을 받은 후 현재까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치료에 임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둘째, 스테로이드 복용 중 자반 증상이나 복통, 관절통 등이 호전이 되어서 약물을 줄이거나 중단을 했는데, 다시 증상이 극심해지거나 리바운드가 있는 경우에도 다시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스테로이드가 듣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 관절통, 자반 증상이 심해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거나 어떤 처방을 받았는데 호전이 없다면 스테로이드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없는 체질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작용 덜하거나 리바운드 적은 체질이라면 단기간 복용 가능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서양의학적인 약물에도 체질마다 부작용이 덜한 것들, 순작용이 더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도 비교적 부작용이나 리바운드가 덜한 체질일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복용을 병행하면서 생리학적인 치료를 하셔도 됩니다.

또는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서 복통, 관절통, 자반 증상이 많이 호전이 되었고, 현재 복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소량을 단기간에 걸쳐 복용하면서 점차 용량을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진단을 통해 한약치료, 침치료, 약침치료, 뜸치료 등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하면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신다면 리바운드나 부작용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소아는 소양지체라고 얘기합니다. 아이가 한참 성장할 때는 변화도 빠르고 질병에 대한 악화나 호전의 유무도 빠른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소아자반증 환자라면 정확하게 단기간에 걸쳐, 짧게 치료에 임하면서 상황을 그때그때 잘 캐치해서 상담하는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자반증 칼럼 더보기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