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스테로이드 연고 계속 발라도 될까요?

건선, 약물로만 치료하면 증상만 억제될 뿐 호전 악화 반복돼
생활교정 통해 근본적으로 염증반응 재발 막아야

증상이 호전되지만 또 다시 재발되고 악화된다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생활교정을 통한 원인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면, 건선은 난치이긴 하지만 치료는 분명 가능합니다.

 

건선의 정의는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있는 염증을 동반한 붉은 색의 판을 이루는 질환입니다. 용어 자체가 조금 어렵습니다.

 

1

 

 

원인 모를 염증반응으로 인해 인설이 과증식되는 질환

건선의 기전이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최근에 가장 유력시되는 것들로는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층이 과증식되어서 인설이 덮여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인 모를 자가면역반응으로 피부에서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염증과 인설을 동반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선은 이러한 기전에 맞춰서 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건선의 치료법으로는 크게 외용제를 사용하는 국소요법과 내복약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전신치료 방법으로 분류됩니다. 건선에 대해서 지금 밝혀지거나 유력시되는 기전 자체가 원인 모를 염증반응의 지속, 그리고 인설이 계속 뒤덮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막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비타민D 유도체 등으로 면역반응 억제하는 치료법

외용제의 국소요법으로는 비타민D 유도체, 스테로이드제 연고, 또는 안스랄린 성분의 약, 타르나 살리실산으로 치료합니다.

 

비타민D 유도체 같은 경우는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해서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그로 인해 각질층이 새롭게 생성되지 않게 하고 인설이 덮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면역반응을 눌러 억제시킴으로서 염증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안스랄린 제품은 DNA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세포의 분열을 막아줌으로서 새롭게 인설이 덮이는 걸 막아주는 치료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르나 살리실산은 산입니다. 이것으로 외치를 통해 각질, 인설을 제거함으로써 증상을 조금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외용제를 사용한 건선 치료의 큰 원칙입니다.

 

 

내복약, 항암제 복용으로 전신치료 하지만 부작용 심해

두 번째는 내복약 치료, 즉 전신치료입니다. 비타민A 유도체, 사이클로스포린, 스테로이드 계통의 면역억제제, 또 메토트렉세이트(MTX)라는 항암제를 복용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비타민A 유도체도 피부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서 건선을 막아줍니다. 스테로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억제제는 면역반응 자체를 억제시킴으로 인해서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MTX는 항암제로서 세포분열을 억제하여 자꾸 인설을 만들어지고 과각질화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법입니다.

 

대략적 설명을 통해 파악되듯이, 건선이라는 질환은 원인 모를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어 인설과 염증이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드린 치료방법들은 염증이 왜 생기는지, 왜 면역반응이 이상하게 일어나는지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증상들만 제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들인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약물들의 치료효과는 더디고 그로 인한 부작용은 더 많습니다. 또한 약물을 중단하였을 때 리바운드 현상으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생활교정으로 근본치료 해야 재발과 악화 막을 수 있어

그렇다면 건선은 정말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건선은 치료가 쉬운 질환은 아닙니다. 피부과 질환 중에서 가장 난치에 속합니다. 하지만 난치이지 불치인 질환은 아닙니다.

 

건선은 유병 기간이 오래될수록, 어린 나이에 발생할수록 조금 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병을 했을 때 가능한 빠른 치료에 임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 건선은 만성적으로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이라는 나쁜 면에 치료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만 또 다시 재발되고 악화된다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생활교정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면, 건선은 난치이긴 하지만 치료는 분명 가능합니다.

 

 

건선 칼럼 더보기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