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후 건선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감염, 스트레스, 감기 이후 건선 생길 수 있지만 직접적 발생 요인이라 할 수는 없어

스트레스, 건조하고 추운 계절, 흡연이나 알코올, 영양의 불균형 등은 건선의 악화요인이지 발생 원인은 아닙니다. 건선은 이러한 환경들이 체내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건선은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구진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감기 후 건선이 심해지는 경우 있어

건선의 원인에 대해서는 보통 원인불명, 원인미상이라고 합니다. 또 건선은 만성적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단, 발생 기전을 보았을 때 자가면역질환으로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피부 진피의 염증이 반복되면서 표피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여 인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건선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이 감기에 걸린 이후 건선이 발생했다, 혹은 감기 걸린 후에 건선이 심해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감기와 건선이 연관이 있는지 질문을 하십니다.

 

 

물방울 건선 등 감기 같은 증상 이후에 건선 발생하는 경우 존재해

건선 타입 중 하나로 ‘물방울 건선’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름이 0.5~1.5cm정도의 작은 물방울 같은 구진이 발생한다고 해서 물방울 건선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화폐상 건선은 수cm 이상의 넓은 판을 이룹니다. 그에 반해 물방울 건선은 급성으로 발생하고 보통 수개월 이내에 호전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건선 중에 가장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좌- 판상 건선 / 우- 물방울 건선>

 

물방울 건선은 연쇄상 구균, Streptococcus 감염 후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물방울 건선은 연쇄상 구균으로 인한 인후염이나 상기도 감염 등이 trigger point, 즉 유발요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 증상처럼 보이는 증상 후에 건선이 발생했다고 이야기 한다면 이는 의미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단, 연쇄상 구균의 감염은 건선의 유발 요인이지 발생요인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연쇄상 구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은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 요인으로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 후에 발생했다고 보아야

아마도 큰 의미에서 봤을 때 원인 불명의 지속적 염증반응인 건선은, 연쇄상 구균 감염이나 스트레스, 감기 등 면역체계가 약해진 후에 발생한다고 하는 것이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물방울 건선은 판상 건선이나 다른 건선에 비해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만, 또 하나의 특징이 반복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다 나았는데 수개월, 수년 후에 또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물방울 건선이 수개월 이내에 호전 되지 않으면 만성적인 판상 건선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건조하고 추운 계절, 흡연이나 알코올, 영양의 불균형 등이 건선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건선의 악화요인이지 발생 원인은 아닙니다. 즉, 이런 환경 들이 체내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 건선인 것입니다. 건선 치료에 있어서는 이러한 악화 요인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면역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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