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두피염, 두피에 로션을 바르고 샴푸를 사용하는데 호전되지 않습니다

샴푸와 로션으로도 잘 해결되지 않는 지루성 두피염

염증 치료와 동시에 체질에 맞는 외용제 선택하여 내치·외치 병행해야

피부호흡건강법에서는 정확한 체질진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생활교정, 한약 치료, 약침 치료로 피부 세포가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 체질에 맞는 외용제, 샴푸제제를 선별하여 두피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로 발전한 지루성두피염은 비듬이라고 불리는 건성 비강진이 발생하는 건성 지루성 두피염과, 홍반(붉어짐)이나 두꺼운 가피(딱지)를 동반한 기름진 지방성 비강진이 발생하는 습성 지루성 두피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철은 특히 건성의 비강진, 즉 비듬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니조랄 같은 샴푸나 로션 처방이 일반적

지루성 두피염 환자분들 대부분은 ‘치료를 해봐도 별 소용이 없다’, 아니면 ‘조금 좋아지는 듯했는데 또 다시 심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지루성 두피염은 잘 치료 되지 않는 것일까요?

 

지루성 두피염의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첫 번째, 인설이나 가피를 제거하기, 두 번째 피부에 번식하는 효모균이라고 알려진 말라쎄지아(malassezia) 증식을 억제하기, 그리고 마지막은 염증을 억제시키고 가려움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들은 이런 원칙에서 살펴보면 됩니다.

 

첫 번째로 지루성 두피염에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은 보통 니조랄이라고 많이 불리는, ketoconazole이라는 성분의 약물입니다. 말라쎄지아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위해 이런 니조랄과 같은 제품을 샴푸나 로션으로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도 처방되지만 장기간 사용은 부작용 초래

두 번째는 징크 피리치온이라는 성분입니다. 헤드앤숄더 샴푸 제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징크 피리치온은 곰팡이나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 번째는 콜타르 성분입니다. 타르 하면 석탄에서 만들어지는 검은 성분인데요. 콜타르 성분으로 만들어진 샴푸제제로 인설이나 가피 제거에 사용합니다.

 

네 번째는 셀레니움 썰파이드 성분으로, 쎌손로션이라는 제품명으로 불립니다. 주로 항진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샴푸제제나 외용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두피의 염증을 억제시키고,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라면 앞서 언급한 제품들을 아마 한번쯤은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치료 효과가 미비하거나, 아니면 사용할 때는 증상이 조금 낫는 듯했다가, 다시 비듬이나 인설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또 오랜 기간 사용할 때는 피부나 모발에 착색을 유발시키거나, 탈모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장기적인 사용은 꺼려지는 제품들입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지루성 두피염 치료 어려워

그렇다면 지루성 두피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겠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이란 원인 모를 피부나 두피의 염증이 반복 되면서 그로 인해 각질층이 과증식되고 그 결과 비듬, 인설, 가피, 혹은 진물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말라쎄지아 균이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의 두피에 많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말라쎄지아가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인지, 아니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가피, 인설, 진물 등으로 말라쎄지아 번식이 더 초래된 것인지는 선후 관계가 불분명 합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샴푸제제나 외용제제들은 항균작용이나 혹은 인설과 가피를 제거 해주는 등 지루성 두피염의 현상만을 개선해주는 약물입니다. 때문에 제품을 사용해도 염증이 발생하면 또 다시 인설이나 가피가 생기고, 진물이 나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결국 효과가 없으면 스테로이드 외용제까지 사용하게 되는데,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장기간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을 중단할 시 탈스테로이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서양의학적으로 지루성 두피염 치료가 어렵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체질진단 바탕으로 내치와 외치 병행해야

지루성 두피염의 치료 원칙은 외치와 내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치에는 앞서 언급한 외용제나 샴푸제제의 사용이나, 깨끗하게 샴푸를 해주는 습관, 혹은 약침 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치입니다. 즉, 두피에 원인 모를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해결해 주어야만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있어서 피부호흡건강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치료 원칙은 체질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입니다. 생활을 교정하고, 한약을 투여하며, 또 외치로써 약침 치료를 통해 피부 세포들이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체질에 맞는 외용제나 샴푸제제를 선별해서 두피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외치와 내치가 병행되어야만 지루성 두피염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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