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 안면홍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얼굴의 붉어짐, 따끔거림 같은 증상 지속되면 주사 의심해봐야

얼굴이 붉어지고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함부로 얼굴에 연고를 바르지 마시고 ‘주사’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안면홍조란 용어 그대로 ‘얼굴에 홍조가 생긴다, 붉어진다’는 말입니다.

 

 

간지럼, 따끔거림 등 증상을 발병 초기에 인지해야

안면홍조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주사(rosacea)가 있습니다. 주사는 예전에 어른들이 흔히 ‘주사비’라고 불렀던 그 질환입니다. 주사비는 술 주(酒)자를 써서, 술을 많이 먹으면 딸기코가 되는 증상을 보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주사(rosacea)의 대표적인 특징 역시, 코가 붉어지고 피부가 붉어지는 것입니다.

 

주사는 몇 단계를 거쳐 진행되는데 발병 초기에는 붉어짐, 즉 홍조만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체온상승이나 감정의 변화, 그리고 긴장할 때나 술 마셨을 때,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등 간헐적으로 붉어지는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그 후 만성화 될 경우 홍조는 점점 심해져 지속적으로 붉은 증상이 유지되고, 모세혈관 확장까지 동반됩니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염증성 구진과 농포가 나타나는데 극심한 경우에는 염증성 결절, 조직의 증식으로 바뀌어서 피부가 변형되게 되고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구진이나 농포, 염증성 결절, 조직의 증식, 이 정도까지 발전하면 누가 봐도 주사임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게 발병 초기 얼굴이 붉어지고 가끔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정도일 때는 ‘보습이 안 되어서 그런가? 피부가 거칠어서 생긴 건가?’ 하는 단순한 증상으로 인지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얼굴이 이유 없이 붉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사임을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얼굴에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스테로이드 주사 초래할 수도

주사 중에는 스테로이드 주사 (steroid rosacea)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얼굴에 무분별하게 사용한 후에 생기는 주사를 스테로이드 주사라고 합니다.

 

피부 중에서 얼굴은 인체 다른 곳에 비해 피부 단위 면적당 혈관의 분포가 풍부합니다. 얼굴에 상처가 나면 다른 곳보다 훨씬 빨리 아무는 이유가 혈관 분포가 풍부해서 재생력도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혈관 분포가 풍부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얼굴에 바르면 약물흡수율이 높아서, 모세혈관 확장이나 스테로이드 반등 현상, 리바운드 현상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렇듯 약물 흡수가 높은 얼굴에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한 후에 얼굴의 홍조, 모세혈관확장, 가려움, 열감 등이 동반되는 증상을 스테로이드 주사라고 정의합니다.

 

무심코 약국에서 구입하여 피부염에 사용하는 연고들, 그리고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연고들에도 대부분은 스테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얼굴에 외용제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신중하게 성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약물치료 효과는 미비, 한의학적으로 조기치료 하길

주사는 서양의학적으로 자연치유가 힘들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점진적으로 증상이 심해집니다. 또한 치료에도 반응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 스테로이드, 혹은 가려움이 동반될 때는 항히스타민제, 메트로디나졸 크림 등으로 치료하지만 치료효과가 미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 같은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사는 반드시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주사는 체질진단을 통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염증이 생기는 원인을 체크 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치료율은 높아집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함부로 얼굴에 연고를 바르지 마시고 ‘주사’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안면홍조 칼럼 더보기

 

Comment 2
Write CommentLIST
  1. 배현희2018.3.8 PM 22:19

    원래 지루성피부염이 있었는데
    한달 전부터 벌에 쏘인것처럼 붓고
    얼굴 저체가 번지듯 열감,따가움,가려움이
    심해서 잠도 잘 못자서 가려움이 심할때만 항히스타민저를 먹고 자는데..
    항히스타민제가 안면홍조를 더 일으키나요,?
    그리고 치료 받을경우 비용이나 기간,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1. 이소한의원2018.3.12 AM 08:28

      항히스타민제가 안면홍조를 일으키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지면서 염증이 반복되면서 제반 증상이 심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후 색소침착 등으로 피부가 붉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지루성피부염 치료약이 아닙니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가려움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이 완화 될 수도 있지만

      지루성피부염의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히스타민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 완화도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것은 반복되는, 그리고 악화되는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체질 진단, 한약, 식이교정 치료 비용이 1달 45만원 입니다. 기간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발병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는 1~2달, 오래된 경우는 2~3달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담은 직접 피부를 보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