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과 연관되는 자가면역질환들

자반증과 연관되는 자가면역질환들

이상면역반응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 서양의학적 증상 완화 치료로는 불충분해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는, 서양의학적 치료방법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자체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한의학적인 치료 관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반증은 적혈구의 혈관 외 유출로 인한 피부나 점막의 출혈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에 점상출혈 혹은 반상출혈이 보이는 것으로 피부에 붉은색, 자색의 색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반증 치료, 자가면역질환 범주에서 생각해야

가장 흔한 타입의 자반증은 보통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라고 이야기하는 훼노흐-쉔라인 자반증입니다. 과민성 혈관염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원인 불명의 혈관 염증으로 인해 피부에 자반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복통, 관절통, 혈뇨 등이 동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노흐-쉔라인 자반증,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서양의학적 원인은 불명입니다. 그래서 급성이나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훼노흐-쉔라인 자반증은 보통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감기처럼 혈관에 염증이 생겼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자반증이 만성화되거나 장기화, 혹은 재발을 반복 할때는 자가면역질환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가면역반응으로 원인 불명의 염증이 혈관에 반복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면역기능이란 우리몸의 방어체계입니다. 외부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이 침입하면 물리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이 염증입니다. 즉, 가벼운 염증 반응은 우리몸에 침입한 해로운 물질을 이겨내기 위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은 면역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해서 해로운 물질이 침입하지도 않았는데 끊임없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는 것, 이것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 -출처 www. ericbakker.com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1-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오늘은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idiopathic thrombocytopenia purpura, ITP)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만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에 해당합니다. 만성적으로 혈소판이 원인 불명으로 파괴되면서 혈소판의 감소되는 질환입니다.

 

혈소판은 우리 몸에서 지혈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혈소판이 파괴되고 감소하면 피부나 점막에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피부, 점막 뿐 아니라 신체 곳곳에 출혈이 동반되어 코피가 자주 난다거나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잘난다거나 혹은 생리량이 너무 많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증상과 함께 피부에 자반증이 동반됩니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2- 궤양성 대장염

진료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두 번째, 궤양성대장염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에 만성적인 염증 또는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설사를 반복하거나 혈변, 점액변이 나오고 복통이 자주 발생하는 것입니다.

 

진단은 대장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 혹은 CT 등을 통해 대장 조직의 변화를 보고 진단하게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 또한 원인 불명의 염증이 대장 점막에 반복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그리고 이런 염증이 혈관이나 관절 등에 함께 침범하면 피부의 붉은 반점이나 관절염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간혹 알레르기성 자반증, 훼노흐 쉔라인 자반증이 복부 장기에 침입하여 혈변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의 소인을 가진 환자가 피부의 자반이 발생하는 것인지, 자반증으로 인해 혈변이 발생하는 것인지 잘 관찰하여 구별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출처 www.blog.drvikram.comulcerative-colitis-ayurvedic-treatment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3- 베체트병

진료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세 번째, 베체트병입니다.

 

베체트병은 피부, 위장관, 중추신경계, 관절, 심장 등의 다양한 장기에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염증 침범 부위에 따라, 구내염과 같은 구강의 궤양 또는 음부궤양부터 관절염, 안구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 합니다.

 

베체트 병의 기본 병리는 혈관염에서 시작합니다. 때문에 혈관의 염증으로 인해 피부에 홍반이 생기는 자반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자반증이 피부에 국한된 소혈관 위주의 염증반응인데 반해, 베체트병은 조금 더 큰 혈관에 염증이 침범하기 때문에 피부에 붉은 반점도 나타나지만, 결절성 홍반, 피부에 열감 등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베체트병의 피부 증상, 결절성 홍반>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 염증이 침범하는 부위가 인체 장기 어디냐에 따라 다양한 진단명이 있지만 결론은 면역체계 이상이 생김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반증과 연관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체계가 정상화 되는 것, 회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면역질환에는 면역체계 근본회복 시키는 한의학적 치료 필요해

하지만 서양의학적으로는 면역기능을 회복한다는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관절통이 발생하면 관절통을 감소 시킬수 있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기본으로 면역반응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을 치료 원칙으로 합니다.

 

그런데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이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면역억제제를 복용함으로써 면역반응 기능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억누르는 것이 옳은 방법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가면역반응으로 염증, 통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는 서양의학적인 방법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자체적으로 회복이 되고 이상면역반응 자체가 근본적으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데는 한의학적인 치료 관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자반증, 그리고 자반증과 연관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은 체질에 따라서 맞춤치료를 하는 피부호흡건강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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