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침착이 동반되는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증

색소침착이 동반되는 자반증, 만성색소성 자반증

국소적으로 붉은 반점이 생겼는데 점점 갯수가 늘어나고 범위가 넓어지면서 그 후 갈색으로 변했다면, 만성색소성 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성색소성 자반증은 정확한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색소성 자반증, 색소침착 동반해

피부에 점상출혈과 헤모시데린이라는 철 결합물이 침착되어 색소침착을 동반하는 색소성 자반증은 천천히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고 초기에는 국소적으로 작은 부위에 발병을 하다 아주 천천히 진행되면서 환부의 갯수나 범위가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병시간이 한참 경과해서 치료를 하려고 하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소성 자반증이라는 질환 자체가 발병률이 높지 않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가지 타입의 색소성 자반증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색소성 자반증은 만성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만성 색소성 자반증이라고 표현합니다. 교과서 적으로는 진행성 색소성 피부증, 혈관확장성 윤상자반병, 색소성 자반증성 태선양 피부염, 그리고 습진양 자반증으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용어 자체가 어렵고 이를 분리하는 것은 치료에 있어서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외견상으로 ‘이런 것들이 색소성 자반증이구나’ 하고 구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타입의 색소성 자반증

진행성 색소성 피부증에 해당하는 색소성 자반증입니다.

 

 

보시다시피 처음에는 붉은색에 가까운 점상출혈이 발목이나 발등주변으로 시작합니다. 점상출혈 부위는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붉은색이 점차 갈색으로 변하고 주변의 새로운 부위로 범위가 넓어집니다.

 

발병부위는 상체보다는 주로하체에 발병합니다. 국소적으로 작게 나타 날수도 있지만, 병변부위가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넓게 갈색의 침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 타입은 붉은 점상출혈과 모세혈관확장이 나타나는 색소성 자반증입니다.

 

 

혈관 확장성 윤상자반병에 해당하는 색소성 자반증입니다. 얼핏 보면 일반 자반증과 비슷하지만, 일반 자반증은 수일이내에 환부의 붉은 반점이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는 것에 반해 이 경우는 병변이 천천히 조금씩 넓어집니다.

 

수일이나 수개월간 변화가 없이 병변의 개수가 조금씩 점차적으로 늘어납니다. 한군데의 병변 자체가 넓어지기도 하지만 몸의 이곳저곳에 다발적으로 병변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타입의 색소성 자반증은 점상출형반, 갈색 색소반에 태선양 구진이 더해지는 타입입니다.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고 만성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아

이런 여러 가지 타입의 색소성 자반증에 국소스테로이드나 광화학 요법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으며 만성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혈반과 함께 유두진피층에 헤모시데린이라는 침착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 하자면 흰색 천에 피가 묻자마자 바로 찬물로 빨면 없어집니다. 그런데 혈액이 천에 응고되고 침착이 되면 시간이 지나고 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즉 색소성 자반증이 발병한 후 얼마 안 되어 바로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치료의 여지가 있지만, 스테로이드 외용제 등을 바르면서 치료 시기를 놓친 후에는 치료반응이 아주 느려집니다.

 

 

정확한 초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해

오늘은 색소성 자반증의 여러 가지 타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피부에 붉은 출혈반과 갈색의 출혈이 동반되고 오랜 기간동안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색소성 자반증이 아닌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료방법은 피하출혈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막고, 출혈반이 흡수될 수 있도록 내복약 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덧붙여 색소반 병변부위를 약침이라든지 외적 치료를 병행하여 색소반이 흡수되고 분해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소적으로 붉은 반점이 생겼는데 점점 갯수가 늘어나고 범위가 넓어지면서 그 후 갈색으로 변했다면, 만성색소성 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성색소성 자반증은 정확한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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