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세 가지

항히스타민제의 무분별한 남용은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항히스타민제만 의지해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려고 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그리고 병증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사용시기와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호흡건강법이 강조하는 항히스타민제 사용법입니다.

 

여러 피부질환에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여러 피부질환에 처방되는 가장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보통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장기복용해도 되는 안전한 약이라고 하지만, 실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1 수용체에 결합해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는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히스타민 수용체에 붙으면 여러 가지 생리적인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때 결합하는 수용체(receptor)의 종류에 따라 H1,H2, H3, H4 네 가지 수용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용체는 H1과 H2 두 가지 수용체입니다.

 

<히스타민의 생리적인 기능들>

출처- httpswww.google.co.krsearchdcr=0&biw=1920&bih=932&tbm=isch&sa=1&ei=kZn5WbrLJYH60gS2g6jACQ&q=histamine&oq=histamine&gs_l=psy-ab.3..0l3j0i30k1l7.1687.4022.0.4135.9.9.0.0.0.0.299.1

 

항히스타민제라는 약물은 H1 수용체에 결합해서 히스타민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H1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작용을 할 때 어떤 생리적인 반응이 있는지 알아본다면,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이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히스타민 수용체에 대신 결합하여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위장 평활근 운동을 방해해 변비 및 소화장애 유발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첫 번째는 변비 및 소화장애입니다.

 

H1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결합하면 위장 평활근이 수축이 되고 장의 연동운동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항히스타민제를 장기복용하고 남용하게 되면 이러한 작용들이 억제되면서 위장 평활근의 운동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변비나 더부룩함, 가스참, 소화장애 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점막분비 줄어들어 입이 건조해지거나 갈증 느낄 수도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두 번째는 구강건조와 갈증입니다.

 

H1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결합하면 구강이나 기관지의 점막분비를 촉진시킵니다.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은 원래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외부에서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기관지나 비강 안으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 분비가 되고, 코나 기관지의 점막분비를 촉진시켜서 콧물, 재채기 등을 하게 됩니다. 즉 외부에서 해로운 물질이 몸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방어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하게 되면 점막분비가 줄어들고, 그로인해 입이 건조하거나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혹 구강건조가 심해서 구취가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감각신경 자극이 억제되어 나른함, 졸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세 번째로 어지러움과 졸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은 감각신경의 말단을 자극해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곤충에 물리거나 알레르기가 생겼을 때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 히스타민이 H1 수용체에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을 했을 때 감각신경 말단에 자극이 억제되어 나른함이나 졸림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장운동, 점액분비, 신경말단 자극을 제한시키는 항히스타민제>

출처- httppharmacologycorner.comhistamine-physiologic-effects

 

졸립거나 나른함 등의 부작용이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뇌혈관장벽을 통과하지 않도록 만들어진(BBB[Blood Brain Barrier]) 2세대 이상의 항히스타민제가 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에 예민한 사람들은 여전히 나른하거나 무기력함 등을 호소하십니다.

 

이밖에도 항히스타민제를 장기복용 했을 때나 남용했을 때의 부작용으로 배뇨곤란, 식욕감퇴, 구토, 시야가 흐려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치료가 아닌 진정제의 개념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에 대해서 무엇보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나 피부질환 그리고 만성 두드러기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 자체가 치료의 개념이 아니라 진정제의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동안은 히스타민의 작용이 억제되어 증상이 진정될 수 있지만, 복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기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장기복용하기에는 위에 언급했던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에 신중해야 하며, 피부질환이나 알레르기질환, 두드러기 등에 항히스타민제를 반드시 복용해야만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질과 병증에 따라 사용시기와 용량을 적절히 선택해야

항히스타민제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약이 아닙니다. 하지만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적량을 사용한다면 예민한 인체를 조금은 진정시켜서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무분별한 남용은 앞서 얘기했던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항히스타민제만 의지해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려고 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그리고 병증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사용시기와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호흡건강법이 강조하는 항히스타민제 사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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