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합투여했던 만성혈관염 환자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오랫동안 복용했던 만성혈관염 환자,
약물을 줄이면 재발이 반복되어 약을 끊을 수 없었습니다

 

 

약 5개월간 지속한 자반증으로 인해 한의원을 찾은 환자의 사례입니다.

 

만성혈관염을 진단 받은 환자, 약물 복용으로 붉은 반점은 진정되었지만 각종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이 환자는 약 5개월 전, 하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명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았으며 조직검사까지 받았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상세 불명의 만성혈관염이라는 진단이 있었습니다.

 

처음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른 병원의 류마티스 내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는 동안에만 증상이 진정되고 조금만 무리하면 또다시 붉은 반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결국, 다른 치료법을 찾아보고자 저희 한의원을 찾으셨습니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프레드니솔론이라는 스테로이드제, 사이클로스포린이라는 면역억제제, 염증 억제용 약물인 콜킨을 처방받아 장기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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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소화 능력이 약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소음인이었습니다.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소화 장애, 위산과다,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도 겪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혹 밤에 응급실에 가는 일이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줄이면 붉은 반점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약물을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체질에 맞는 약물을 사용하는 동시에 휴식, 한약 치료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이 환자에게 세 가지 사항을 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첫째는 절대적인 안정입니다. 육체적인 휴식 및 안정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합니다. 붉은 반점이 나타나더라도 일희일비하지 말고 근본적인 치료에 꾸준히 집중할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약물의 복용하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약물이 순작용도 있었지만, 환자의 몸을 불편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약을 처방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복용량을 조절하실 것을 권유했습니다.

 

세 번째는 체질에 맞는 생활교정과 식이 생활 개선입니다. 그와 동시에 한약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근본적으로 면역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은 물론 순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체질진단과 증상진단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약물들은 염증반응 억제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 환자의 경우처럼 부작용이 있거나 체질과 충돌한다면 약물을 조절해가면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질과 증상에 맞는 약물 사용은 만성적인 혈관염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휴식, 약물 복용, 한약 치료를 통해 몸이 근본적으로 튼튼해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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