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심해지는 주사(안면홍조), 겨울철 관리법

피부 자극 최소화하고 가습기,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적절하게 사용해야

겨울철 주사 관리법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피부를 찬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주사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체질진단과 함께 체질에 따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만성 피부질환, 주사(rosacea)

주사라는 질환은 얼굴이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붉다고 해서, 술 주(酒)자를 써서 표현합니다.

 

주사는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로 시작해서, 구진성 염증, 끝에 화농이 생기는 농포, 각질의 증가, 가려움, 따끔거림, 심해질 경우 안구에 침범하여 눈이 침침해지거나 결막염 등의 안구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뾰루지 같은 구진을 동반한 주사>

 

   <홍조로 나타나는 주사>

 

<좌- 결막염, 안검염이 동반된 주사 / 우- 코를 중심으로 얼굴 중앙부위가 붉어지는 것이 주사의 특징>

 

주사 환자들은 보통 여름철 높은 습도와 기온에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증상이 악화된다고 호소하는 환우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오늘은 주사의 겨울철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주사 관리,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겨울철 찬바람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하 혈관이 수축하고 긴장하게 됩니다. 추운 실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수축되었던 혈관이 갑작스럽게 확장되어 자극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사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최악의 조건입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 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주사를 관리하는 팁은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겨울철 주사환자들을 위한 관리법 첫 번째, 가습기 사용입니다. 특히 난방이 되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신다면 반드시 책상 근처에 가습기를 두시기 바랍니다.

 

얼굴 주변 습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히터에서 나오는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이 얼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사용해야

겨울철 주사 관리법 두 번째, 적절한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사용입니다.

 

자외선은 피하혈관을 자극해서 주사를 악화시킵니다. 겨울철이 여름보다 햇빛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사용해야 합니다.

 

주사환자들은 피부가 예민하고 혈관에 확장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홍조증상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보습제를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얼굴에 닿지 않게 해야

겨울철 주사 관리법 세 번째, 찬바람이 얼굴에 닿지 해야 합니다.

 

조금 헐렁한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단,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것이나 털목도리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헐렁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얼굴 피부를 압박하면 자극이 되면서 간지러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냉찜질을 할 때 주의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안면홍조나 주사가 있는 분들은 얼굴에 얼음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음을 붙이면 일시적으로 얼굴이 시원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너무 차가운 것으로 찜질을 하면 찜질 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직접 얼음을 대면 피부에 있는 수분이 날아갑니다. 그 결과 피부가 더욱 건조해집니다. 냉찜질은 지나치게 차갑지 않은 시원한 정도의 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체질진단 통한 맞춤형 치료 필요해

겨울철 주사 관리법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피부를 찬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단지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주사는 체질별로 양상과 원인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체질에 맞게 치료법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체질이 고려되지 않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레이저시술은 적절한 치료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사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체질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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