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의 치료 효과가 미비한 결절성 양진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호전되지 않는 결절성 양진

몸의 기능 회복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이루는 치료 병행해야

결절성 양진에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항히스타민제, 신경안정제 등으로 대증 치료를 하지만, 치료 효과가 미비한 이유는 이런 약물들의 사용이 몸 자체에 또 다른 불편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가려움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결절이 생기는 결절성 양진

결절성 양진은 피부에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결절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절이라는 것은 각질이 덮혀 있고, 지름이 1~3cm정도로 자잘하게 튀어나온 피부 병변을 의미합니다.

 

<다발성 결절과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결절성 양진>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게 되는데, 너무 가려운 나머지 피가 날 때까지 긁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긁은 주변으로 상처가 날 경우, 2차 감염이 동반되거나 화폐상 습진 같은 다른 피부 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화폐상 습진을 동반한 결절성 양진>

 

결절성 양진의 대표적인 서양의학적 치료법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제와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 두 가지 모두 치료 방법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절성 양진의 조직학적인 특징은 표피에서는 과각화증과 위상피종양의 과증식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진피층에서는 비특이성 염증세포들이 침착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결절 주변으로 신경섬유의 증식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피부 깊은 층에서는 염증이 생기고 염증 주변으로 신경섬유가 밀집되어 극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피부 표면에서는 각질이 뒤덮여서 볼록하게 튀어 나오는 것입니다.

 

결절성 양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병리적인 기전을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스테로이드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며, 결절 부위를 연화시켜 융기된 피부를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 외에 신경안정제, 진정제 처방되기도

스테로이드 연고 이외에도 멘톨이나 캡사이신 성분의 크림을 결절 부위에 발라 피부에 시원함이나 화끈거림 같은 자극을 줘서 가려움을 조금 덜 느끼게 하는 연고도 사용됩니다.

 

또한 면역억제제가 처방되기도 하며, 극심한 가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기 위한 신경안정제나 진정제 등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결절성 양진 환자들이 극심한 가려움으로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한 처방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결절성 양진을 악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처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결절성 양진의 극심한 가려움 자체를 일종의 신경증으로 보고 안정제를 처방하기도 하며, 어떠한 약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면역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약물에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결절성 양진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결절성 양진 환자들은 이러한 약물 치료에도 뚜렷한 치료 효과를 경험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오히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후,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살이 찌면서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를 겪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사용하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질 경우 감염에 매우 취약해지고, 그로 인해 긁은 상처 주변으로 다른 피부질환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후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위장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컨디션이 더욱 나빠지고 예민해지면서 가려움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결절성 양진은 체질적으로는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수분 흡수 능력이 떨어져서 피부나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고, 또 소화기능이 약해 위장질환이 동반되는 소음인에게 호발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몸의 회복과 정신적인 안정을 이루도록 하는 치료법 병행해야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인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회복되어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결절성 양진의 극심한 가려움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피로, 불면 등의 육체적인 증상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결절성 양진에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항히스타민제, 신경안정제 등으로 대증 치료를 하지만, 치료 효과가 미비한 이유는 이런 약물들의 사용이 몸 자체에 또 다른 불편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가려움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결절성 양진의 치료는 피부 면역기능을 회복해서 진피층에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체질 진단을 통해 전체적인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서 몸이 편안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이루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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