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rosacea), 레이져 치료 후 더 붉어진 것 같습니다

레이저치료, 주사 단계에 따라 체질진단과 원인 치료 반드시 병행해야

적당한 자극의 레이저치료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사가 심해져서 염증성 구진, 농포, 통증, 화끈거림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레이저치료가 오히려 주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사(rosacea)는 얼굴에 발생하는 충혈성 질환입니다. 주요증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는 홍반, 뾰루지처럼 염증이 일어나는 구진, 농포, 그리고 모세혈관 확장이 있습니다.

 

주사가 심해지면 결체조직의 증식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비류가 일어납니다. 또는 눈에 침범하여 안과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사 환자들 중에는 피부과에서 레이저치료를 권유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사가 진행된 상태라면 레이저 치료 위험할 수도

레이저치료로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저치료 후 얼굴이 더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염증이 심해졌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사에 레이저치료를 하는 이유는 혈관을 수축시키기 위함입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었기 때문에 레이저를 쏘아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인데요. 주사의 주요증상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레이저치료가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주사는 단계에 따라 얼굴 붉어짐 외에 다른 증상이 많다는 것입니다.

 

                               <구진과 홍조위주의 주사>

 

                               <구진, 농포가 동반된 주사>

 

                               <주사로 인한 모세혈관 확장>

 

주사의 초기증상은 단순한 홍조입니다. 모세혈관이 늘어나서 홍조가 일어나기 때문에 주사의 초기단계에는 적당한 자극의 레이저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사가 심해져서 염증성 구진, 농포, 통증, 화끈거림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레이저치료가 오히려 주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 등이 있다면 혈관이 확장되고 주변 조직에도 염증이 동반되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레이저로 열 자극을 가하면 염증이 심해집니다. 또 수포, 농포, 화끈거림, 따가움, 가려움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를 받으실 예정이라면 레이저치료를 해도 될 단계인지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자극 강도나 횟수를 반드시 미리 선택해야 합니다.

 

 

레이저치료 후 재발, 악화 없을지 정확한 진단 필요해

주사 환자가 레이저치료를 받을 때 또 하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주사가 발생하는 원인 해결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사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갱년기 주사, 자율신경계 불균형, 긴장이나 스트레스, 위장기능 장애, 혈액순환장애 등 다양한 소인들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주사를 치료할 때는 모세혈관 확장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됩니다. 단순히 레이저로 혈관확장을 처치한다 해도, 증상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사로 인한 얼굴 붉어짐, 레이저치료가 하나의 치료법이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레이저치료 후에 증상은 재발하게 됩니다.

 

주사 증상 때문에 레이저치료를 고려 중이라면, 우선 레이저치료가 필요한 단계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몸 내부에 있는 주사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체질에 따른 원인치료와 생활교정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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