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환자 대부분이 아토피 피부염을 동시에 앓는다

정확한 체질진단과 식이·생활 교정 필요한 아토피 피부염과 한포진

수포의 유무나 발병 부위가 다를 뿐, 아토피 피부염과 한포진이 피부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이고 재발적인 피부질환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특징은 피부 건조증, 그리고 가려움입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한포진 각각의 특징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나 소아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 발생한 아토피 피부염이 성인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은 어릴 때는 없다가 성인이 되어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는 주로 얼굴, 팔꿈치, 무릎 주변으로 증상이 발생합니다. 성인에 가까울수록 팔다리의 오금과 같은 접히는 부위,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에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은 실제 연령이나 부위를 특정하지 않고 얼굴이나 목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 오금에 발생한 성인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넓은 범위에서 습진에 속합니다. 습진 중에서도 아토피 피부염만의 특징은 좌우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유아, 소아는 최소 2개월, 성인은 6개월 이상 피부 증상이 지속될 때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 합니다.

 

<목, 체간, 팔다리 오금 등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

 

한포진은 손이나 발, 그중에서도 주로 손에 발생하며 수포를 형성하는 습진입니다.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측면에서 자잘한 수포들로 시작이 되며, 수포와 함께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동반됩니다. 심해지면 표피가 벗겨지면서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포진>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체질과 밀접

아토피 피부염과 한포진은 모두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재발을 반복하는 습진에 해당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음식이나 흡입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정도 혈청IG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알레르기 체질이라는 말을 씁니다. 비염이 있거나 수시로 피부병 혹은 결막염이 발생할 때 이런 말을 씁니다. 실제로 이러한 환자들은 혈청IG가 증가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즉, 면역체계가 예민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70~80%정도는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모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을 확률은 80%이상이라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가족 체질을 진단하고 체질에 따른 치료, 생활교정이 필요한 실질적 근거이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한포진, 모두 만성적으로 재발

한포진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특정 금속에 접촉되었을 때 나타난다거나 니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을수록 한포진 발병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원인으로 명확히 규명된 내용은 없습니다.

 

한포진은 계절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흡연, 감기나 기타 질환을 앓고 난 후에 심해집니다. 이러한 점을 보면 한포진의 원인이 체력이나 피부면역력의 상태와 밀접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그리고 한포진 환자의 많은 수가 아토피 피부염을 동시에 앓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50%정도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포진은 손발에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습진입니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어느 곳에나 발생하는 만성적인 습진입니다.

 

이 점을 본다면 수포의 유무나 발병 부위가 다를 뿐, 두 질환 모두 피부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이고 재발적인 피부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면서 피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염증이 반복되는 아토피 피부염과 한포진. 정확하게 체질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식이·생활교정, 체질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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