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

피부호흡건강법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해야

피부의 생리적인 체온조절 기능의 회복을 돕는 치료는 병행되지 않고 항히스타민제에 의존만 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는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알맞은 양의 항히스타민제로 진정시키고, 피부의 생리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콜린성 두드러기의 피부호흡건강법 치료 원칙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란, 체온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두드러기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요인

체온이 올라갈 수 있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따뜻한 공간에 있거나, 목욕을 하는 것. 혹은 화가 나거나, 흥분하거나, 긴장하는 것.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는 것 등 체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너무나 일상적이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마다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들은 매순간 반응이 나타나기에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다, 라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만성 두드러기 중에서도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두드러기에 속하는데요. 특히 유병기간이 길어지거나 만성화될수록 치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다양한 반응과 유의점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의 다양한 패턴과 치료 시 유의점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피부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인 ‘발적’이 있습니다. 군데군데, 혹은 넓게 붉어지는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피부가 붉어지는 콜린성 두드러기>

 

둘째, 좁쌀처럼 오돌토돌하여 땀띠처럼 보이는 두드러기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상승하는 여름에 좀 더 자주 발생하기에, 콜린성 두드러기를 땀띠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좁쌀 처럼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세 번째, 피부 반응은 ‘팽진’으로, 넓게 벌레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팽진 형태의 콜린성 두드러기>

 

이렇게 여러 피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대개 간지러움이나 따끔거림이 동반됩니다. 보통은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따끔따끔,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금쯤 내 피부에 증상이 일어나겠구나’ 하고 경험으로 미리 안다고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올라갈 때 반응이 시작되다가 체온이 내려가면 진정이 됩니다. 보통 30분~1시간 내에 증상이 소실되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호흡 곤란이라든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박동이 빨라지는 것, 혹은 두통, 오심과 같은 위급 증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에 간단히 여길 두드러기는 아닙니다.

 

운동, 목욕, 감정 변화 등에 수시로 피부 증상과 이상감각이 발생한다면, ‘그냥 더워서 생기는 반응이구나’ 하고 간과하지 말고, 콜린성 두드러기는 아닌지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피부호흡건강법에 따른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콜린성 두드러기의 서양의학적 치료법은 대부분의 두드러기와 마찬가지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복용하고 유발 요인을 피하라는 것인데요.

 

뜨겁지 않은 물에 목욕하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지 말고, 에어컨 등을 사용해 항상 시원하게 지내고, 운동도 피하는 등 체온이 올라가는 환경을 최대한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참 현실적이지 못한 방법입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내서 체온을 내려주고, 주변 온도가 낮아서 추위를 느끼면 땀 배출을 막아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런데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들은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이 나지 못하고 항히스타민이 분비되어서 두드러기가 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땀 자체를 항원으로 인지해서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몸의 체온 조절 능력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에 항히스타민제가 불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피부의 생리적인 체온조절 기능의 회복이 병행되지 않고 항히스타민제에 의존만 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는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로 진정시키고, 피부의 생리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콜린성 두드러기의 피부호흡건강법 치료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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