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성 혈관염, 피부염이나 두드러기로 오진되기 쉽습니다 – 이소한의원

두드러기성 혈관염, 초기부터 증상 잘 살피고 치료해야

가려움과 열감을 동반하는 판상의 피부 병변이 있고, 갈색의 색소침착을 남기면서 흡수된다면 두드러기성 혈관염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혈관염과 두드러기성 혈관염의 차이점

두드러기성 혈관염의 주요 증상은 가려움이나 통증, 혹은 열감을 동반하는 혈관염입니다. 피부병변은, 테두리는 붉고 중앙은 하얀 판을 이룹니다. 또한 점상출혈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성 혈관염

두드러기성 혈관염

 

일반적인 혈관염은 고춧가루 뿌린 듯한 점상 출혈이나, 피멍 든 듯 자색으로 나타납니다.

 

그에 반해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붉은 테두리에 중앙은 하얀 형태로 병변이 나타나서 백선과 같은 진균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하고, 가려움과 열감을 동반하여 두드러기나 피부염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여타 다른 혈관염처럼 피부 증상뿐 아니라 관절통이나 복통, 신장 기능 이상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혈관염은 보통 가려운 증상이 없는데,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가렵고 열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점상 출혈보다는 붉은 판을 이룬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혈관염과의 차이점입니다.

 

두드러기성 혈관염

자잘한 붉은 반점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자반증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일반적인 혈관염 외에도 두드러기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반나절 이내에 소실되었다가 팽진이 다시 생깁니다. 그에 반해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두드러기처럼 팽진과 가려움, 혈관부종을 보이지만, 24시간이상 지속되었다가 색소침착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이것이 두드러기와 두드러기 혈관염의 큰 차이점입니다.

 

 

혈관염의 서양의학적 치료법

두드러기성 혈관염의 서양의학적인 치료법은 다른 혈관염과 마찬가지로 전신증상의 유무에 따라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치료가 원칙입니다. 피부병변의 가려움이 있을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염증억제를 위한 스테로이드가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기타 관절통이나 열감 등의 전신증상이 있을 때는 소염진통제 등을 병행 투여합니다. 스테로이드에 반응을 잘 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 될 경우에는 싸이클로스포린, 아자치오프린 같은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피부 질환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가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간주됩니다. 그렇기에 두드러기성 혈관염 환자들도 초기에는 이런 약물에 어느 정도 증상 조절이 됩니다.

 

그러다 증상이 장기화되고, 전신 증상이 나타나고, 환부가 넓어지게 되면 다시 병원에 내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장기간 약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혈관염도 흔하지 않지만,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더욱 흔치 않은 질환입니다. 또한 두드러기성 혈관염 환자분들은 두드러기나 피부염, 혹은 백선으로 진단을 잘못 받아 스테로이드나 항진균제 등을 처방 받기도 합니다.

 

이렇듯 두드러기성 혈관염은 초기에 일반적인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 등으로 오진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진의 양상, 팽진의 지속 시간, 병변부위의 양상, 전신증상이나 피하 출혈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에 장기간 노출된 환자일수록 면역체계의 회복이 늦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없이 장기간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려움과 열감을 동반하는 판상의 피부 병변이 있고, 갈색의 색소침착을 남기면서 흡수된다면 두드러기성 혈관염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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