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다이어트, 살이 찌는 사람은 태음인인가요?

살이 찌는 특정 체질도, 살 안 찌는 특정 체질도 없다

태음인은 식욕이 좋고, 음식을 좋아합니다. 또 비교적 소화도 잘 시키는 편입니다. 그래서 살이 찌기 쉽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태음인들이 다 살이 찌는 것은 아니고, 태음인만 살이 찌는 것도 아닙니다.

 

사상체질 중 태음인은 살이 잘 찐다?

살을 빼기 위해 내원하신 분께 사상체질에 대해 말씀 드리면 가장 흔히 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저 태음인인가요?” 입니다.

 

사상체질 중에서도 태음인이 잘 먹고, 식탐이 많고,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많이 언급되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태음인들이 식욕이 좋고, 음식도 좋아합니다. 또 비교적 소화도 잘 시키는 편입니다. 그래서 살이 찌기 쉽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태음인들이 다 살이 찌는 것도 아니고, 태음인만 살이 찌는 것도 아닙니다.

 

일례로 태음인들 중에는 장운동이 잘 안 되어서 항상 배에 가스가 차고, 먹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장에서 음식물의 흡수가 안 되어 비정상적으로 빼빼 마른 사람도 있습니다.

 

또 태음인들이 허리가 곧고 체형이 균형 잡혀 있어, 모델 중에는 태음인들이 종종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태음인은 뚱뚱하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으셔야 합니다.

 

우리는 ‘돼지’라고 하면 뚱뚱하고, 살이 물렁물렁 흐르고, 지방도 많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실제로 돼지고기, 삼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지방이 많아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돼지는 소음체입니다. 즉, 살이 무르면서 부드럽고 살이 찌는 체질은 소음인 중에도 있습니다.

 

또한 소양인이라고 살이 안 찌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짜게 먹으면 붓고, 또 살이 되기도 합니다. 단단하게 셀룰라이트가 많은 비만형, 그리고 배나 상체가 비대하게 살이 찌는 체질은 소양인입니다.

 

 

체질별 다이어트 치료 달리 해야

다이어트 치료의 가이드라인도 다릅니다.

 

식탐이 많고 소화력이 좋고, 땀도 많고 한 체질은 왕성한 식욕을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면 장운동이 안 되면서 가스가 차고, 배가 빵빵하고 몸이 무거우며 조금만 먹어도 다 살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태음인에 해당하는데, 왕성한 식욕을 조절해주고 장운동이 잘 되도록하여 노폐물 배설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조금만 먹어도 몸이 붓고 빵빵해지면서 상체가 단단하게 근육형 비만으로 찌는 경우, 부종을 제거하고 상체의 긴장과 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로 소양인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가 잘 안 되고, 잘 체하고, 손발이 차면서 살은 부드럽고 무른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소음인에 해당합니다.

 

소음인의 경우에는 신진대사가 잘 되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히 해서 대사율을 높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태음인이라고 해서 모두 살이 찌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음인은 나쁜 체질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나, 어느 체질이나 살은 찔 수 있습니다. 살이 찌는 특정 체질도, 살이 안찌는 특정 체질도 없습니다. 그리고 좋은 체질, 나쁜 체질도 없습니다.

 

체질에 의거한 다이어트 법의 기본은 생리적인 기능을 회복시켜서 체질에 따라 접근해주는 것입니다. 각 체질별로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하는 것, 그리고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는 것, 이것이 체질별 다이어트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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