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자반증과 수족구병 구분해야 합니다

소아자반증은 수족구병과 달리 감염성, 전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소아자반증과 수족구병은 서로 다른 질병입니다.

 

증상 부위에 따라 자반증과 수족구병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질환으로 손, 발, 입에 생기는 병입니다. 코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3~7mm 정도의 작은 수포성 발진이며 미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의 발진과 소아자반증의 붉은 반점은 외관상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둘을 구별하는 첫 번째 기준은 증상이 나타난 부위입니다. 수족구병이 있을 때는 수포성 발진이 손, 발, 입 등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납니다. 반면 자반증은 피부 발진이 아니라 혈관 출혈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혈관 염증으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서 적혈구가 유출되면서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는 무릎관절 이하에서 발생합니다.

 

수족구병은 수포, 자반증은 발진이 생깁니다.

 

두 번째 기준은 수포가 나타나는지 여부입니다. 수족구병이 있을 때는 수포, 즉 물집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자반증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 부풀어 오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관에 염증이 생겨 출혈이 일어나면 외관상 부풀어 올랐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증상을 보통 촉지성 자반, 촉지성 발진이라고 부릅니다.

 

자반증은 격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지나친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세 번째 차이점은 전염성입니다. 수족구병은 감염성, 전염성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등의 환경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족구병이 있다면 격리된 생활이 필요합니다.

 

자반증은 전염성 질환이 아니기에 격리가 필요하진 않지만 지나치게 뛰어노는 활동이나 하체에 체중이 실리는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붉은 반점이 더 일어나지 않도록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수족구병과 자반증을 구별하는 대표적인 차이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일반인으로서 명확한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수족구병인지 자반증인지 판단이 어려우실 때는 의료인을 찾아 전문적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소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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