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인 듯 한데 다리에 붉은 반점이 잘 없어지지 않고 번집니다 – 색소성자반증, 만성색소성자반병은 왜 생기나요?

자반 부위가 점점 넓어진다면? 색소성 자반증 의심해보아야

색소성 자반증은 직경 수mm 이상의 자반이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자반증은 피하 혈관의 이상으로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어딘가에 부딪혀서 멍이 들면 수일 이내에 멍 부위가 옅어지면서 없어집니다. 타박으로 인해 피하 출혈이 일어났다가 출혈 부위가 흡수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자반증은 피하 혈관의 출혈과 흡수가 반복되기 때문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수일 내에 반복합니다.

 

색소성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병의 증상과 양상

 

반면 색소성 자반증은 직경 수mm 이상의 자반이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색소성 자반증은 만성 색소성 자반병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보통 ‘만성’이라는 용어를 붙입니다. 만성적인 경과가 나타나고 천천히 진행되면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점상출혈과 함께 헤모시데린이라는 철결합물의 색소침착이 나타나는 것이 색소성 자반증의 주된 증상입니다. 또한 색소성 자반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자잘한 붉은 점들이 포함된 황갈색의 넓은 색소침착 위주로 나타나는 경우와 발이나 정강이 같은 국소 부위에 붉은 점상출혈과 갈색의 색소침착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점상출혈과 황갈색 색소침착이 나타난 색소성자반

국소 부위의 색소침착을 동반하는 색소성자반

 

그리고 수mm 이상의 핑크빛 출혈반이 전신 이곳저곳에 나타나는 경우 등도 있습니다.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색소성자반

색소성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병의 원인과 치료

 

색소성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음식물에 대한 반응 등이 대두되지만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항인지질항체증후군 등으로 혈액응고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병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색소성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병은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천천히 환부가 넓어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흔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조차 못 받기도 합니다.

 

서양의학적 치료방법으로는 색소반에 자외선 조사를 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혹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보면 스테로이드 복용 후에 자반이 확산되는 속도가 확 빨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중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성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병의 생활 관리 팁

 

색소성 자반증, 만성 색소성 자반병의 생활 관리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자반증과 마찬가지로 하지로 혈류량이 쏠릴 수 있는 생활습관은 피하셔야 합니다.

 

오래 서 있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은 피하고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은 도움이 됩니다. 간혹 압박스타킹이나 조이는 옷으로 환부를 압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세혈관이 약해져서 출혈이 일어나고 색소침착이 되는 상황에서 환부를 압박하거나 마찰이 가해지면 그 부위에 자반이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엉덩이나 옷이 겹쳐지는 부위에 출혈반이 잘 생기기 때문에 색소성 자반증 환자라면 타이트한 옷을 입는 등의 압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찰이 가해지는 부위에 출혈반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압박, 마찰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멍이 들었을 때 환부를 마사지하듯 출혈반을 가볍게 마사지해주고, 반신욕을 하는 것도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자반 부위가 넓어진다면 색소성 자반증일 수도

 

색소성 자반증, 전신증상이나 통증은 나타나지 않지만, 출혈 부위가 서서히 넓어지고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색소반이 짙어지기 전에 한의학적인 치료를 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자반증인 것 같은데 색이 옅어지지 않고 점점 부위가 넓어진다면 색소성 자반증이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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