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에 붉은 몽우리, 결절홍반과 결절성 혈관염

정강이에 붉은 몽우리,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인지 살펴보아야

다리에 몽우리가 여러 개 생기고, 누르면 아프고 열이 나는데 장기간 반복되신다면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홍반과 압통이 동반되는 결절홍반

결절홍반은 염증성 결절이 주로 하지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있기 때문에 붉어지고, 뜨끈하게 열이 나고,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하지에 발생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서 있으면 환부가 붓기도 합니다.

홍반과 압통이 동반되는 결절홍반

결절홍반은 피하 지방층에 발생하는 지방층염이기 때문에 조직학적 소견으로는 혈관의 염증 없이 혈관 주변 지방층에 염증세포가 침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3~6주 사이에 소실, 호전됩니다.

결절홍반의 원인과 치료

결절홍반의 원인은 세균 감염이나 기타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상기도 감염 등의 후유증, 혹은 궤양성 대장염 등과 같은 다른 질환에 연관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감염으로 인한 것이라면 감염 원인을 체크해서 원인에 맞게 치료합니다. 감염의 증가가 없다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결절 홍반은 혈관염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수주 이내에 큰 후유증 없이 호전됩니다.

혈관의 염증을 동반하는 결절성 혈관염

반면 결절성 혈관염이라는 질환은 결절홍반과 유사한 형태의 몽우리가 발생하는데 혈관의 염증을 동반합니다.

결절홍반이 피하 지방층과 혈관 주변의 지방층에 생기는 것에 반해 결절성 혈관염은 혈관의 염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피부 궤양이나 상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느 혈관염처럼 관절통이나 피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장기간 만성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결절성 혈관염은 결절홍반이 장기간 반복되고 여러부위에 다발적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결절홍반과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 구별해야

결절홍반, 결절성 혈관염이라는 용어의 정의가 조직학적으로 혈관의 염증 유무로 분류된다고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거의 분류 없이 사용됩니다. 혈관염으로 인한 피부의 몽우리, 결절을 결절성 홍반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에 결절홍반이 생겼는데 수주 이내에 후유증 없이 소실된다면, 혈관 주변의 지방층이나 피하 지방층의 염증이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장기간 반복되고, 개수가 늘어나고, 발열이나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있다면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의 치료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의 치료는 여느 혈관염과 마찬가지로 대증 치료와 스테로이드, 그리고 심할 경우 면역억제제를 처방하는 것입니다.

만성적인 다른 혈관염과 마찬가지로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의 처방 이후에 만성화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면역 체계가 튼튼해져서 혈관의 염증이 해결되고 반복되지 않도록 치료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에 몽우리가 여러 개 생기고, 누르면 아프고 열이 나는데 장기간 반복되신다면 혈관염으로 인한 결절홍반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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