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치료, 어떤 샴푸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리 감는 방법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샴푸보다는 샴핑(머리 감는 방법)에 신경 써야

지루성 두피염 치료, 어떤 샴푸를 사용하느냐보다 머리 감는 방법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분들이 어떤 샴푸가 좋은지 종종 물어보십니다. 결론은 샴푸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머리를 감느냐 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루성 두피염에 머리를 어떻게 감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샴푸를 선택할 때 주의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발생하는 것이 지루성 두피염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듬이라고도 하는 인설이 두피에 하얗게 일어납니다.

또 구진, 농포와 같은 두피의 뾰루지, 진물, 딱지라고 말하는 가피가 생깁니다. 악취가 나고, 심하면 탈모까지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좋은 샴푸보다 샴핑하는 방법이 중요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두피가 가렵고, 악취가 나고, 머리카락이 진물과 가피로 엉겨 붙으니 여러 가지 제품이나 샴푸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천연샴푸다, 염증에 좋은 약초가 함유되어 있다 등 여러 가지 정보가 난무합니다. 그래서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이 “어떤 샴푸 써야 하나요?”라고 질문합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샴푸에 큰돈을 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좋은 샴푸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샴핑하는 방법, 즉 머리 감는 방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머리 감는 순서와 방법

첫째, 두피를 물에 불린다는 생각으로 적어도 2~3분 이상 미온수로 두피를 충분히 적셔줍니다.

목욕하면서 때와 몸의 각질을 벗겨낼 때, 따뜻한 물에 피부를 충분히 불린 후에 각질 제거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두피의 각질, 인설 등을 제거하려면 두피까지 충분히 불린 후에 샴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샴푸를 손바닥에 충분히 거품 낸 후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가면서 두피까지 마사지해주어야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반복되면서 두피에 인설이 덮여 있거나, 진물에 먼지들이 엉겨 붙어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만 닦아 내는 것이 아닌 두피를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세 번째, 손톱 끝이나 날카로운 빗 등으로 두피를 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두피가 가렵기 때문에 손톱이나 날카로운 것으로 두피를 자꾸 긁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있는 두피에 상처가 나고,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샴핑할 때도 반드시 손끝 뭉툭한 면으로 해야 합니다.

네 번째, 두피에 샴푸가 남지 않도록 미온수로 충분히 씻어내고, 마지막에는 시원한 물로 헹굽니다. 그다음에 반드시 두피까지 완벽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머리가 젖은 상태로 모자를 쓰거나 베개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녁에 머리를 감으신다면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삼푸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지루성 두피염 치료

샴핑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지루성 두피염 환자분들은 어떤 제품으로 샴핑해야 하느냐만 신경을 쓰고, 머리 감는 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항균제가 함유된 니조랄 샴푸나 헤드 앤 숄더, 약산성 샴푸 등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샴푸를 선택하느냐보다 머리 감는 시간과 방법에 노력을 쏟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입니다. 사실 지루성 두피염은 치료가 잘되는 질환인데, 생각보다 많은 환자분들이 고생하시는 이유는 샴푸 선택과 두피센터에서 케어를 받는 등의 관리에만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두피도 피부의 일부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에 음식을 선별하고, 한약 치료를 하듯이 지루성 두피염 또한 체질 진단, 생활 교정, 치료를 통해 두피의 염증을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올바른 셀프관리와 치료가 병행된다면 예후가 좋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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