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피부사전] 습진이란? 1탄 –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대표적인 피부 습진, 아토피 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체질 감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피부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인 습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총체적인 피부 염증을 의미하는 습진

습진이라고 하면 피부에 진물이 나는 상태, 피부가 축축한 상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습진은 총체적인 피부염증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가렵고 붉어지는 것, 건조하거나 인설이 생기는 것, 피부의 염증으로 부종, 수포나 진물, 딱지, 가피가 생기는 것, 피부가 갈라지고 균열 증상이 생기는 것 모두 습진 증상에 해당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화폐상 습진 등의 각종 질환명이 습진의 세부 명칭으로 여러 가지 임상 증상을 포괄하는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와 주요 증상

습진의 대표적인 형태 첫 번째는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장 대표적인 습진의 형태입니다. 피부염이 반복될 때, “아토피 아니야?”라고 할 정도로 흔하게 일컫는 피부 질환명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유아, 소아기에 시작하지만, 어릴 때는 증상이 없다가 성인이 되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의 여러 알레르기 질환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이 이어지기도 합니다.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건조, 발적, 붉어짐, 가려움입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진물이 나는 삼출성 병변이 나타나기도 하고, 가려워서 긁은 상처에 2차 감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발병 부위와 가족력

얼굴, 목 주변, 팔다리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데, 주로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인 팔다리의 오금에 자주 발생합니다. 팔다리에 발생하면 좌우대칭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부를 긁고 염증이 반복되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이 검게 변하는 태선화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팔, 다리, 체간, 얼굴 전신 어느곳에나 발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70~80% 정도에서 가족력이 있고, 환자의 80% 이상에서 혈청 IgE가 증가해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원인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 외용제나 항히스타민제 복용 등으로 증상 조절에만 초점을 둡니다.

팔, 다리 오금과 같은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가 아토피 피부염의 호발부위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한의학적 접근 필요성

아토피 피부염이 가족력이 있고, 환자의 대부분이 혈청 IgE가 증가되어 있다는 것은 한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질의 감별과 체질에 따른 음식, 접촉물의 선별이 중요합니다.

즉,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체질을 진단하고 과민한 면역체계를 진정시키는 것, 그리고 생활 조절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태선화를 남깁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정의와 주요 증상

습진의 두 번째 타입은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지루성 피부염 또한 가려움이 주된 증상입니다. 그리고 홍반성 판에 건성, 혹은 지성의 인설이 주된 특징입니다.

지루성 피부염 – 지성의 인설

건성, 혹은 지성의 인설이란 피부가 하얗게 각질층이 부스러기처럼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건조하게 하얀 인설이 덮여 있을 수도 있고, 지성의 인설, 삼출물이 누렇게 덮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 주변은 지루성 피부염의 호발부위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발병 부위

아토피 피부염은 얼굴 이외의 부위 중에서 팔다리에 발생한다면,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 이외의 부위 중 피지선이 발생한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두피, 눈썹 주변, 귀 주변, 겨드랑이 주변, 입 주변 등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몸에 생길때는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 호발합니다.

또한,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치료, 한의학적 접근 필요성

지루성 피부염 또한 명확한 원인은 불명입니다. 표피층의 인설이 주된 증상인 것을 보았을 때 피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염증이 반복되고, 그로 인해 표피의 과증식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또한 스테로이드 연고제의 사용이 주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약물이나 연고 치료에도 호전이 어렵고 재발이 잦습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만성 습진은 전염성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전염될 거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보다는 피부 면역체계의 이상,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체질 감별이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습진의 형태 중 아토피 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도 이어서 습진의 또 다른 형태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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