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알레르기? 이유식도 아기 체질에 따라

이유식, 골고루 먹이되 아기 체질에 좋은 음식 선별하면 좋아

수유하거나 우유를 먹일 때는 아이가 괜찮았는데, 음식의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트러블이 생겼다면 엄마가 얼른 캐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유식은 보통 미음으로 시작하고 채소, 육식으로 넘어갑니다. 아이는 엄마나 아빠의 체질을 받는 거니까 아빠와 엄마의 체질을 안다면 거기서 정보를 얻고 이유식을 할 때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Q.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이 피부에 문제가 생겼어요.

예를 들어 저희 아이는 엄마는 소양인, 아빠는 소음인입니다. 그래서 소양인 음식을 줄까, 소음인 음식을 줄까 고민했습니다. 처음에 미음은 가장 성질이 평평한 것이라 트러블이 안 생겼습니다.

엄마가 소양인이어서 소양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고, 아빠가 소음인이라 소음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호박이나 브로콜리 수프 등을 먹여보았는데, 아이의 아토피가 조금씩 심해졌습니다.

이럴 때는 엄마가 얼른 캐치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정보로 아빠나 엄마 체질을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아, 이게 아니겠구나.’ 해서 아이를 소음인으로 판정했고, 이유식을 소음인 위주로 바꿔줬습니다. 육식 중에서도 소고기, 닭고기 있으면 닭고기 위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달걀류, 우유나 치즈류도 산양유나 산양 치즈 등으로 바꿔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토피 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혹시 수유하거나 우유 먹일 때는 아이가 괜찮았는데, 음식의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트러블이 생겼다면 엄마가 얼른 캐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아기에게 좋은 음식은 평소 엄마와 아빠 체질 둘 다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Q. 이유식은 아기가 처음 경험하는 체질 테스트?

아무래도 엄마가 직접 수유했다면 엄마 몸에서 한 번 필터링을 해서 아이에게 가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일어날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반면 아이에게 직접 위장관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이유식이니까 이유식을 통해 첫 번째 체질 테스트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때 한번 꼼꼼하게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킬만한 카테고리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혼동하지 마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는 보통 초기 이유식이 아닌 후기 이유식에 속합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고, 누구에게나 알레르기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경험적으로 쌓여서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래도 양인보다 음인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많은 음인이 많아서 경험적으로 후기 이유식으로 들어갔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소양인이라는 자신감이 있다면 돼지고기를 먼저 시켜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채소 중에서도 카테고리를 좀 나눠서 단호박, 미역, 파프리카가 있다면 단호박이나 호박류는 양인들 음식이고, 파프리카는 음인들 음식입니다.

그런 것들을 하나씩 주면서 아이들 반응을 살펴보시면 이유식 방향 전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선류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구, 명태는 태음인, 연어나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류는 소음인이 많고, 납작한 생선은 양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음식에 대한 반응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엄마가 아이한테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첫 번째 체질 테스트 방법으로 이유식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가려 먹기보다 골고루 먹는 게 더 좋은 것 아닌가요?

대부분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고기 먹지 말고 채소만 먹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의 카테고리를 나누어드리는 거지 편식해서 먹이라는 건 아닙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 채소별, 육식별, 생선별로 있습니다. 이러한 대체 식품을 통해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 소금에 대해서 한 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보통 소음인 아이들은 잘 안 먹고 잘 크지 않습니다. 엄마들은 염분 섭취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데, 소음인 아이들은 조금 염분 넣는 것을 일찍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입 짧은 아이도 있고, 어른도 싱거운 거 먹으라고 하면 잘 안 먹습니다. 가뜩이나 입도 짧은 소음인 아이한테 간 하나도 안 된 걸 먹이면 아이는 점점 안 먹게 됩니다. 그러면 배도 작아지고 발육과 성장이 늦어지는 것이 음인 아이들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결론적으로 체질식을 한다고 해서 어머님들이 강박증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골고루 먹이시되 체질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더 잘 큽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음식을 잘 가리면 훨씬 더 잘 큽니다. 그러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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