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 양진, 어떤 질환인가요? -미칠 듯이 가렵고 피가 날때까지 긁어요

결절성 양진, 난치성 질환이지만 치료할 수 있다

체질 진단과 한약 치료, 식이와 생활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용하는 약물을 잘 조절하면서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에 치료의 관점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절성 양진의 특징

결절성 양진의 전형적인 특징은 피부의 딱딱한 결절과 심한 가려움입니다. 결절성 양진 환자들은 “피가 날 때까지 긁게 된다.”,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결절성 양진이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결절성 양진의 전형적인 형태는 피부 표면이 콩처럼 볼록 튀어나오는 결절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결절의 피부 표면은 염증이 반복되면서 딱딱하게 변합니다.

가렵고 콩알 모양의 결절이 생기는 것이 전형적인 결절성양진 증상입니다.

결절성 양진의 가려움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결절성 양진 환자분의 표현을 전달해 보자면 “피부를 도려내고 싶다.”, “미칠 것 같다.”, “피부를 바늘로 막 찌를 수밖에 없다.” 등으로 이야기하십니다.

심지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움푹 팰 때까지 긁습니다.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등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온갖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들이 물론 많지만, 결절성 양진이야 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결절 부위의 가려움으로 긁으면서 피부가 손상됩니다.

결절성 양진의 진단과 치료

대부분의 만성적이고 재발을 반복하는 피부질환이 그렇듯 결절성 양진 또한 정확한 발병원인은 미정입니다.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피부의 양상, 전형적인 형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치료는 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약물을 사용해보는 것 그중에 그나마 효과가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극심한 가려움으로 불면과 불안, 신경쇠약을 앓게 되면 수면안정제나 신경안정제 등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외과적인 처치로 결절 부위에 냉동요법을 행하거나, 결절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점차 지치고 치료를 포기하십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바르면 결절을 가라앉는 듯 하지만 가려움은 지속됩니다.

결절성 양진 치료가 어려운 이유

결절성 양진은 각종 피부질환 중에서도 난치성 질환에 속합니다. 환자분들도 대학병원부터 여러 가지 의료기관을 전전하다 나중에는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온몸 여기저기 긁은 상처와 흉터, 결절이 혼재된 상태로 방치됩니다.

긁은 상처와 2차 감염, 결절이 혼재된 상태로 만성화 됩니다.

치료할 때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바르거나 주사를 결절 부위에 맞고 조금 진정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반동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스테로이드 외용제 장기 사용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진물과 수포 등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긁은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악화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콩알처럼 결절이 생긴 부위만 가려웠는데, 점차 긁은 주변으로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이 혼재되면서 악화합니다.

결절성 양진의 치료 예후

결절성 양진, 가려움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복용, 국소 부위에 주사, 혹은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단,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결절성 양진도 안 낫고, 피부 장벽도 망가지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기간, 증상의 리바운드 유무 등을 살펴서 기간과 용량의 선별이 필요합니다.

결절부위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으면 조금 진정될 수 있지만 지나친 의존은 경계해야 합니다.

결절성 양진 환자들의 80% 정도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거나, 앓았거나 혹은 가족력이 있다고 합니다. 즉, 만성적인 난치성 피부 질환 모두가 피부 면역체계의 이상이라는 맥락을 같이 한다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하다 보면 결절성 양진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여러 약물로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등 몸 이곳저곳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고 더 악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약물을 체질에 맞게 선별하고,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동시에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하면 가려움과 결절이 감소하면서 호전되기도 합니다. 미칠 듯이 가려움을 동반하는 결절성 양진, 난치성 질환이지만 치료가 불가하지는 않습니다.

체질 진단과 한약 치료, 식이와 생활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용하는 약물을 잘 조절하면서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에 치료의 관점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