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읽기] 지루성 두피염에 샴푸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감는 법과 치료

어떤 샴푸를 쓰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두피의 청결

샴푸가 중요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샴핑을 하는 것과 치료를 병행하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이 ‘송현희 TV’를 보시고 궁금하신 내용이나 댓글을 달아주십니다. 그러면 제가 시간 나는 대로 댓글에 응답해드립니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못 하거나, 글로 적다 보니 어감이 잘 전달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이 주로 댓글을 주셨던 내용을 한번 짚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정확한 샴핑이 중요한 지루성 두피염

먼저 조금 예민했던 주제 같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어떤 샴푸를 사용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리 감는 방법이 중요하고 치료를 하세요.”라는 글입니다.

댓글 주신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괜히 비싼 돈 주고 샴푸 사려 했네요.”

이렇게 댓글 주시기도 했고, 어떤 분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샴푸로 감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두 부분이 헹구는 것과 말리는 것이다.”

맞습니다. 어떤 샴푸인지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샴핑하는 것, 말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이 방법 정말 도움 됩니다. 꼭 추천하고 싶어요. 6년 동안 고생했는데, 지금은 아예 비듬이 없어요.”

또 다른 분은 이렇게 댓글을 주시기도 했네요. 도움이 됐다니 감사합니다. 근데 어떤 분은 이렇게 주셨습니다.

“난 이렇게 하는데, 왜 안 나을까요? 면역력이 떨어져 그런 건지 니조랄로 한번 바꿔봐야겠어요. 천연샴푸로 바꿔도 안 되고, 가려운 것도 그렇지만 진물이 나고, 특히 두피가 아플 땐 미치겠어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장난 아니에요.”

어떤 샴푸를 선택하느냐보다는 정확하게 샴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런 방법들은 두피를 청결하게 하기 위한, 치료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 관리적인 수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두피를 깨끗하게 해서 인설과 진물, 먼지를 제거하면 탈모로 진행될 확률을 좀 더 떨어뜨릴 수 있고, 가려움도 덜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자체가 몸 안에서 자꾸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치료가 꼭 병행되어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샴핑법은 악화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리는 겁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외치, 샴핑하는 법, 생활 교정, 그리고 치료의 병행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탈모는 비가역적인 변화가 아닙니다. 한 번 지루성 두피염으로 머리 빠졌다고 해서 평생 안 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호전되면 충분히 머리카락이 다시 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지루성 두피염 치료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딱지와 같이 빠진 머리카락 자라나나요?”라고 댓글 주셨는데,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네, 자라날 수 있습니다.

샴푸의 종류보다 중요한 것은 샴푸의 종류에 대한 댓글도 있었습니다. “샴푸가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샴푸는 너무 세기 때문에 본인은 국내 샴푸가 아닌 다른 천연 샴푸를 쓰셨고, 코코넛오일을 이용했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다른 분이 댓글 다시기를,

“샴푸 바꿨을 때 한동안 좋아지다가 또 재발하더라.”
“도움은 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다.”

또 다른 분은 샴푸 중요하다 등으로 쭉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논지는 이렇습니다.

샴푸가 중요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샴핑을 하는 것과 치료를 병행하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가장 무난한 샴푸로 특정 샴푸명은 그렇지만, 보통 ‘헤드앤숄더’ 같은 샴푸 많이 쓰시니까 그런 제품도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설페이트(sulfate)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안 좋다고 댓글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보통 세정력이 좋은 샴푸에는 찾아보시면 ‘00 설페이트’라고 많이 쓰여 있죠. 설페이트는 합성 계면활성제 종류로, 유분과 수분을 분리해서 먼지나 오물을 제거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물론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간 제품은 좋지 않습니다. 근데 샴푸는 바르고 도포하는 게 아닙니다. 헹구고 정확하게 닦아내는 것입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두피에 오물, 진물, 비듬이 많을 때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그로 인해 이차적으로 염증이 심해지거나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칙을 가지고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세정력이 좋은 샴푸를 도포하지 않고 잘 헹궈낸다면, 오물과 함께 제거되어서 도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이런 제품을 많이 쓰는 건 좋지 않겠죠. 대신 정확하게, 깨끗하게 세정하시라는 게 원칙일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청결

지루성 두피염과 샴푸, 치료에 대해서 댓글 정리해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루성 두피염의 가장 중요한 건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 청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샴푸를 쓰는지도 물론 중요합니다. 과한 화학제품이 들어가 있다든지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간 제품은 좋지 않죠.

단, 어떤 제품을 선택해서 깨끗하게 씻어내느냐. 아니면 그 제품을 남겨서 두피에 영향을 주느냐. 이런 것들만 피하신다면, 샴핑을 잘하시는 게 치료의 가장 큰 원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