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읽기] 겨울철 심해지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의 운동법&반신욕법

겨울철에도 심한 콜린성 두드러기, 어떻게 관리하나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몸의 생리적인 기능이 회복되어야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을 호소하는 댓글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댓글 주신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진짜 콜린성 두드러기 너무 짜증나요. 뜨겁고 매운 음식 먹을 때, 겨울에 히터 튼 곳에 들어갔을 때 너무 간지럽고, 미칠 정도예요.”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 긴장할 때 등 평상시에는 아무렇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은데, 러닝머신 할 때 몸이 너무 가려워요. 이것도 콜린성 두드러기인가요?”

또 다른 댓글을 보면 갑자기 감정 변화나 온도 변화 때문에 온몸이 따갑고 간지러워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댓글을 보다 보면 제가 평상시 얘기했던 콜린성 두드러기의 전형적인 양상과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심부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두드러기입니다.

심부 체온이 올라가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목욕이나 운동, 또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에 간다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다거나, 긴장이나 스트레스 같은 감정 변화 등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도 다양합니다. 땀띠처럼 오돌토돌 자잘한 두드러기가 올라오기도 하고,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기도 합니다. 간질간질, 따끔따끔한 것이 흔한 패턴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겨울철에 심해지는 이유

일반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더울 거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름에 콜린성 두드러기가 심하다고 여깁니다. 실제로 기온이 높은 여름에 조금만 움직여도 체온이 높아지기 때문에 콜린성 두드러기가 잘 생기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이 가을, 겨울 또한 매우 힘들어하십니다. 그와 관련된 댓글도 주셨습니다.

“겨울이 가기만을 기도하고 있다.”

“진짜 여름보다 겨울이 더 죽을 것 같다. 가는 곳마다 히터 틀고, 버스도 못 타고 학교에서 체육 하다가도 아파서 못 한다.”

왜 겨울철에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을 호소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가 심해서 체온변화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외에 있다가 지하철을 탄다거나,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거나, 실내와 실외를 왔다 갔다만 해도 따끔따끔, 간질간질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은 겨울철대로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시기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관리를 위한 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좋아지는지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운동 방법도 알려드리려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분들도 운동하면 좋습니다. 그 대신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선 땀을 배출해보겠다고 급작스럽고 과격한 운동은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할 때는 하루하루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는 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러닝머신을 5 정도의 스피드로 10분 했더니 땀이 나고 따가웠다면, 강도를 3, 4로 낮추어서 5분 정도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조금 강도를 높여서 해봅니다. 이처럼 체온이 확 뛰지 않게, 급작스럽게 올라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몸을 단련하다 보면 내일은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많이 걷더라도 체온이 확 올라가지 않습니다. 운동에 몸이 익숙해지면서 체온 변화에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단련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점차 콜린성 두드러기의 반응이 약해지게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관리를 위한 반신욕

겨울철 심해지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을 위한 팁은 반신욕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에게 반신욕을 하라고 말씀드리면 “나는 목욕만 하면 따끔거리고 간지러워서 죽겠는데, 어떻게 목욕하고 반신욕을 하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목욕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올라가는 것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부적절한 반응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모공과 땀구멍이 열리고, 열이 발산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발산이 잘 안 되면서 따끔거리고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체온이 올라갈 때 땀구멍이나 모공이 열리는 연습이 되면 좋은데, 반신욕이 좋은 방법입니다. 단, 뜨거운 물에 갑자기 풍덩 들어가면 안 됩니다.

우선 뜨겁지 않다고 느끼는 정도, 몸이 따갑거나 간지럽지 않은 정도로 낮은 온도의 물에 들어가셔서 조금씩 뜨거운 물을 첨가합니다. 서서히 온도를 높이면서 열 배출시키는 연습을 해봅니다.

이런 목욕법을 반복하시다 보면 콜린성 두드러기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몸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 필요

물론 가장 필요한 것은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것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치료를 위한 선택은 아닙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몸의 생리적인 기능이 회복되어야만 치료될 수 있습니다. 몸이 더워지면 열 배출을 하고, 추울 때는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움츠러들며 체온 유지가 잘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체질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에 따라 생활이나 운동, 목욕법으로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콜린성 두드러기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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