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 OX] 자반증, 다리가 아닌 팔에만 생길 수 있나요?

팔에만 자반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노인성 자반, 원인과 치료

 

“노인성 자반이라면 전후 사정을 체크해보시고 조심해야 합니다.”

 

자반증이 팔에만 생길 수도 있다?

정답은 ○입니다. 자반증은 피하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생긴 것으로 피부에 붉은 반점, 자반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피하 출혈의 주요 원인은 혈관의 염증입니다.

따라서 체중의 압력이 실리는, 하중이 실리는 하지에 주로 발생합니다. 무릎 이하에서 시작했다가 점점 심해지면 허벅지, 엉덩이, 복부, 팔 등 부위가 위로 올라오면서 넓어집니다.

일반적인 자반증만 얘기하자면, “자반증이 팔에만 생길 수 있다?”라는 질문은 X일 수 있습니다.

근데 자반증 중에는 노인성 자반증도 있습니다. 노인성 자반이라고 명칭하는 이유는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피부 노화로 피부가 얇아지고, 충격을 흡수하는 조직인 혈관 주변의 지지조직이 약해집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그만 자극에도 피하 출혈이 일어납니다. 이를 노인성 자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노인성 자반은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 먼저 생깁니다. 그래서 하지보다는 팔이나 목 주변 등 피부가 얇은 곳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주먹을 불끈 쥐거나, 물건을 들 때 무심코 팔에 힘을 주면서 혈관이 터지는 것도 노인성 자반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소매 옷깃, 혹은 목깃에 스치기만 해도 출혈반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자반증이 다리에 없으면서 팔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반증, 팔에만 생길 수도 있다?”라는 질문에 대답은 O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노인성 자반의 원인과 치료

노인성 자반의 원인은 보통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해서 생깁니다. 자외선의 잦은 노출로 피부 혈관 주변의 지지조직이 약해져서 생기기도 합니다.

노인성 자반 치료 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우선 중단을 권유받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라고 하고, 그래도 안 되면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당장 문제가 되는 질환은 아니니 “괜찮다. 두고 보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우선 노인성 자반은 다른 자반증과 달리 혈관염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전신 증상이 위험하게 나타날 확률은 낮으므로 당장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점점 개수가 늘어나거나 부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 치유가 쉽지 않은 질환이긴 합니다.

노인성 자반은 혈관이 튼튼해지고, 피부의 재생이 촉진되는 한의학적인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불편감을 느끼신다면 방치하기보다는 치료하는 것이 좋겠죠.

또 한 가지, 최근 노인성 자반 환자분들을 잘 살펴보면 발병 전에 사용했던 스테로이드가 원인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여기저기 관절통, 근육통이 생깁니다. 이때 통증클리닉이나 기타 기관에서는 통증 억제를 위해 통증 주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본인은 잘 모르지만, 이 주사제에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성 자반이라면 전후 사정을 체크해보시고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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