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관계와 생활원칙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동반한 여드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관리

“생리불순, 여드름이 같이 있다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내 몸 스스로가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생활을 교정해야 합니다.”

 

 

생리불순과 여드름이 동반된 환자, 혹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은 여드름 환자라면 체중조절, 피임약과 음식, 건강기능식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여드름 환자가 생리불순, 월경불순이 함께 있을 때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여드름 환자가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혹은 생리 주기가 들쑥날쑥하거나 수개월씩 생리를 하지 않을 때,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다낭성 난소를 확인하고 진단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여드름 환자가 생리불순 증상이 있다면, 혹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과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체중 조절을 하라

 다낭성난소증후군

첫 번째, 체중 조절을 해야 합니다.

과체중은 여러 가지 질환을 야기합니다. 대사 장애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배란이 원활하지 않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오면서 여드름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드름과 생리불순 환자인데, 체중이 급작스럽게 증가한 케이스라면 반드시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이 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이 바탕이 됩니다. 체질에 맞지 않은 식이는 비만을 야기하고, 피부의 모피지선에 염증을 초래해서 여드름의 또 다른 악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체질에 맞는 식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2. 피임약을 조심하라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환자들은 생리불순과 여드름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피임약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이 무배란이 되고, 생리를 수개월간 하지 않으면 생리라도 규칙적으로 하려는 마음에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피임약을 복용해서 생리하는 것은 정상적인 월경 과정이 아닙니다.

생리란, 체내에서 호르몬이 분비되고 변화하면서 난소에서 배란이 일어나고, 그 주기에 따라서 자궁내막이 탈락하는 과정입니다. 피임약의 복용으로 하는 생리는 배란 없이 무배란성으로 자궁내막 탈락만 일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수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무월경의 경우에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생리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고 탈락이 안 되면 자궁내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임약에 의존해서 생리하다 보면 점점 더 체내에서 호르몬 분비되는 규칙이 깨지게 됩니다. 그래서 무배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혹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여드름 환자 중에 생리는 규칙적이었는데,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나는 것이 싫어서 야즈(대표적인 피임약)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좋아지니까 아무 생각 없이 피임약을 장기간 먹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인위적으로 체내에 공급해서 호르몬 변화를 인공적으로 만들면서 배란을 방해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 무월경, 배란 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드름 환자라면 피임약 복용은 신중해야 합니다.

3. 카페인 섭취를 주의하라

  생리전후로 턱선 여드름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세 번째, 카페인은 체질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태양인, 소양인 같은 양인 체질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여드름 환자라면 어느 정도의 카페인은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태음인, 소음인 환자라면 카페인이 배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음인, 소음인 환자라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 다크 초콜릿 등은 피해야 합니다.

물론 태양인, 소양인이라도 지나치게 과량의 카페인이 들어가면 스트레스나 긴장, 수면 장애를 유발합니다. 이는 호르몬 분비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하므로 과량의 카페인은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그 밖에 생리불순이 있으면 여러 가지 자궁에 좋다는 건강기능 식품을 드시기도 합니다. 보통 어머님들이 익모초, 당귀, 석류 등이 몸에 좋다고 챙겨주시곤 합니다.

하지만 체질별로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호르몬 불균형이 조금씩 다릅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제품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또 다른 자궁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무언가를 장기적으로 드실 때는 정확한 체질 진단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생리불순, 여드름이 같이 있다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내 몸 스스로가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생활을 교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생리불순과 여드름을 건강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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