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얼굴 필시청] 지루성과 주사피부염이 동시에? 자가진단법, 보습제 고르는 TIP

지루성 피부염에 주사피부염까지, 최악의 조합

“처음부터 주사와 지루가 함께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잘못된 처치나 생활 관리 때문에 두 가지가 혼재되지는 않도록 꼭 유의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주사피부염 최악의 조합

기온은 올라가고 외출할 일도 많아지는데, 거울 속 내 얼굴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시나요? 붉고 오돌토돌한 내 얼굴 단순히 예민한 건지, 아니면 지루성 피부염인지, 혹은 주사피부염인지 인터넷을 찾아봐도 다 내 얘기 같고 헷갈리셨죠? 특히 지루성 약을 발랐는데 왜 더 붉어지지? 혹은 주사 치료를 받았는데 왜 더 가렵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면 오늘 영상이 정답이 될 겁니다. 내 얼굴이 붉은 진짜 이유부터 혼재된 증상 구별법 그리고 절대 하면 안 될 것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 염증, 표피 손상, 각질, 인설, 진물, 뾰루지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은 염증, 표피 손상, 각질, 인설, 진물, 뾰루지 등

우선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피부염의 감별점은요. 이전 영상이 있으니까 꼭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루성 피부염은요. 피지선이 증가한 부위. 두피, 눈썹 주변, 코 양 옆, 수염 라인에 발생하는 아급성 혹은 만성 습진입니다. 진피층에서 염증 생기고 표피가 손상되고 각질이 증가하면서 부슬부슬한 인설이나 노란 진물이 나기도 하죠. 피지선은요. 모낭과 출구를 같이 하기 때문에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 뾰루지 생길 수도 있고 가렵습니다.

주사피부염의 증상은 열감, 따가움, 욱신거림 등

주사피부염은 얼굴 중앙부에서 시작되는 만성 충혈설 염증 질환

주사피부염은요. 얼굴 중앙부에서 시작하는 혈관의 염증, 충혈, 확장을 기본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혈관 확장으로 붉어짐, 열감이 생기고 혈관의 염증 확장, 피부 장벽의 손상으로 모낭충이 증가해서 뾰루지가 생기죠. 가려움보다는요. 열감이나 따가움, 욱신거림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질환이 이렇게 정형적이라면 좋겠지만, 비정형적이고 혼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얼굴 피부염 환자들은 고민이 되고, 헷갈릴 수밖에 없는데요. 지루와 주사가 혼재된 형태의 사진을 보면서요. 유형별로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 ❶처음부터 혼재

초기부터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피부염이 혼재

첫 번째는요. 처음부터 주사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주사의 특징은요. 경계가 있는 붉어짐. 물안경 낀 것처럼 눈 주변에 경계가 있는 홍조입니다. 사진 보면요. 눈에 물안경 경계 보이시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홍조가 바탕이 됩니다. 양 코 옆, 미간 사이, 구레나룻 주변, 귀 주변에 보면요. 붉은 판상의 염증 변화, 오돌토돌한 구진, 구레나룻의 인설이 보입니다. 실제 얼굴을 이렇게 만져보면요. 뜨끈뜨끈 열감이 있으면서도요. 코 옆이나 귀 주변이 가렵기도 합니다. 모세혈관 확장, 반복된 홍조, 피부 장벽 손상, 모낭충, 진균의 증식, 오돌토돌한 구진, 피부염으로 인한 피부 표면의 변화와 각질층의 손상, 인설까지 한꺼번에 나타난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 ❷ 항생제, 레이저시술 등 잘못된 처치로

자, 두 번째 한번 사진 볼게요. 주사피부염이 잘못된 처치로 주사와 지루성 피부염으로 함께 발전한 경우죠. 주사라고 진단받았고요. 항생제, 레이저 시술 등을 해오셨던 분입니다. 어느 순간 시간이 지나면서 홍조, 열감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구진, 각질, 인설이 생기고 두피에도 각질, 진물, 가려움이 생긴 케이스인데. 주사인데 레이저 자극이 반복되면서 피부가 자극됐고 장벽이 약해지면서요. 모낭충 번식이 좀 심해졌고, 홍조 때문에 얼굴이 열이 나고, 당기고 속건조 생기니까 앰플, 에센스, 수분 크림 등등 화장품을 덧바르면서 피지가 증가돼서 지루성 피부염으로 발전을 하고, 그래서 피부가 오돌토돌해지면서 입 주변, 눈썹 주변으로 각질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가 같이 있는 경우와 주사만 있는 경우 감별이 조금 헷갈리실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서 여기서 잠깐 두 가지 사진을 비교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앞선 케이스는요. 주사에서 지루성 피부염으로 발전, 동반된 경우였고요. 이번 케이스, 두 번째는요. 주사피부염만 있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주사 환자도 속건조로 보습제를 과하게 사용하셨고요. 얼굴이 번들거리긴 하지만 오돌토돌한 염증성 변화 혹은 피부 조직의 해면화, 부종은 없습니다. 오히려 만성주사의 특징인 일명 호두턱, 결체 조직의 증식,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변화는 보입니다. 지루피부염이 동반된 주사와 아닌 경우 조금 감별이 되시죠?

결체 조직 증식은 주사피부염 증상

정리하겠습니다. 주사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이 만약 동반됐다면 주사였는데 피부에 자극이 되는 반복된 시술과 화장품의 남용 때문에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 ❸연고 오남용으로

스테로이드, 엘리델 사용 후 열감, 따가움 발생은 주사피부염 증상

세 번째 케이스 사진 보겠습니다. 반대로 지루성 피부염이 주사로 발전한 경우인데요. 바로 연고의 오남용으로 인한 2차성 주사피부염입니다. 콧방울과 입 주변의 피지 증가, 붉어진 뾰루지 보이시죠? 피부염으로 진단받았고 스테로이드, 엘리델도 바르다가 어느 순간 얼굴 전체가 뜨거워지고 붉어지고 가렵고 따끔거리게 됩니다. 연고의 남용이나 피부 장벽의 약화, 상재균이 증식하고 그래서 날치알 같은 구진이나 뾰루지, 홍조가 얼굴 전체로 확산됩니다. 모낭염이 생기니까 아침에는 엘리델 바르고, 저녁에는 수란트라 바르지만 낫지도 않고 피부의 면역기능이나 장벽은 점점 약해지면서 모낭염은 심해지고, 자극으로 홍조, 열감, 따가움은 또 더 악화되죠.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가 동반되는 이유, 정리하자면 연고의 오남용 때문일 수 있습니다.

주사와 지루성 피부염이 함께 나타나는 여러 가지 경우 사진 보면서 이야기해 봤는데요. 처음부터 주사와 지루가 함께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잘못된 처치나 생활 관리 때문에 두 가지가 혼재되지는 않도록 꼭 유의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의 치료 TIP, 한의학 치료 필요

스테로이드, 엘리델 크림은 혈관 확장, 홍조 및 뾰루지 악화 가능성 있음

주사와 지루성 피부염이 혼재된 경우 치료 방향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현대 의학적으로 지루성 피부염이라면 스테로이드, 엘리델 연고를 처방받겠지만, 이런 연고는 혈관 확장이나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고, 또 면역기능을 떨어뜨려서 뾰루지가 심해질 수도 있죠. 또 수란트라가 모낭충을 줄인다 해도 반복된 염증을 해결해 주는 처치법은 아니죠. 그래서 아침에 엘리델, 저녁에는 수란트라 같이 이도 저도 아닌 처방이 내려질 수도 있고요. 환자분들의 고민은 깊어지게 될 텐데, 고민만 하지 마시고요. 꼭 하루빨리 내원하셔서요. 치료받으시면 치료의 올바른 방향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죠. 얼굴 피부 질환은요. 잘못된 치료나 관리로 악화 속도 빠를 수 있지만 올바른 치료 계획만 세우면요. 호전 속도도 빠릅니다. 희망을 가지셔도 됩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의 세안 TIP,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제거 중요

주사와 지루성 피부염이 혼재된 환자라면 세안이 중요합니다. 주사 환자들 얼굴 자극감 때문에 종종 클렌저 없이 세안하시죠.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 동반됐다면 피지 제거가 제대로 안 되면요. 지루가 심해지면서 구진, 가려움, 피부염이 악화됩니다. 약산성 클렌저 거품 내서 얼굴 전체적으로 아주 가볍게 씻어내시고 눈썹이나 콧방울, 귀 주변, 입 주변은요. 조금 더 거품을 내서 한 번 더 씻어내는 습관도 좋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의 보습 TIP, 보습제는 가볍게 누르듯 도포

주사와 지루 모두 최소한의 보습제가 중요합니다. 보습제 바를 때는요. 손바닥에 묻혀서 가볍게 피부를 누르듯이 도포하고요. 제형은 홍조가 심한 뺨이라면 크림 타입을 사용하고 콧방울이나 눈썹 같은 데는 에센스 성분이 있는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가볍게 인설, 피지 제거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 주사피부염의 자외선 차단제 TIP, 자극 · 모공 막힘 방지 위해 선크림은 NO

자극, 모공 막힘 방지 위해 선크림은 바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크림은 두 가지 질환 모두 권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 못해서 피부에 주는 피해보다는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자극을 주고 모공을 막아 열 배출을 차단하면서 피지 분비 증가시키는 악효과가 더 큽니다.

날씨도 좋고 외출도 많아지는데 빨간 얼굴 거울만 보면 한숨이 나오고 고민은 깊어진다면 고민 안 하셔도 됩니다. 왜 대체 안 낫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고요. 하나씩 매듭을 풀어가 건강한 피부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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