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병(구내염) 감별법, 치료법, 주의사항 ft. 헤르페스, 아프타성, 베체트병
“오라메디든 알보칠이든 구내염을 치료한다, 라는 개념보다는
염증을 좀 덜 아프게 하기 위함이고요. 중요한 거는 환자의 컨디션 관리죠.”
구순염은 구순, 입술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죠. 자, 구순염이 입술 표면에 생긴다면 입안에 생기는 질환도 있습니다. 구내염이라고 하겠죠.
자 구내염, 입안에 생기는 질환에 대해 오늘 한 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구순염 설명할 때 항상 헤르페스와 구순염을 감별해야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염성이나 처치법, 그리고 연고 처방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인데
제 채널에서 구순염과 헤르페스 감별점에 관련 영상들 많이 있으니까요. 관련 영상들 찾아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될 듯합니다.
입안에 생기는 질환 – 헤르페스 구내염
자, 그다음에요 본격적으로 구내염 들어가 볼게요.
자, 구내염 첫 번째는요. 또 헤르페스입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입니다. 자, 헤르페스는 바이러스, herpes simplex virus 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죠.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어 잠복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서 활성화 되면서 질환이 시작됩니다. 때문에 처음 감염된 원발성 구내염과 재발성 구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 구순염과 헤르페스 단순포진의 대표적인 감별점은 군집양상의 수포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자, 헤르페스 구내염도 마찬가지인데.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은요. 성인보다는 소아, 생후 6개월부터 두 살에서 네 살까지 아이들에게 많이 생기죠. 면역력이 약할 때 호발 합니다. 그리고 감염됩니다. 그래서 집에 혹시 아이가 여럿이 있다면요. 감염 관리를 해야겠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게 있는데요. 연고를 잘 선별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자, 바이러스 질환이니까 당연히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스테로이드는 안 되겠죠. 금물이겠죠.
자, 우리 입병의 대표적인 연고 많이 알고 계신 거 뭐있죠? 자, 바로 오라메디 연고 있습니다. 자, 오라메디는 스테로이드 연고죠. 만약 수포가 생기는 구내염이 생겼는데 집에 돌아다니는 입병 연고 있다고 막 이렇게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안에 생기는 질환 – 아프타성 구내염
두 번째 입안 질환 구내염은 바로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자 우리 입이 헐었어요, 할 때 그 구내염이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라고 명칭 하는데… 재발이 잦다는 뜻이죠. 자 입병 자주 앓는 환자분들 좀 괴롭죠. 조금만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입이 헐고 아프고 음식 먹기도 힘듭니다. 입술 안쪽 그다음에 혀 밑, 혀 측면, 볼 점막 같은 부위에 자주 발생하고. 궤양.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되는 상처가 생깁니다. 그래서 많이 아프고 쓰라리고 자극 되면 불편하죠. 자, 아프타성 구내염 원인은 무엇이냐 이렇게 얘기한다면 원인을 잘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자 근데 구내염 환자분들 아마 생길 것 같으면 느낌 오실 겁니다. 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감기 몸살 오거나 나면 어김없이 입안에 상처 생기죠. 즉 체력 저하 시에 이상 염증반응, 그리고 염증 반응이 입 안에서 생긴다, 라고 생각하면 가장 타당하겠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가능성도 염두에 좀 두어야 되는데 구내염 환자들이 “조금 피곤할 때 이 음식만 먹으면 꼭 구내염 생겨요” 이런 말도 종종 하시거든요. 때문에요. 아프타성 구내염 반복된 다면요. 치료의 원칙은요 면역기능을 튼튼히 하는 것, 그다음 체질적 관점과 경험을 통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음식 선별이 필요하다, 입니다.
자, 아프타성 구내염의 일반적인 치료법 하면 뭐 대표적인 연고, 입병 연고, 아까 얘기한 오라메디 있습니다. 그리고 알보칠 다 알고 계시죠. 자, 오라메디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스테로이드 사용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알보칠은 강산성 액체를 상처에 바르는 거죠, 쉽게 이야기 하면 환부를 태워 지지는 겁니다. 좀 궤양이 더 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바른다, 사용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자, 즉 오라메디든 알보칠이든 구내염을 치료한다, 라는 개념보다는 염증을 좀 덜 아프게 하기 위함이고요. 중요한 거는 환자의 컨디션 관리죠.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기 때문에 구내염 너무 반복돼서 힘들다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 교정 필요하구요. 한약 치료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맞는 생활관리 안내받으시는 것 꼭 필요합니다.
입안에 생기는 질환 – 베체트병
입병, 구내염 생기는 질환 세 번째 있습니다. 베체트병입니다. 베체트병은 혈관염이에요. 아니 입병에 왠 혈관염 까지?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요. 구내염, 구강 궤양만 갖고 베체트라고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베체트병은 전신에, 다양한 혈관에 침범하는 혈관염입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큰 동맥부터 정맥부터 모세혈관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피부 주변의 혈관에만 염증 생기면 뭐 자반증 이런 거 생기는 거고요. 구강이나 외음부, 피부, 눈, 중추신경계 등등에 있는 다양한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베체트병이 생기는 거죠.
자 베체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궤양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보다 다발적으로 장기간 낫지 않는 궤양, 구내염이 생길 때 베체트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자 그렇다고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고 나 베체트병 아니야? 하고 덜컥 겁 안 내셔도 됩니다.
왜냐면요 베체트병의 4대 주요 증상이 있어요. 구강궤양, 피부염이나 결절홍반 같은 피부 증상, 그다음에 음부궤양, 그리고 포도막염, 망막의 염증과 같은 안과 증상입니다. 이 4가지 증상 중에 음부의 궤양을 2점, 나머지 증상을 1점씩 해서 적어도 3점 이상일 때 베체트병이라고 진단하기 때문에 구내염과는 다른 증상이, 또 다른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지를 좀 더 살펴보면 베체트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 베체트병은 대표적인 자가 면역질환입니다. 면역체계가 고장이 났고요. 그다음에 전신의 여러 혈관에 염증이 유발되는 건데, 자가 면역질환 하면 느낌 오시죠? 어떤 특별한 치료법이 있다기보다는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뭐 통풍에 우리 많이 사용하는 약이죠. 콜키신(colchicine)이나 혹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으로 증상을 컨트롤 하는 것에 목적을 둡니다.
자, 근데 항상 이런 치료에는 부작용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베체트병이라고 진단 받았다 하더라도요. 안과 질환 같은 응급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추적 관찰과 최대한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서 면역체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조금 더 합리적이고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절, 궤양, 구내염 등과 같은 증상은 충분히 한의학적인 치료로도 호전됩니다. 자 몸이 건강해지면서 증상이 악화 되지 않도록 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겁내거나 방치하지 마시고 치료 계획을 늦지 않게 세우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은요. 입병,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자, 오늘 영상이 입병으로 고민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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