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두드러기, 겨울 두드러기

여름에만 나던 두드러기, 체력 저하 심해져 겨울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진 듯

여름마다 반복되던 두드러기는 체력을 돌보라고 알려주는 신호였을 것입니다. 이제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누적되어 몸이 더 심하게 표시를 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질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에 한 번 여름에 꼭 두드러기 증상이 나오다가 이번에는 겨울에 증상이 한 달 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붉은 점으로 시작해서 점점 가려워지는데, 긁으면 상처가 나고 부어오르며 열이 납니다. 피부 또한 아파요.’

 

 

체력적 소모의 역치값이 낮아진 결과일 것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다가 이상해서 약을 끊었더니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두드러기가 올라오네요. 치료법 좀 알려주세요.’

 

이분의 증상 중 중요한 특징 하나는, 병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하다가 이상해서 약을 끊었더니 좋아지는 듯하다가 두드러기가 다시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분들, 혹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로 조절이 안 되시는 환자분들의 패턴입니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 또 하나는, 여름에, 1년에 한 번씩 두드러기가 나오다가 겨울에 한 달 넘게 증상이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즉, 이분의 경우는 반복적으로 두드러기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되고 만성화되는 두드러기는 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질문을 주신 이분 역시도 아마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분인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철, 어떤 직업적, 환경적 특징 때문에 여름에 조금 더 체력적인 소모 등이 많을 수 있는 분이었는데, 겨울에 역시 한 달 넘게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런 체력적인 소모의 역치값이 예전보다 낮아졌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반복되던 두드러기는 몸을 돌보라는 신호

예를 들어, 며칠 밤을 새야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면역반응이 나타나서 두드러기가 나왔었는데, 피로나 스트레스가 계속 누적이 되며, 그렇게 심한 일을 하지 않아도 면역에 이상반응이 일어나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발생하던 두드러기가 겨울에도 나타나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지는 패턴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 번씩 몸을 꼭 돌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심코 넘겼던 1년에 한 번씩 나타났던 두드러기 증상은, 지난 겨울 한 달 넘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내 몸에서 미리 알려주는 사인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 번쯤은 자신의 몸을 돌보고, 체력도 어떤지 체크하라는 것입니다. 전에는 여름에만 표가 날 정도로 버틸 만했는데, 지난 겨울부터는 몸이 ‘너 좀 어떻게 해.’ 라고 표시를 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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