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양인은 더위를, 음인은 추위를 많이 탄다?

체질, 양인은 더위를, 음인은 추위를 많이 탄다?

음양의 개념과 한열의 개념을 혼돈해서는 안돼

양인은 열이 많으며 더위를 잘 타고, 음인은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탄다고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음양’과 ‘한열’의 개념은 다릅니다.

체질이라는 용어자체가 많이 남용되고 오용되고 있어

사상체질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생활요법 교정을 기본으로 하다보면, ‘체질’이라는 용어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환우분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인터넷상에 나와있는 정보들을 통해 자신의 사상체질(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스스로 진단을 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또한 제가 소양인 환자분들에게 소양인 체질임을 알려주면, ‘추위를 잘 타고 항상 손발이 찬데 제가 왜 소양인입니까’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음양과 한열의 개념은 다른 것으로 보아야

보통 많은 사람들이 양인은 열이 많으며 더위를 잘 타고, 음인은 몸이 차며 추위를 잘 탄다고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음양’과 ‘한열’은 다른 개념입니다.

이제마 선생님의 동의수세보원을 보면, 태음인이라도 한태음인과 열태음인 같이 용어를 따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열의 개념은 체질보다는 증상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열이 많다 혹은 더위를 많이 탄다, 몸이 항상 따뜻하다, 등은 음양의 개념하고 다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음인이라도 열이 많고 더위를 잘 타며 먹을 때 항상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소양인이라도 손발이 찬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증상이나 특징만 가지고는 체질을 잘못 진단하기 쉽다

음양과 관계없이 말초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분들은 항상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탈 수 있습니다.

즉, 음양과 한열은 다른 개념이므로, 단순한 증상이나 특징만을 가지고 자신의 체질을 잘못 진단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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