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심해지는 두드러기, 그 정체는?

생리 전 두드러기가 심해지는 이유

생리 전 두드러기, 여성호르몬 중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시 컨디션과 체력 회복, 면역체계의 정상화가 중요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해지는 만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 환자분들 중에서는 생리 직전이나 생리 기간에 두드러기가 부쩍 심해진다고 이야기하시기도 합니다. 이는 월경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두드러기가 밀접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생리(월경)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크게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있습니다. 생리 주기 전반기에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 배란이 일어납니다.

 

이후 월경 주기 후반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체내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것이 월경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입니다.

 

 

프로게스테론 자가면역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를 앓는 여성 환자분들 중에 생리 전 1주일 전쯤부터 두드러기가 부쩍 심해지고 생리 때 증상이 절정에 달했다가, 생리가 끝날 무렵 양호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체내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두드러기가 심해졌다가, 생리 시작 후 프로게스테론이 낮아지면서 양호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이라 하여 ‘프로게스테론 자가면역성 두드러기’라고 칭합니다.

 

프로게스테론 자가면역성 두드러기를 진단하는 방법은 첫째, 월경 주기에 따른 양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둘째, 엄격한 진단을 위해서 프로게스테론을 복용하거나 피하에 주사합니다.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체내에 프로게스테론을 투입한 후 1~2시간 이내에 두드러기 반응이 일어나면, 프로게스테론 자가면역성 두드러기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생리 즈음 컨디션 저하로 두드러기 심해지기도

 

생리 전 두드러기 환자 중에는 오직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상시 피부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가 생리예정일에 가까워지면 두드러기가 급격히 심해지고, 생리가 끝나면 씻은 듯이 낫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생리 전 두드러기는 평소 두드러기가 있고, 생리 주기 즈음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는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이라기보다 월경 즈음 피로하고 무기력하고 체력이 저하되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치료, 컨디션과 면역기능 회복해야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한 생리 전 두드러기라 하더라도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보통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합니다. 증상 억제가 잘 안 될 경우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합니다.

 

하지만 만성 두드러기 치료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컨디션과 체력 회복, 그리고 면역체계의 정상화입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명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어서 특발성 두드러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공통점은 대부분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 생리 전 두드러기가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조건 프로게스테론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보단 컨디션과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휴식과 안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 전 두드러기의 다양한 패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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