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읽기] 지루성 피부염, 바른 세안법과 보습제 사용법

지루성 피부염, 세안부터 보습제 사용까지

세안을 자주 하면 어떨까요? 수분크림만 바를까요? 아니면 베이비로션만 바를까요?

“좁쌀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이 칼럼에 댓글 주신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판상의 병변, 구진성 병변 용어 정리

먼저 “판상의 병변, 구진성 병변은 뭔가요?”라고 물으셨습니다.

용어가 조금 어렵죠? 판상이라는 건 쉽게 얘기해서 넓은 ‘판’을 말합니다. 구진이라는 것은 뾰루지처럼 독립된 채로 동글동글하게 나 있다는 뜻입니다.

넓게 판으로 붉어지는 것이 판상의 병변입니다. 보통 여드름은 판으로 붉어지는 게 아니라 뾰루지처럼 하나하나 생기죠. 이를 구진성 병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루성 피부염, 잦은 세안은 좋지 않아

다음 댓글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세안을 자주 하면 어떨까요? 수분크림만 바를까요? 아니면 베이비로션만 바를까요?”

여드름 환자든, 지루성 피부염 환자분들이든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얼굴이 번들거리면 강박적으로 세안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피지나 기름기를 없애기 위해서 세안하는 건 좋지만, 세안하면 피부의 유분과 수분이 같이 손실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자주 세안하면 수분 손실로 인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때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서 지루기가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안은 보통 더운 계절에는 아침저녁, 그리고 중간에 한 번 더해서 3번 하시기를 권합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아침저녁, 2~3번 정도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적절한 보습제는 도움 돼

우리가 보통 목욕하고 나서 보습제를 바를 때도 피부에 수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바르기를 권합니다. 보습제는 대부분 유분기가 있어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를 코팅해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얼굴에 보습제를 바르실 때도 지루성 피부염 환자분들이나 여드름 환자분들은 유분이 많은 제품은 당연히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보습제로 젤 타입을 권해드립니다. 예민한 환자분들은 아이들이 쓰는 수딩젤 같은 것 쓰시면 좋습니다.

세안한 후에 수건으로 닦으실 때는 얼굴을 박박 문지르기보다는 톡톡 두드려서 살짝 닦아내시는 게 좋습니다. 얼굴에 수분이 머금어 있을 때 손으로 톡톡 1~2분 정도 쳐주시면 수분이 확 날아가는 것보다 도움이 됩니다.

수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보습제를 바르는 것, 그리고 유분이 많은 제품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좁쌀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합니다.”라는 글에 댓글 주신 것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판상의 병변, 구진성 병변 용어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세안은 너무 자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대 3번 정도 안쪽으로 해주시는 게 좋고,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너무 박박 닦아내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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