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이 여드름과 함께 발생합니다.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형태상의 차이와 가려움 여부로 두 질환 구분 가능, 치료법은 비슷해

지루성 피부염과 여드름, 두 질환을 떼어놓고 분류하기는 약간 애매합니다. 두 가지를 겸하여서 겪는 환자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 원칙에서도 크게 다르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루성 피부염과 여드름의 경계나 구분점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환부가 크지만 여드름은 작게 나타나는 편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습진성 염증이 반복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정의는 보통 각질이라고 얘기하는 인설을 동반한 판상 형태의 환부가 넓은 습진성 질환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겨드랑이, 체간, 몸이라든지 목 주변 등 피지선이 분포된 어느 부분에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 주변 중에서는 피지 분비가 가장 많은 부위인 코 주변이나, 두피 라인, 목 주변, 귀 뒤가 지루성 피부염이 호발하는 부위입니다.

 

2반면 여드름은 모피지선 단위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모피지선이라는 것은 모발이 나오고 피지가 같이 분비되는 그 선으로,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여드름입니다. 증상이 판을 이루는 형태인 지루성 피부염과는 여드름은 면포, 구진성의 형태로, 병변이 조그맣고 동그랗게 나타납니다. 이렇듯 지루성 피부염과 여드름은 형태상으로 분류를 했을 때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지루성 피부염은 습진성 질환이기 때문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은 비교적 가려움이나 자각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이런 점들로 두 질환을 구분하시면 됩니다.

 

 

두 질환 모두 피부 청결히 하고 생활습관 교정하는 것이 치료법

문제는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이 여드름도 같이 앓거나, 여드름을 가진 환자분들이 지루성 피부염도 함께 앓는 것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인설을 동반하는 습진성 질환이라고 했습니다. 인설, 즉 각질이 모공1과 피지선을 막아버리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드름은 모피지선 단위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피지선에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각질(인설)이 많아지기 때문에 두 질환을 떼어놓고 분류하기는 약간 애매합니다. 두 가지를 겸하여서 겪는 환자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 원칙에서도 크게 다르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루성 피부염과 여드름 치료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 질환 모두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설이 많고 피지가 많으면 여드름과 지루성 피부염 둘 다 악화되기 때문에 각질 제거, 피지 제거, 외용제, 케어를 통해서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도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여드름도 염증이 생기는 것이니까 생활교정이나 식이교정, 한약치료 등의 치료법을 통해서 염증이 계속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지루성피부염 칼럼 더보기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