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로 오인하기 쉬운 콜린성 두드러기

땀띠로 오인하기 쉬운 콜린성 두드러기

피부의 생리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초기 진단과 치료 필요해

콜린성 두드러기는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면 치료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가장 어려운 두드러기이기도 합니다.

땀띠는 여름철 높은 기온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입니다. 땀띠란, 땀샘에 생긴 염증으로, 보통 피부에 작은 여드름처럼 보이는 좁쌀 크기의 물집 형태로 발생합니다. 따끔따끔하거나 가려운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 발생 부위 등 차이 보여

여름철, 피부에 작은 크기의 팽진, 발진이 생기는 질환 중에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상승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온이 높은 여름에 잘 발생하게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역시,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이것이 땀띠인지 두드러기인지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대표적인 질환인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우선 땀띠는 땀샘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힐 때 발생합니다. 땀관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땀이 너무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땀띠는 목, 가슴, 겨드랑이처럼 땀이 많이 나면서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또 땀띠는 성인 뿐 아니라, 땀이 많은 소아에게 더욱 쉽게 발생합니다.

 

반면, 콜린성 두드러기는 1~2mm 정도의 작은 팽진이 나타나는 것은 땀띠와 비슷하지만, 주로 체간에 발생하고 손이나 발에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팽진 주변에 넓게 부풀어 오르는 발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땀띠와 콜린성 두드러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땀띠는 한 번 생기면 수일 이상 지속됩니다. 반면에 콜린성 두드러기는 팽진이 발생했는데 긁거나 자극을 가하지 않으면 수십 분 내에 없어집니다. 그리고 체온이 올라가면 다시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루에도 여러 번 없어졌다가 생겼다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땀띠와 달리 치료 쉽지 않은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법에 있어서 땀띠는 보통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만약 가려움이 극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는 있지만, 보통 환부를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고, 그래서 땀이 차지 않도록 해주는 것, 청결하게 해주고 환부가 시원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처치법입니다.

 

간혹, 땀띠가 발생하는 부위에 파우더 같은 제품을 바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땀띠가 발생하기 전에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에 파우더를 사용하여 마찰이나 자극이 덜 가해지도록 하면서 습열이 덜 차도록 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땀띠가 발생한 이후에 과도하게 파우더를 바르게 된다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을 수 있고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환부를 청결하게 해주고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면 대부분의 땀띠는 자연치유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콜린성 두드러기의 일반적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입니다. 체온 변화에 수시로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해서 두드러기를 미연에 방지하라는 것이 콜린성 두드러기의 서양의학적 치료 원칙입니다.

 

하지만, 실제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은 항히스타민제로 두드러기가 조절이 되지 않아서 수시로 나타나는 두드러기에 많은 불편감을 느낍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피부의 생리적 기능 회복해주는 치료해야

콜린성 두드러기는 우리 몸이 주변 온도 변화에 체온 조절을 원활하게 대응하지 못 해서, 그리고 피부의 발한 기능, 땀을 내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피부호흡건강법에서는 피부의 생리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콜린성 두드러기에 제1의 치료 원칙으로 제시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면 치료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만성화될 경우에는 치료 예후가 좋지 못한,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두드러기에 속합니다. 때문에 정확한 초기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름철 흔한 피부질환 콜린성 두드러기와 땀띠. 콜린성 두드러기를 단순하게 땀띠로 알고 방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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