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유전될까? 재발이 반복되는 원형탈모 치료 A TO Z!

머리카락 한꺼번에 빠지는 원형탈모에 어떻게?! 원형탈모의 모든 것

결국 원형탈모는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건강하게 유지돼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강한 삶에 접속해드립니다! 건강ON. 오늘은 탈모 중에서도 원형탈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Q. 원형탈모, 유전인지?

정답은 유전성 질환은 아닙니다. 탈모하면 “유전이야.”, “아빠와 할아버지가 대머리야.”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죠. “우리 가족 대머리야.” 할 때 탈모는 남성형 탈모를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 때문에 혹은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모발의 성장주기는 짧아지고 휴지기는 길어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있죠. 이런 탈모는 두정부가 점점 휑해지는 경우 혹은 M자형 라인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M자형 탈모가 대표적입니다.

원형탈모는 모낭이 손상되면서 모발의 성장이 휴지기로 한꺼번에 이행되고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탈락하는 질환이죠. 그래서 조금씩 머리숱이 휑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탈락해서 동전 모양으로 탈모반이 생기는 것입니다.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죠. 보통 자가면역반응으로 이야기가 됩니다. 스트레스나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혹은 아무런 이유 없이 면역체계가 고장이 나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원형탈모, 유전적인 탈모와는 다릅니다.

Q. 코로나 이후에 탈모가 오는 경우도 있던데?

코로나 이후 탈모, 가능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라는 질환이 참 미스터리한 질환이죠. 질환 자체도 백신도 후유증도 부작용도 여러 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감염으로 염증이 몸 안에 생기게 되죠.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주면서 갑자기 모낭의 손상도 오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종종 있는 반응이기도 합니다.

Q. 원형탈모, 많이 가려운지?

보통은 원형탈모로 두피의 변화는 크게 없죠. 가렵거나 어떤 염증 반응이 생기거나 두피염이 아니기 때문에 두피가 손상되는 반응 양상, 붉어지거나 가려운 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원형탈모는 곧바로 모낭이 손상되면서 모발의 성장기가 종결되고 휴지기로 이어지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가렵거나 두피가 오톨도톨하거나 진물이 나면 원형탈모보다는 지루성 두피염이나 두피 모낭염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Q. 원형탈모가 1~2년 주기로 계속 반복이 되는 경우도 있던데, 이유는?

원형탈모 환자들 종종 탈모가 반복되시는데, 그래도 반복된다는 건 원형탈모반이 금방 호전되고 모발이 나셨다는 거니까 다행스럽기도 한 거죠.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옆에 측두부나 후두부에 뱀이 꼬불꼬불 지나가듯이 띠 모양으로 탈모반이 여러 개 생기는 것을 사행성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머리카락 전체, 심하면 눈썹 이런 것도 빠지는 전두탈모로, 전체가 빠지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죠.

탈모가 반복되는 것은 그래도 탈모반이 금방 채워지는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이 결국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교란됐다고 얘기하죠. 그러면서 염증반응이 몸 안에 생깁니다.

원형탈모의 명확한 기전은 잘 모르지만 대부분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체력이 떨어지고 몸 관리가 안 되었을 때 많이 발생하죠. 반복될 때는 분명 어떤 환경적인 요인이나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계절적인 요인이라든지 체력이 떨어졌다거나 스트레스가 생길 때라든가 이럴 때 규칙성이 없는지 한 번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원형탈모는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건강하게 유지돼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원형탈모 완치가 되는지?

원형탈모의 현대의학적인 치료법은 탈모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 모를 염증반응이 모낭을 손상해서 탈모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염증반응을 우선 억제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대표적인 게 스테로이드를 병변에 주입하는 거죠.

탈모반이 크지 않고 주사 치료에 잘 반응해서 2~3번 주사 맞고 모발 탈락이 줄어들고 모낭 손상이나 염증이 억제된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면역력, 체력 관리하면 됩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 탈모반의 개수나 넓이가 점점 증가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했는데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너무 스테로이드 주사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간혹 스테로이드 주사의 반복된 사용으로 두피가 위축된다거나 모낭의 위축이 와서 오히려 두피가 비닐 껍질처럼 매끈해지고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2~3번 주기 내외로 주사 치료 잘해보시고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치료 계획을 다시 정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경우라면 고장 난 면역체계가 원인이죠. 면역체계가 고장 난 것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 원형탈모에 대해서 Q&A 시간 가져 봤습니다. 원형탈모는 몸이 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종 과도한 스트레스 뒤에 잘 발생하죠. 그래서 혹 원형탈모가 생겼다면 몸과 마음이 좀 더 쉬세요, 하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형탈모, 잘 받아들이고 사행성 탈모나 두피의 손상으로 영구적인 탈모로 진행되지 않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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