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얼굴 뾰루지! 같은 듯 다른 여드름 vs 모낭염 vs 주사피부염 구별법

여드름, 모낭염, 주사피부염 구별하는 방법

반복되는 여드름 모낭염은 굳이 감염이 생길 만한 더러운 환경이 아닌데도 계속 염증이 심해지는데 주변 환경의 문제라기보다는 피부의 방어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여드름이죠.

그리고 여드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은 다른 모낭염이 있고요. 또 주사피부염 환자 중에는 여드름으로 진단받고 오랜 기간 반복되었는데 어느 날 다른 병원에 가서 주사피부염이라고 진단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얼굴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여드름, 모낭염, 주사피부염 3가지 질환의 대표적인 특징 그리고 치료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흔한 얼굴 염증 고민, 여드름

첫 번째 여드름이죠. 여드름의 정의는 모피지선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이렇게 모낭에 피지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호르몬 변화나 기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 모낭 입구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모낭이 막힙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피지가 쌓이고 갇히면서 여드름이 시작되는데 초기 여드름 단계를 바로 면포 흔히 좁쌀 여드름이라고 하는 형태입니다.

피지가 안에 있기 때문에 좁쌀 여드름을 짜면 하얀 피지가 나오죠. 시간이 지나면서 피지가 갇혀있는 모낭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피부에 툭 튀어나오는 구진, 그리고 더 심하면 화농이 되는 화농성 여드름이 되기도 합니다.

여드름 발생기전 첫 번째는 피지가 증가하는 것이죠. 그래서 얼굴에도 나타나지만, 피지선이 많은 등이라든지 가슴이라든지 등여드름, 가슴여드름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발생 부위입니다.

피지가 고여서 여드름이 시작되기 때문에 여드름은 통증이나 가려움 등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면 조금 열감이나 가려움 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심하지 않죠.

여드름보다 더 가려운 모낭염

두 번째로 모낭염인데요. 정의부터 볼게요. 세균감염이나 화학적 물리적인 자극으로 모낭에 발생하는 염증을 모낭염이라고 합니다. 모낭의 염증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염증 부위 중앙에 모공, 모발이 나오는 구멍과 털이 보일 것입니다. 모낭에 염증이 생기면 농이 생기겠죠. 만지면 아프고 열이 날 수도 있고, 터지면 농과 혈액이 나오게 됩니다.

여드름보다 아프거나 가려운 느낌이 좀 더 있다는 것이 여드름과 모낭염의 감별점입니다.

모낭염은 모낭이 있는 부위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팔다리, 어디든 모낭, 모공이 있는 부위에 생길 수 있는데 아무래도 모발이 많은 부위에 더 잘생기겠죠.

턱수염 근처 그리고 두피 모낭염이 대표적인 호발 부위입니다. 두피에 생기는 뾰루지를 두피 모낭염이라고 하지, 두피 여드름이라고 잘 안 하죠. 여드름과 모낭염 구별이 가능할 것입니다.

홍조와 홍반이 동반되는 주사피부염

마지막입니다. 주사 피부염이죠. 주사피부염의 정의는 만성적인 충혈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충혈되기 때문에 가장 기본 전제는 홍조와 홍반입니다. 얼굴 전체가 벌겋게 붉어지는 현상이죠.

물안경 낀 것처럼 눈 주변은 하얗고 얼굴이 벌겋게 되는 증상이 주사피부염의 전제 증상입니다.

주사피부염에도 구진, 농포, 여드름 보이는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사피부염을 초기에는 여드름이나 모낭염으로 진단받다가 오랜 기간 반복하고 잘 낫지 않아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주사피부염이라고 듣게 되는 상황입니다.

주사피부염은 충혈이 되는 홍반, 홍조가 기본이라고 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고 가렵고 따갑고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얼굴 전체적으로 나타나는데 구진이나 농포 등이 생겼다면 주사피부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주사피부염에서 뾰루지가 생기는 이유는 충혈 부위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모낭충의 번식이 증가해서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충혈, 피부 열이 나면서 건조하게 느껴지니 얼굴에 보습제를 덧바르기도 하시죠. 일명 속 건조라고 안은 건조한데 얼굴에 화장품 유분기는 번들거리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서 화장품의 유분이 모공을 막아 뾰루지가 악화하기도 합니다.

여드름, 모낭염, 주사피부염의 특징에 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여드름, 모낭염, 주사피부염 치료 방법 알아보기

자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여드름, 모낭염은 피부 청결이 가장 우선입니다. 과잉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지 않게 유분을 적절히 닦아 내는 것, 그리고 세균 등의 감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세안이 중요합니다. 단, 너무 잦은 세안보다는 아침, 저녁, 그리고 세안을 한 번 더 하고 싶다면 점심에 한 번 정도 추가로 세안제를 사용할 때는 잘 거품 내서 거품으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드름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이소트레티노인, 로아큐탄 같은 것 많이 드시죠? 화농성 여드름에는 항생제 등을 먹기도 합니다. 가벼운 여드름이라면 면포를 잘 제거해 주고 청결히 하는 것으로도 피지가 억제되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모낭염은 화농 부위를 잘 배농 시키고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심하면 항진균제, 스테로이드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환부를 청결히 하는 관리와 이런 약물 처방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지긋지긋, 반복되는 여드름 모낭염 치료 방법

문제는 반복 만성화되는 여드름 모낭염이죠

반복되는 여드름, 모낭염이라면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한 가지는 식이 관리 두 번째는 피부 장벽을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체질 감별이 정말 중요합니다. 태음인, 소음인이라면 돼지고기, 기름진 음식, 카페인 먹지 않는 습관 필요하고요. 태양인 소양인이라면 밀가루, 닭고기, 소고기 피하기가 반복되는 모낭염, 여드름에 정말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여드름 모낭염은 굳이 감염이 생길 만한 더러운 환경이 아닌데도 계속 염증이 심해지는데 주변 환경의 문제라기보다는 피부의 방어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한의학적인 치료 통해 피부 장벽을 튼튼히 하는 것, 염증이 반복되는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전신적인 질환 주사피부염 치료 방법

마지막으로 주사피부염의 뾰루지는 접근을 달리해야 합니다. 주사피부염도 마찬가지로 초기라면 항생제나 모낭충 번식을 막기 위한 수란트라, 로섹스겔 같은 약물로도 호전됩니다. 하지만 반복되고 만성화된다면 충혈, 피부의 열감, 염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모낭충 제거해도 항생제로 우선 소염해도 반복되는 상태로 빠지죠.

주사피부염은 전신적인 질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소화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또 다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몸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주사피부염 뾰루지 근본적인 원인 자체가 해결이 안 되고 반복됩니다.

오늘은 얼굴에 생기는 뾰루지, 여드름, 모낭염, 그리고 주사피부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얼굴에 자꾸 뭐가 생기면 기분 별로입니다. 사람들 만나기도 위축되고, 스트레스 받고요.

오늘 영상이 얼굴에 뾰루지고 고민분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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