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질환 건선, 이것 없이 나을 수 없다! 꼭 알아야 할 4가지
“건선은 과잉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과잉된 면역반응을 현대 의학적으로 억제 시켰는데도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그건 정상 면역반응이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고 이 과정은 환자의 노력과 생활, 그리고 한의학적인 치료의 영역입니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계절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각질, 인설이 증가합니다.
인설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건선이 있는데요.
건선 하면 “잘 낫지 않는다.” “자가면역질환” “난치” 이런 용어들 많이 생각하시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은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관리 없이는 건선, 정말 낫기 힘들어요. 건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정보예요.
건선 증상, 특징 간단히 짚고 넘어갈게요!
건선은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작은 구진으로 시작해서 점점 큰 판상으로 발전합니다. 홍반 붉어진 곳에 인설로 덮여 있고 환부의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발진은 주로 대칭성으로 생기고 무릎, 팔꿈치 둔부, 두피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체간, 다리 가리지 않고 확산될 수 있습니다.
건선 특징 중의 하나는 쾨브너 현상 (koebner)현상이죠. 외상을 입은 피부 부위가 재생이 되지 않고 염증이 일어나 건선 환부와 동일해지는 것으로 건선 환자들은 그래서 항상 긁거나 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건선, 스트레스와 수면을 관리해야

건선, 알아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건선 해방을 위해 꼭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과 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건선 타파 위한 주의사항 첫 번째는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관리입니다.
건선은 어느 피부질환보다 환자의 컨디션에 예민한 질환입니다. 하룻밤만 잠을 설쳐도 다음날 환부가 붉어지고 새로운 건선 씨앗이 뿌려지죠. 건선 관리와 치료를 위한다면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 12시 이전에 잠드시고 최소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꼭 지켜주세요.
건선, 약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라

건선 치료, 관해를 위해 중요한 것 두 번째는 올바른 약물 복용법, 연고 사용법 그리고 약물 작용의 피드백에 대해 반드시 잘 살펴라, 입니다.
건선이라고 진단 받으면 보통은 외용제 연고제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게 스테로이드 연고이고, 비타민D, 비타민A 유도체, 각질 연화제 등등이 함께 처방되는데 이들 연고를 올바른 기간 동안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 합니다. 간혹 건선이 악화되고 심해지는 환자들 중에는 이런 연고를 보습제처럼 펴 바르거나 자주 사용 하거나 환부 이외에도 덧바르면서 정상 피부조차 건선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항상 연고의 사용 용량은 정확한 기간, 용량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1FTU 손가락 한마디 연고는 손바닥 2개, 하루 2번 이하 꼭 지켜 주셔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이런 경구약들의 올바른 복용도 중요 합니다. 건선 초기에 이런 약물을 처방 받았다면 꼭 규칙적으로 일정 기간 성실히 복용해야 합니다.
면역반응을 억제해서 염증을 진정시키기 위해 처방된 약물을 먹었다 안 먹었다 반복하면 과도한 면역반응도 억제 되지 못하고, 내성이 생기거나 반복적인 장기 복용으로 정상적인 면역반응도 손상을 입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일정 기간 딱 정확히 복용해서 환부의 면역반응이 억제 진정 되었고 그 동안 다행히 내 몸의 면역체계가 잘 안정되면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으니 일정 기간 동안 성실히 복용하고, 정확한 사용법으로 외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건선, 한의학적 치료 병행, 변경해라

세 번째는 두 번째에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현대의학적인 약물을 일정 기간 성실히 사용했는데 증상이 반복된다면 빨리 치료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보통 1~2달 정도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여러 치료를 해보시고 그래도 반복된다면 빨리 한의학적인 치료의 병행이나 변경을 권해 드립니다.
건선은 과잉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과잉된 면역반응을 현대 의학적으로 억제 시켰는데도 회복이 되지 않는 다면 그건 정상 면역반응이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고 이 과정은 환자의 노력과 생활, 그리고 한의학적인 치료의 영역입니다.
최근에 초2학년 소아 건선 환자가 얼굴 두피, 목, 체간, 상지, 하지 일부까지 건선이 확산된 상태로 내원을 했습니다. 1년간 피부과 치료를 전전하다 대학병원으로 전원 치료를 받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고 내원을 하셨는데 정확한 체질 진단과 한약 치료, 식단 관리고 3개월 만에 호전이 되었는데요. 이 아이가 예후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소아라서 경구용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우려돼 복용하지 않고 연고제만 사용 했다는 것, 그리고 부모님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되지 않으니 아주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한의학적인 치료와 식이 관리를 철저히 했다는 것, 그리고 급한 마음에 늦지 않게 치료 계획을 점검 변경하였다는 것입니다. 건선, 만약 현대의학적인 치료로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 기미가 보인다면 늦지 않게 빨리 치료 계획을 점검해보는 것이 만성건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건선, 식이와 생활 관리해라

네 번째는 식이와 생활 관리입니다. 음식 건강하게 챙겨 드시려면 당연히 인스턴트, 고량후미 피하시고 제철 음식을 드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본인 체질을 알고 계신다면 체질에 맞는 건강한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 중요합니다.

성인 건선 환자 한분 케이스 또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요. 10 년 전 건선을 앓았던 환자인데 연고도 쓰고 대학병원도 가고 해도 잘 낫지 않아서 이분이 그냥 아 살이라도 빼보자 해서 햇빛 보면서 운동하고 음식 관리로 20킬로 정도 체중 감량을 했더니 어느 순간 건선이 사라진 경험을 했던 환자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야근이 잦고 또 체중이 조금씩 늘면서 건선이 다시 전신으로 번져서 내원을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운동을 해도 회복 속도가 늦어서 치료를 병행하고자 내원 하신 분이었습니다. 이분 또한 예후가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 건선 치료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은 저희가 정상적인 면역 기능의 회복을 조금만 도와 줘도 잘 회복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 경과 좋았습니다. 정리하자면 건선은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노력, 운동, 식이가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질환이다 명심해야 합니다.
최근 생물학적 제제가 건선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많이 화두 되고 있죠. 예전에 생물학적 제제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어서 참고 하시면 좋겠는데요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억제제 들이 나쁜 면역반응 좋은 면역반응을 같이 조절하다보니 여러 부작용이 초래 되는 반면 생물학적 제제는 특정 기전만 딱 차단하니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설사 효과가 있더라도 언제까지 이 치료법을 해야 하느냐는 미지수라는 것입니다. 증상 진정을 위해서 평생을 꾸준히 하도록 권유 받는데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를 하더라도 병행해야 할 중요한 기본은 내 피부 면역체계가 정상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근본적으로 피부 면역 다스리는 한의학적 치료 도움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골치 아픈 피부질환! 건선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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