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부르는 두피 질환 총정리
ft. 원형 탈모, 두피 건선, 지루성 두피염, 두피 모낭염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건선의 탈모는 처음부터 탈모가 오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모낭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때문에요. 탈모 걱정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맞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두피 질환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됩니다.”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는 사연을 모아모아! 송현희의 피부호흡상담소.
두피 질환, 고민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탈모일겁니다. 자, 가렵고 열이 나고 불편하죠. 근데 환자분들의 이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국 이러다 머리숱 적어지면서 탈모 되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하십니다. 자, 그래서요. 오늘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두피 질환에 대해서 고민 보내주신 사연 바탕으로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자, 우선요. 두피에 생기는 질환들 그리고 탈모가 생기는 과정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지루성 두피염.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은요. 비듬 같은 건조한 인설이나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지성의 인설이라 하죠. 그다음에 두피 붉어짐, 진물, 악취 등등이 있습니다.
자, 두피에 염증 반복되면 모낭 손상 오겠죠.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과 진물이 막 엉키면요. 빗질이나 머리 감을 때 빠지기도 하겠죠.
두 번째 두피 모낭염. 머리카락 주머니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좁쌀처럼 작게 혹은 콩알처럼 큰 염증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 만지면 아프고요. 끝이 노랗게 곪기도 하죠. 모낭염에서 생기는 탈모반은요. 일명 땜빵 이라고 하는 조그만 탈모반들이 이렇게 막 산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원형 탈모. 원형, 동그라미 동전모양으로 탈모가 일어나는 증상이죠. 원형 탈모는요. 자가 면역질환입니다. 스트레스, 면역체계의 이상 등으로 염증반응으로 모낭에 일어나고 손상이 되면요. 일정 부분 좀 크게 탈모반이 생깁니다. 보통은요 50원짜리 동전 모양 크기 이상으로 생기는데 이런 탈모반이 막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기면 전두탈모, 머리 전체가 한꺼번에 탈모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꼭 주의해야 됩니다. 자, 다른 두피 질환이 병증이 진행 된 후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반면에 원형 탈모는요. 짧은 기간에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져서 탈모반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 번째 두피 건선. 보통 이마 라인이나, 뒤통수, 목덜미 헤어라인 경계에 호발 하죠. 수 센티미터 정도 되는 붉은 판에 은백색의 각질층이 덮여 있거나 각질이 부슬 부슬 생깁니다. 자, 건선이 반복되면 또 마찬가지로 모낭이 손상되죠. 그러면 건선 부위 위주로 머리숱이 좀 적어질 수 있습니다.

두피 질환과 탈모 이야기 해봤는데요.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건선의 탈모는 처음부터 탈모가 오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모낭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때문에요. 탈모 걱정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맞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두피 질환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됩니다.
반면에 원형 탈모는요. 급작스레 탈모반이 생기죠. 원형 탈모에서 주의할 점은 탈모반이 증가해서 전두탈모, 전체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 배경 지식 가지고요. 두피 질환과 탈모 질문주신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띵동 첫 번째 사연입니다.
저는 선생님 영상을 보니까 두피 건선이 더 유력한 것 같습니다. 여태껏 피부과에서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했고 그렇게 믿고 그거에 대한 바르는 약 처방 받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두피 건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두피 건선이라면요. 샴푸는 건성용을 쓰는 게 좋을까요?
이런 질문 주셨네요.
두피 건선은 저자극 약산성 샴푸, 지루성 두피염은 항진균제 샴푸
두피 건선 환자들이 초기에는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생각했다가 잘 낫지 않으면 그제서야 두피 건선이다, 라고 진단을 종종 받기도 합니다. 자, 질문 주신 샴푸 건성용을 쓰느냐 하셨는데요.
자, 샴푸 이야기 건선이라고 피부가 건조하니까 꼭 건성용 샴푸를 써야한다. 이런 개념보다는 건선이라면 두피에 자극이 덜 되는 제품들. 왜 우리 약산성 샴푸 이럼 것들 위주로 좀 쓰면 좋겠고요. 두피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만약에 지루성 두피염이라면요. 곰팡이 말라세지아균의 번식이 쉽기 때문에 니조랄 다 아시죠? 이런 항진균제 성분이 함유된 샴푸나 아니면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도 세정력이 좋은 샴푸가 좀 더 낫겠습니다. 자, 지루성 두피염이든, 두피 건선이든 장기간 지속되면 머리카락 숱 적어 질 수 있으니까 반복되고 장기화 된다면 만성 피부 질환의 관점에서 치료 계획을 꼭 점검해야겠습니다.
반복되는 모낭염은 두피까지 세정, 피지 증가와 염증 조장 식이는 피해야
딩동 두 번째 질문입니다.
두피염인지 모낭염인지 잘 모르겠는데 벌써 한 7,8년은 머리에 뾰루지를 달고 삽니다. 지금 대머리가 아닌 것에 감사할 정도로 반복 되네요. 하나 생겼다 사라지면 또 다른 데 생기고 그러거든요. 최근에 머리가 좀 많이 비어보여서 이제야 관심을 좀 갖게 되었는데. 병원에 가는 수 밖에 없나요? 머리도 잘 감고, 식사도 잘 하고, 잠도 잘 잡니다.
이렇게 질문 주셨습니다.
자, 우선 뾰루지라는 표현을 하시는 거 보니까요. 두피 모낭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염은 증가된 피지가 모낭 입구를 막고 그 안에 세균 번식이 일어나면서 열이 나고 화농이 되는 아픈 뾰루지가 생기죠. 그리고 뾰루지가 반복되면 모낭 손상되고 뾰루지 주변으로 탈모된다 했습니다. 자잘한 땜빵 탈모반 생긴다고 했죠.
반복되는 모낭염, 머리 잘 감고 식사도 잘 하신다 하시니까 조금 몇 가지 다시 체크 할게요. 자, 머리 감으실 때는요. 머리카락 세정 뿐 아니라 두피도 꼭 닦아야 한다는 것 기억하셔야 하고요. 뾰루지를 손톱이나 뾰족한 머리핀 이런 것 등으로 상처 내지 않도록 유념해야 됩니다. 그다음 피지 증가와 염증 조장을 하는 식이는 피해야 되는데 체질에 따라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밀가루, 유제품 이 다섯 가지는 선별해서 드시는 게 좋은데요. 만약 잘 모른다면 육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튀긴 음식이라도 우선적으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데 그러면 너무 먹을 게 없어지죠? 제한된 식이가 너무 힘들다면 정확한 체질 진단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 만약 음식도 가리고 머리도 잘 감는데도 모낭염이 반복된다면 당연히 치료 해야죠.
모낭염 환자들 초기라면요. 항생제 이런 외용제를 뾰루지 부위에만 적절히 사용하고, 머리 잘 감아도, 식이 잘해도 호전 될 수 있는데. 만약 이런 방법으로 호전 안 된다면 두피도 피부입니다. 피부에서 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환경 당연히 개선해야겠죠. 반복되는 두피 질환 중에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케이스입니다.
자 딩동 세 번째 질문입니다.
원형 탈모 환자입니다. 한 달 가까이 주사를 맞으며 지내고 있는데 점점 면적이 넓어지고 말씀하셨던 비닐 같은 느낌의 면적이 만져지는데 이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고 하셨네요.
원형 탈모는 자가 면역질환. 고장 난 면역체계 회복이 우선
자, 원형 탈모에서 가장 조심하셔야하는 상황입니다. 원형 탈모는 자가 면역반응이라고 했죠. 그래서 모낭에서 염증이 급작스레 생기고 모낭이 손상돼서 동전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움푹 빠지는 질환입니다. 자, 초기 원형 탈모는요. 우선 스테로이드 주사를 탈모반에 직접 하죠. 그래서 몇 번 주사 맞고 다행히 모낭의 염증이 좀 해결 되고 잘 쉬고 면역체계가 안정 되면 더 진행 안 됩니다. 그리고 회복 될 수 있는데. 만약에 반복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환부에 직접 맞으면 부작용으로 피부가 위축돼요. 그리고 피부 부속기인 모낭까지 위축이 와서 두피가 이렇게 맨질맨질 비닐 껍질 같은 상태가 됩니다. 자 탈모반이 회복 안 되고요. 점점 넓어지고 개수 많아지고 막 뱀이 지나가듯이 탈모반이 여러 개가 쭈룩 매달리는 상태, 보통 사행성 탈모라고 하는데. 혹은 머리 전체가 빠지는 전두 탈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지금 한 달 가까이 주사 맞는데도 면적이 넓어지신 다면 감히 이야기합니다. 주사 그만 맞아야 해요. 치료 해주시는 선생님과 꼭 상의 하셔야 하고요. 원형 탈모는 자가 면역질환이라고 했죠. 고장 난 면역체계가 회복되어야만 염증도 진정되고 머리카락도 다시 날 수 있으니까요. 이 또한 내원 하셔서 치료 받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은 다양한 두피 질환, 그리고 탈모를 유발하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두피질환 장기화 되면 탈모 될 수 있다. 꼭 유념하시고요. 상황 잘 살피셔서 지속 되지 않도록 치료계획 점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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