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을 때 & 잠자면서 흘리는 땀! 원인별 치료법이 다릅니다 ft. 보톡스, 이온영동치료

 

땀 많이 나는 것도 병. 다양한 형태와 주의사항, 치료법

“땀이 어디서 많이 나느냐 전신에서 혹은 넓은 부위에서 나느냐
아니면 국소적인 부위에서 나느냐로 다한증 분류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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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주제는요. 다한증입니다. 많을 다(多,) 땀 한(汗). 땀이 비정상적으로 로 많이 난다는 뜻이죠. 오늘은 다한증의 다양한 형태 주의사항 그리고 치료 계획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가져 보겠습니다.

자, 우선요. 땀이 어디서 많이 나느냐 전신에서 혹은 넓은 부위에서 나느냐 아니면 국소적인 부위에서 나느냐로 다한증 분류할 수 있죠.

넓은 부위에서 땀이 나는 전신다한증 – 갑상선 기능 항진, 비만, 갱년기, 도한증 등

자, 첫 번째로, 비교적 넓은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전신 다한증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자, 전신 다한증은요. 기저질환이 있거나 검사 상 이유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당뇨병, 뇌하수체 기능 이상, 갑상선 항진증, 비만 그리고 여성의 갱년기 질환이 있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대표적인데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신진대사가 막 빨라지면서 다양한 증상 나타납니다. 뭐 쉽게 피로하고 충분히 먹어도 체중이 줄거나 뭐 심장 두근거림, 짜증이 많아지고 더위를 쉽게 타면서 다한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함께 나타난다면 그리고 땀이 많아진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좀 염두에 두고 간단한 혈액 검사로 진단 가능하니까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 전신 다한증의 또 다른 유발 요인은 바로요 비만입니다. 살이 찌니까 더위도 많이 타고 땀도 많아졌어요,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죠. 맞습니다. 자, 살이 찌면요 땀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자, 지방 세포 증가하면 체온이 발산을 방해하게 되죠. 체중이 늘면서 더위 많이 타게 됩니다. 자, 반대로 살이 빠지면 지방 세포의 감소로 인해 몸에서 열을 잘 저장하지 못하니까 추위를 또 잘 탈 수도 있겠죠. 땀이 많아지고 더위도 자주 타는데 체중이 만약 증가했다면, 다이어트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 번째 전신 다한증은요. 흔한 질환은 갱년기 질환이죠. 여성호르몬이 시상하부에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을 하는데 호르몬이 감소돼서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막 시도 때도 없이 땀이 나고 덥고 할 수 있습니다. 자 낮에도 막 수시로 열이 오르면서 땀이 많아지고요. 또 밤에는 덥고 갑갑하고 막 땀이 나다가 갑자기 막 오한이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 밤잠을 설칩니다.

만약 50대 전후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땀이 많아졌다면 갱년기 증후군의 관점에서 치료해야 됩니다. 자, 여러 가지 갱년기 증후군으로 총체적이 나타난다면 너무 힘들다면요. 호르몬 문제의 복용 어쩔 수 없겠죠. 인위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도 고려되지만 항상 말씀드리죠. 갱년기 증후군은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은 아니고 호르몬 변화에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상태가 된다면 힘들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우선은 잘 먹고 운동도 하고 호르몬 감수에 잘 적응하는 몸을 만들어주는 한의학적인 치료로 잘 넘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 전신 다한증은요. 수면 중 흘리는 땀 도한증(盜汗症)입니다. 도둑 도(盜), 도둑이 밤새 다녀가듯이 아무도 모르게 밤에 흘리는 땀이다, 해서 도한이라 하는데. 밤에 잘 때 땀을 흘려서 속옷이나 잠옷이 젖고 이 이부자리가 흠뻑 젖는 바로 식은땀입니다. 이렇게 땀을 흘리고 나면 다음날 기진맥진하죠. 잠을 잔 것 같지도 않고 피곤합니다. 땀은 진액(津液), 수분이죠. 근데 잘 때 땀을 흘리고 나면 당연히 탈수 현상도 오고 몸이 지치고 피곤합니다. 깊은 잠 못 자고 피곤하고 또 땀이 식으면서 새벽에 체온이 훅 내려가면 감기가 걸리기도 쉽죠.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자, 야간 발한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도한증은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악순환의 반복이죠. 땀은 체온이 상승할 때 땀구멍을 열어서 열 발산을 시키는 작용인데요. 활동도 없고 오히려 체온이 유지되고 보온돼야 하는 밤에 불필요하게 땀구멍이 열린다면 양기(陽氣)가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죠. 한의학에서는 체 표면에서 몸을 이렇게 방어해 주는 위기(衛氣)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위기가 약하면 방어력이 떨어지면 도안증이 생긴다, 하죠. 때문에 만약 예전에 없던 수면 중 땀이 생긴다면요. 반드시 보양(衛氣) 그다음 기온을 높여주고 보음(補陰). 땀 힘으로 인한 진액이나 혈액 손실을 보충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잘 때 흘리는 땀 간과하지 마시고 체력이 떨어졌구나, 라고 꼭 체크하고 치료해야 됩니다.

국소다한증의 대표적인 경우 – 두한증, 손 다한증

자, 여기까지 가요. 전신 다한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그다음은 국소 다한증이 있습니다. 자 국소 다한증 부위에 따라서 머리부터 보자면요. 두한증, 머리나 얼굴에서 흘리는 땀이 있죠. 그다음은 수족 다한증, 특히 손 다한증이 있습니다.

자, 우선 두한증, 얼굴 다한증 환자 중에는 조금만 뜨겁고 매운 거 먹기만 하면 머리에서 땀이 막 줄줄 흐른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식이의 문제 그다음 위장 기능의 문제를 체크해야 됩니다. 기름진 음식 고량후미,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 음주 이런 거 많이 하는 사람이라거나 혹은 비만 특히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죠. 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음주 야식으로 항상 위장에 부담이 가는 사람인 경우인데.

한의학에서는 비위습열증(脾胃濕熱證)이다, 라고 진단을 합니다. 그리고 두면부는요. 소화기에 관련된 경락이 많이 유주하는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소화기의 습열 찌꺼기가 좀 이렇게 쌓여 있는 경우 얼굴에서 땀이 많이 흐르고 특히 조금만 뜨겁고 매운 건 먹어도 막 비 오듯이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자, 이런 분들 구취증(口臭症)이라 하죠. 입 냄새가 심하거나요. 설사나 무른 변이 잦거나 뭐 밥을 먹어도 항상 배가 헛헛한 느낌이 들거나 혹은 반대로 속이 이렇게 항상 더부룩한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두한증, 얼굴에만 음식 먹을 때만 땀이 지나치게 난다면요. 식이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꼭 체크해 보시고 올바른 식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 그다음 국소 다한증에는 수족 다한증 손발 다한증이 있습니다. 자율 신경의 불균형으로 교감 신경이 과항진 되는데. 조금만 외부 자극이 있어도 스트레스가 팍 발생하고요. 긴장을 막 잘하고 가슴이 콩닥거리고 조금만 춥거나 더워도 손에서 땀이 줄줄 흐르죠. 자, 외부 자극 환경 변화에 몸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국소 다한증이 심한 경우에는요. 교감 신경 차단술이죠. 외과적인 처치 권유받기도 하는데 보상적 다한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교감 신경 차단술보다는요. 뭐 요즘 보톡스도 많이 맞으시죠. 신경 전달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단 이제 몇 개월만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생기죠. 그래서 비용적인 측면에선 조금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뭐 그밖에도 손발바닥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서 땀샘을 억제 시키는 이온 영동 치료가 있죠. 보톡스 시술받는 비용으로 어 가정용 이온 영동 치료기 구매가 가능할 것도 같으니까 가성비나 부작용 면에서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한의학적 예후가 좋은, 소음인에게 많은 손발 다한증

손발 다한증이요. 체질적으로는 좀 소음인에게 많죠. 소음인들이 손발 다한증이 있는 경우에는 한의학적인 치료 예후가 좋습니다. 자, 배가 좀 차고 소화력도 떨어지고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면서 땀이 흥건하게 흐르고요. 마르고 예민하다면 사지 말단까지 혈류 순환을 도와주고 체온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기혈을 보강하는 치료 그리고 안신(安神)이라 하죠.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감정기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예후가 좋으니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은 다한증의 여러 가지 종류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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