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이 많아지는 질환, 건선· 장미색 비강진· 건성습진 감별점&관리법

각질이 많아지는 질환, 건선 · 장미색 비강진 · 건성 습진 감별점&관리법

“인설이라 하죠. 비늘 껍질처럼 벗겨지는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면요.
이는 피부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피부질환의 가능성을 꼭 체크해 봐야 됩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부터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 시기죠. 피부가 건조해짐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각질일 겁니다. 우선 각질의 정의부터 볼게요. 각질이란요. 피부 표피에 가장 상단에 위치해서 피부를 세균이나 오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스스로 재생이 되면서 표피는 자연적으로 탈락하죠. 그리고 새로운 피부세포로 교체가 일어나게 됩니다.

건조한 계절, 단순히 습도가 낮고 건조해서 하얀 각질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만약 인설이라 하죠. 비늘 껍질처럼 벗겨지는 하얀 각질이 일어난다면요. 이는 피부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피부질환의 가능성을 꼭 체크해 봐야 됩니다. 그래서요 오늘은요. 인설, 각질이 많아지는 질환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건선, 피부 염증으로 각질층이 과도하게 증식한 대표적인 자가 면역 질환

첫 번째 각질이 많아지는 피부 질환은 많이 알고 계시죠. 바로 건선입니다. 자, 건선은요. 피부에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 그리고 그걸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과하게 일어나고 각질층이 과도하게 증식한 대표적인 자가 면역 질환이죠. 자, 건선의 가장 흔한 타입은요. 은백색의 인설로 덮인 홍반 그다음에 판상 건선입니다. 그래서 건선이 호발하는 부위는요. 뭐 무릎이나 팔꿈치같이 이렇게 펴지는 부위죠. 혹은 둔부나 두피 이런 데 대칭적으로 발생합니다. 아마 이런 전형적인 건선 양상을 많이 보셔서 이렇게 각질이나 인설이 덮여 있는 붉은 판, 홍반이 나타난다면 건선일 거야, 라고 다들 감별하실 거예요.

근데 건선 중에서요 이렇게 넓은 홍반 붉은 판이 아니라 물방울처럼 이렇게 자잘한 구진 위에 각질이 덮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건선인지 모르고 그냥 각질이 많아졌나 하기 쉽죠. 바로 물방울양 건선입니다. 0.5~1.5cm 정도로 자잘한 물방울 모양의 구진이 몸에 전체적으로 돋는 건선인데요. 뭐 이런 건선이 있나 싶지 않으신가요? 자, 일반적인 건선보다는요. 좀 더 넓게 환부가 나타나고요. 그 다음에 인설도 많이 두껍지 않아요. 그래서 건선이라고 잘 생각을 못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인설만 생기다가 조금씩 좀 붉어지기도 하죠. 물방울 건선의 원인 중의 하나는 연쇄상구균 감염이 이렇게 피부에 면역 반응 유발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 같은 증상이나 뭐 인후통 이런 거 앓고 난 후에 갑자기 각질로 덮인 자잘한 구진이 막 산발적으로 발생했다면 물방울양 건선인가, 아닌가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자, 물방울형 건선은요, 다른 건선에 비해 치료 예후가 비교적 좋고요. 빠른 기간 내 호전됩니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여느 건선처럼 만성 건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와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건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컨디션 관리죠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기본입니다. 그리고 물방울양 건선 초기에는 잠깐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충분히 쉬고 컨디션 관리하면서 1~2주 이내에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시되 물방울양 건선은 워낙 자잘한 인설과 구진이 막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외용제를 이렇게 막 펴 바르기도 하는데. 항상 말씀드리죠. 정상 피부도 함부로 변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면봉이나 손끝에 묻혀 환부에 막 이렇게 콕콕 도포해야 됩니다.

자, 몸에 각질이 하얗게 들뜨면요. 어른들이 “때 안 밀어서 그래” 이렇게 많이 얘기하시죠. 건조한 계절 물론 지질이 부족한 각질층이 건조해지면서 들떠서 더 도드라져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 건조증이라면 뭐 세신 한번 해주고 보습제 잘 바르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근데 만약에요. 단순한 각질이 아니라 건선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죠. 건선의 특징, 쾨브너 현상 있습니다. 건선 환자가 환부가 아닌 피부에 생긴 상처나 자국도 건선으로 바뀌는 증상인데. 건선의 인설을 “건조해서 그냥 그런가 봐” 하고 이렇게 때를 밀면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되겠죠. 유의해야 됩니다. 건선의 치료법에 대해서는 예전에 말씀드린 영상이 있으니까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장미색 비강진, 원인불명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몸살, 감기 등 동반

건조한 계절 인설이 증가하는 또 다른 질환이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입니다. 원인불명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분홍색의 인설이 있는 원발반 처음 생기는 발반이 생긴 후에 1~2주 이내 체간부에 주로 광범위하게 인설이 덮인 발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자, 장미색 비강진은요. 발진이 돋기 전에 뭐 두통이나 발열이나 피로나 몸살, 감기 기운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고요. 그 인설이 덮인 반점들이요. 이렇게 사지보다는 주로 체간, 몸통에 발생합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잘 치유가 되는 질환이라 알려져 있죠.그리고 이 질환도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발병 전에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걸 봐서 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면역 반응이 생겨서 피부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이제 환절기에 감기 걸리듯이 피부에 감기 걸렸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장미색 비강진은요. 보통은 가려움은 잘 없습니다. 그리고 분홍색 인설이 있는 발진이 보통 6주에서 8주 이내에 그냥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증상이 심하다거나 혹은 면역력 관리가 안 되는 경우에 가려움이 심하게 느껴진다거나 잘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조한 환절기 체력 관리, 면역력 관리 꼭 필요하다, 라고 생각해야 되고요. 자연 회복이 어렵다면 체력관리 면역력 관리를 위한 한약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성 습진, 피부 지질 감소로 피부가 붉어지고 건조

각질이 증가하는 또 다른 질환 있습니다. 바로 건성 습진입니다. 자 피부 표면에 지질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건조해지고, 균열 크랙이 생기고요. 인설이 생기는 습진을 의미합니다. 자, 건성 습진은 외부의 환경적인 원인 때문에 생기는 경우 그다음에 내부적인 원인으로 꼭 나누어서 생각해야 됩니다. 직업적으로 춥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이 잦다거나 건조한 계절의 세정제를 과도하게 사용한다거나 그래서 피부의 지질과 수분이 손실돼서 당연히 그렇다면 건성 습진이 유발될 수 있겠죠.

자, 이렇게 외부적인 자극으로 생기는 경우 말고 내부적으로도 생길 수 있는데.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거나, 피부에 재생이 잘 되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 피부는요. 진피에서부터 혈액 공급이 이렇게 돼서 표피층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되는데. 이런 여러 가지 원인으로 피부 표면까지 혈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발생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건성 습진은 노인이라든지요. 스테로이드 연고를 자주 사용해서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있을 때 종종 발생합니다.

자, 건성 습진은요, 가렵습니다. 근데 긁으면요. 각질이 벗겨지고 피부에 상처 나고 균열 생기면서 염증이 심해질 수 있겠죠. 긁지 않도록 꼭 유의해야 하고요. 가렵다고 스테로이드 사용하는 것이 말씀드렸죠, 앞에서.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서 건성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충분하게 보습제 사용하시고요. 긁지 않고요. 물 많이 먹고 습도 조절하기는 당연히 기본이고요. 잘 낫지 않는다면 왜 피부 표면까지 혈류 순환이 안 될까를 생각하고 재생을 도와서 피부 장벽이 좀 튼튼해지도록 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 바로 건성 습진입니다.

자 오늘은요, 피부 각질이 생기는 질환을 주제로 한번 이야기해 봤습니다. 피부의 인설, 각질 건조해서가 아니라 염증 때문일 수 있다는 거 꼭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거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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