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 · 화농성 한선염 · 곰팡이 · 접촉성 피부염 · 습진 감별&치료법
“속옷은 박스형 혹은 좀 크고 헐렁한 입는 게 좋겠죠.
마찰을 최소화하고 통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의자에 앉아서 오래 계신다면 환부 압박을 피하도록 두껍고 푹신한 방석도 좋겠고요. 도넛 방석도 좋습니다. 그 다음 마지막 적절한 보습은 필요하지만 환부가 습해지지 않도록 목욕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엉덩이 주변이나 사타구니 근처에 피부 질환이 생기면 좀 당황스러울 겁니다. 잘 보이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어렵고 어디 가서 상담받기도 꺼려질 텐데요. 오늘은 엉덩이 주변 사타구니 주변의 감추고 싶은 피부 질환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엉덩이 · 사타구니 피부질환 ❶ 뾰루지 형태의 종기
자, 첫 번째는요. 뾰루지 형태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우선 다 알고 계시는 뾰루지, 종기가 있습니다. 종기는요. 모낭염이 심해져서 딱딱한 몽우리, 결절이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피부 표면에 세균 감염으로 모낭에서 염증이 일어나면서 화농이 되면 끝이 노랗게 매달린 모낭염이 될 수도 있고요. 조금 더 피부 깊숙한 곳에서 염증이 생기면 배농, 고름 배출이 잘 안 되는 통증이 생기는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몸 어디에나 생길 순 있지만요. 마찰이나 자극이 잦은 부위에 호발하기 때문에 의자 앉고, 속옷 라인에 스치는 부위, 엉덩이 주변이나 사타구니 주변에 흔히 발생합니다. 종기 치료는 우선 항생제 복용이죠. 항생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균과 소염을 목적으로 해서 종기가 사그라들 수도 있고요. 화농이 되면서 배농이 되면 아물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요. 항생제 먹어도 잘 안 사그라 들고 화농도 안 되면서, 고름이 배출되지도 않으면서 욱신한 통증을 유발하는 종기죠. 세균이 모낭에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1차적인 원인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들은 위생과 청결에 있어서는 뭐 새로운 세균이나 오염물질에 노출될 확률은 낮습니다.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종기는 과거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됩니다. 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세균들이 피부의 면역 기능이 떨어진 틈을 타서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 혹은 고량후미, 건강하지 않은 음식,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들이 피부의 알레르기 반응과 피지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반복되는 종기의 원인입니다. 종기인데 항생제만 장기간 먹어도 완전히 아문 것도 아닌 또 배농도 안 된다면요. 혹은 몽우리 크기는 조금 줄어든 것 같은데, 은근한 통증이 지속이 되고 완전히 안 없어진다면 그러면서 조금만 피곤하면 또 몽우리가 생긴다면요. 종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꼭 생각해야 됩니다. 엉덩이나 사타구니 주변에 뾰루지, 종기 항생제만 먹을 게 아니라 피부 면역 기능의 밸런스의 균형에 문제는 없는지 꼭 체크해야 하고요. 음식 조절 생활 관리 올바른 치료 필요합니다.
엉덩이 · 사타구니 피부질환 ❷ 땀샘의 자가 면역 반응, 화농성 한선염
자, 엉덩이 주변 뾰루지 두 번째는요. 바로 화농성 한선염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이란 한선, 땀샘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땀을 분비하는 한선 중에서 겨드랑이나 엉덩이나 성기 주변, 사타구니 뭐 혹은 귀 주변과 같은 곳에 분비는 아포크린 한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죠. 아포크린 한선은요. 모낭과 출구, 구멍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낭염, 종기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차이점은 모공 입구가 막힌 게 아니라 피부 조금 더 깊숙한 곳에서 염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통증 심하고요. 발열, 몸살, 근육통, 피로감 이런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기몸살 같은 느낌과 함께 통증을 동반한 뾰루지가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누관을 통해서 고름이 터져 나오고요 아무는데. 이렇게 한 번으로 끝나면 좋겠죠. 근데 또 다시 통증, 뾰루지, 고름 배출 반복되면서 피부에 누공, 고름 구멍이 막 여러 개 생기고 착색도 되고 피부에 흉터가 생깁니다. 또 배농이 잘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몽우리와 통증이 장기간 지속돼서 막 이렇게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불편합니다. 화농성 한선염 명확한 원인은 없습니다. 유전적인 소인이라거나 아니면 호르몬 변화나 뭐 지방질의 대사 능력이 떨어졌다거나, 피지 조절이 원활하지 않다거나 혹은 비만한 사람 흡연하는 사람에게 피부의 면역 기능에 영향이 왔다거나 뭐 이런 등등이 여러 가지 가능성은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없죠. 결국은 땀샘의 자가 면역 반응으로 생기는 염증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없으니까 치료 방법도요. 뭐 항생제, 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등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이겠죠. 근데 치료를 해도 수시로 재발되고 반복합니다. 반복되는 화농성 한선염 환자는 좀 괴롭죠. 조금만 피곤해도, 스트레스 받아도 염증, 통증 심해지고, 발열, 몸살, 근육통 동반되니까. 힘든데요. 자가 면역 질환임을 꼭 염두에 두고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생활 관리를 통해서 몸이 이런 염증의 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음식도 중요한데 알레르기 테스트에 이상 없다. 뭐 이러니까 시기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닙니다. 체질적인 관점에서 염증 유발하는 음식 꼭 선별하시고 섭취하면요. 염증 반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약 치료를 통해서 피부의 면역 기능을 좀 바로 튼튼하게 해 주면 염증 발생 자체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염증이 생기긴 했는데 배농이 안 되면서 사그라들지도 않고 통증이 생긴다면 불편하겠죠. 자 한선염이 생기는 듯 하다. 시작되는 듯 하다면 염증이 시발할 때 침 치료를 주변에 환부 주변에 해주어서 환부 주변의 순환과 재생을 도와주면 염증이 좀 더 쉽게 사그라들거나 화농, 배농 상처 회복의 과정을 빨리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 용어도 좀 어렵고 생소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난 평생 엉덩이 종기를 달고 사는 사람인가 보다, 라고 넘기지 마시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엉덩이 · 사타구니 피부질환 ❸ 곰팡이로 인한 가려움, 완선
자 엉덩이 사타구니 주변에서 호발하는 피부 질환 중에는 이렇게 뾰루지가 아닌 넓은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도 있습니다. 바로 완선과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완선이란 피부사상균의 감염, 곰팡이 때문에 피부 가려움이 생기는 질환이죠. 뭐 혹 가족 중에 무좀이 환자가 있었는데, 수건을 같이 쓴다거나 무좀이 있는 사람이 발 닦은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서 감염이 시작되는데. 사타구니나 엉덩이 주변은 항상 속옷으로 이렇게 감춰져 있고 피부가 겹쳐지고 통기도 안 되고 이렇기 때문에 곰팡이 균의 번식이 쉽겠죠. 붉어짐이 점점 넓어지는데요. 테두리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그리고 점점 환부가 넓어지면서 중심부는 옅어지게 되고 가렵습니다. 완선은 진균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명확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치료하면 비교적 잘 치유되는 질환입니다. 곰팡이 번식 막을 수 있게 통기하고 피부 마찰도 줄여주고 그다음에 항진균제 먹고 바르면 됩니다. 대신 중요한 것이 일정 기간 규칙적으로 항진균제를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뭐 사용하다 말다 하면 안 되고요. 곰팡이 제거가 확실히 될 수 있도록 기간과 용량을 정확히 지켜서 사용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자, 근데 문제는요. 간혹 완선을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스테로이드 연고 오남용할 때인데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피부 면역 기능 당연히 저하시키죠. 그럼 곰팡이 번식은 쉬워집니다. 주의해야 됩니다.
만약 사타구니나 항문 주변에 피부 표면이 거칠고 가렵다면 곰팡이 때문은 아닌지 정확하게 진단받고 제균해 주어야 합니다. 그냥 집에서 돌아다니는 연고 사용부터 해보는 것 절대 안 됩니다.
엉덩이 · 사타구니 피부질환 ❹ 염증성 습진 간찰증
사타구니 엉덩이 피부 가려움 붉어진 감별해야 하는 또 다른 마지막 피부 질환은요, 피부염 습진인 간찰증이 있습니다. 자, 피부가 스치고 마찰과 자극이 잦은 부위에서 붉고 가려운 피부염 증상이 발생합니다. 완선과는 다르게 환부 경계가 좀 명확하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살찐 사람 피부가 지나치게 얇고 예민한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좀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고, 마찰과 자극을 피하는 것 그리고 만약에 살이 쪘다면 체중 관리를 하는 것과 같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 습진이니까. 초기 치료는 당연히 스테로이드 외용제겠죠. 근데 피부가 예민하고 약하고 자극이 잦은 부위기 때문에 한번 사타구니 습진이 생기면 잘 낫지 않고 재발을 반복합니다. 오랜 기간 근데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하면 나중에는 피부 장벽이 얇아지고 약해지죠. 곰팡이 번식이 쉬운 환경이 돼서 완선과 습진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2주, 3주 정도 연고 사용해 보고요. 만약 잘 낫지 않는다면 항상 말씀드리죠. 염증이 반복되는 환경을 개선해야 하고 피부 장벽 강화하고 재생을 도울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 계획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엉덩이 사타구니 피부 질환 종기, 화농성 한선염, 완선, 그리고 습진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자 공통적으로 도움이 되는 간단한 생활 팁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요. 속옷은 박스형 혹은 좀 크고 헐렁한 입는 게 좋겠죠. 마찰을 최소화하고 통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의자에 앉아서 오래 계신다면 환부 압박을 피하도록 두껍고 푹신한 방석도 좋겠고요. 도넛 방석도 좋습니다. 그 다음 마지막 적절한 보습은 필요하지만 환부가 습해지지 않도록 목욕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은밀한 부위 피부 질환 때문에 고민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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