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vs 갱년기 피부 가려움증, 소양증 원인과 주의 사항
“특정 연령대에게 나타내는 가려움증, 소양증은요. 특징과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자, 대표적인 특정 연령대가 바로 노인층과 갱년기 여성인데요.”
피부에 가장 대표적인 불편 증상, 바로 가려움증입니다. 가려우면 불편하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밤새 긁느라고 밤잠도 설치고, 긁어서 생긴 상처 때문에 또 불편합니다. 피부 소양증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뭐 피부 질환 때문이 있겠죠. 아토피라든지 양진이라든지 두드러기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생할 때 피부에 특징적인 변화가 생기고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는 뭐 간이나 신장이나 갑상선 질환 당뇨병 이런 기타 다른 질환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런 소양증 가려움증은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소양증입니다. 반면에 특정 연령대에게 나타내는 가려움증, 소양증은요. 특징과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자, 대표적인 특정 연령대가 바로 노인층과 갱년기 여성인데요. 피부가 얇고 재생이나 회복력이 낮은 60대 이상의 노인, 그리고 호르몬 변화의 시기에 있는 40 대 후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여성의 가려움증 소양증의 특징에 대해서 오늘은 주의 사항과 특징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노인성 소양증의 원인- 피부 노화, 건성 습진, 약물 부작용
자, 첫 번째로요. 노년층의 가려움증 소양증입니다. 60대 이상의 노년에게 흔한 소양증의 대표적인 원인은요. 첫 번째는 피부 노화로 인한 지질층의 감소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요. 피부까지 혈류 순환과 재생 능력이 떨어져서 감소돼서 인한 건성 습진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약물 부작용이 있습니다.
자, 피부 각질층은요. 벽돌 구조라고 합니다. 자, 각질 형성 세포들이 켜켜이 켜켜이 벽돌처럼 쌓여져 있고 사이사이에 세라마이드나 지질 같은 것들이 시멘트처럼 역할을 해서 각질층을 이렇게 견고하게 튼튼하게 만들어주죠. 그래서 각질층의 주요 역할은 피부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각질층이 장벽 역할을 해서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 주구요. 외부 자극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되죠. 근데 이 피부 각질 세포들은 기저층에서 부터 피부 재생이 일어나면 새로운 각질 세포로 치환됩니다. 떨어져 나가면서 차오르는 거죠. 밀려서 떨어지고 각질층을 새로운 피부 조직들이 채우는 것이 정상인데 나이가 들면 피부 재생 능력이 당연히 떨어지죠. 그러면 각질층은 얇아질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얇아지면요. 수분 손실이 쉬워지죠. 당연히 피부는 건조해지고, 가렵습니다. 만약 6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노년층이 피부가 근질근질한 가려움을 느낀다면. 아, 내가 피부가 늙어서 얇아져서 수분이 부족하구나, 라고 이해하시고요. 보습제를 잘 바르는 것이 기본이죠.
자, 이제 근데 두 번째는요. 병적인 노인 소양증이 있습니다. 자, 바로 건성 습진입니다. 건성 습진은요. 피부의 균열 갈라짐이죠. 그다음에 인설이 동반되는 피부염입니다. 건성 습진은 물론 건조하면 잘 생기지만 꼭 건조한 것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자, 보습을 아무리 해도 노인 건성 습진 환자는 조금 덜 가려울지언정 잘 낫진 않죠. 피부 진피층의 혈관이 피부에 영양소와 혈액을 공급하면서 체온도 조절하고 피부 재생에 관여해야 되는데.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피부에 영양 결핍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건성 습진이 발생합니다. 즉 노년층이 건성 습진으로 가려움이 만약 생겼다면 아 보습만으론 해결되지 않겠구나, 라고 생각해야 되는 병적인 상태입니다. 피부에 영양 공급이 잘 돼야 되고요. 그래서 재생 능력이 높아져야 되고. 염증이 해결되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 노인 소양증의 대표적인 이유 마지막은요. 약물 부작용입니다. 무심코 사용했던 연고, 다른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약물, 주사 이런 것들로 인해 가려움증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내가 통증 주사를 좀 자주 맞았는데, 이게 만약에 스테로이드 주사였다거나 혹은 다른 질환으로 의도치 않게 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먹었다거나, 약국에서 잘 모르고 사서, 구매해서 사용했던 연고에 혹시 스테로이드가 있다거나, 노인 환자분들 중에는 토피솔이나 데소오웬 같은 그런 로션을 보습제인 줄 알고 막 이렇게 온몸에 바르면서 소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케이스 환자분들의 특징은요. 바로 노인성 자반이 같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가려워서 긁으면요. 긁은 자국대로 팔이나 목이나 얼굴이나 막 체간이나 이런 데 붉은 반점이 크게 생기게 됩니다.
갱년기 소양증 원인 – 여성호르몬 감소로 콜라겐 감소, 체온 조절 기능 이상, 피부 묘기증
자, 그다음 두 번째 특정 계층에 나타나는 가려움증, 바로 갱년기 소양증이 있습니다. 난소 노화, 폐경, 에스트로겐 감소 이러면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 형성이 감소하죠. 자, 피부 자체의 수분 함유량도 떨어지고 콜라겐도 줄어드니 피부도 얇아지고 당연히 피부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자, 또 여성호르몬의 감소는요. 체온 조절 기능에도 영향을 주죠. 자, 수시로 열이 올랐다. 내렸다 발한이 됐다. 오싹했다. 이렇게 되면서 피부에도 자극이 가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생기는 피부 소양증은 전체적으로 막 근질근질 손이 가는 정도, 건조해서 가려운 느낌이 나는 정도고요. 만약 보습제를 잘 바른다면 그리고 습도를 유지해 주는 환경을 한다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요. 갱년기 소양증에는 병적인 가려움도 있습니다. 바로 갱년기 피부 묘기증입니다. 자, 묘기증은요.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라고 정의하죠. 그래서 긁거나 압박이 가해지거나 마찰이 가해지는 부위에 피부가 볼록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동반되는 두드러기입니다. 자, 근데 갱년기 피부 묘기증은 조금은 차이점이 있는데. 피부가 약간 화끈 화끈거리고, 따끔 따끔거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 스물스물하고 또 벌겋게 달아오르기도 합니다. 이때 마찰이나 자극 긁는 자극이 가해지면 더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이 주변으로 확산되죠. 만약 갱년기 소양증, 피부 묘기증의 초기라면요. 항히스타민제 먹는 거 괜찮습니다. 이 경우에도 병원에 가면 간혹 데스오웬, 토피솔 같은 로션 타입 스테로이드 외용제 처방을 받으시기도 할 텐데. 두드러기에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불필요하다고 여러 번 말씀 드렸죠. 특히나 얇고 예민해진 갱년기 피부 묘기증에는 더욱더 조심해야 됩니다. 보습제처럼 오남용 할 시에 피부 전체가 화끈거리고 따갑고 예민해져서 조금만 이렇게 탁 스쳐도 붉어지는 상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피부 소양증 주의 사항 ❶ 1분만 참자
특정 계층에게 나타나는 가려움증 소양증 노인소양증과 갱년기 소양증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는데요. 마지막으로, 피부 소양증 공통적인 주의 사항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 첫 번째는요. 가렵더라도 단 일 분만 참자입니다. 소양증은요. 긁으면 시원할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자, 피부에서 가려움증이 생기면요. 피부의 감각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서 활성화가 되고요. 뇌로 신호를 전달해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근데 이 감각 신경들은요.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는 없고요. 보통 1분에서 2분이면 뇌로 가는 신호 전달이 없어집니다. 근데요. 가려움을 느껴서 피부를 막 긁고 자극하면 또다시 감각 신경이 활성화돼서 가려움이 끊이지 않는 악 순환이 되는 거죠. 자, 가렵다고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운 상태가 됩니다. 가렵더라도 단 1분만 참으시면 됩니다. 몸을 막 움직이든 다른 일에 집중을 하든 아니면 최소한 환부를 살살 두드리거나 하는 등등으로 1분만 긁지 않는 것. 소양증을 해결하는 주의 사항입니다.
피부 소양증 주의 사항 ❷ 온찜질하자
자, 두 번째는요. 냉찜질보다는 온찜질하자, 입니다. 가려우면요. 냉찜질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 감각 신경이 활성화돼서 가려울 때 피부를 차가운 찜질로 얼얼하게 만들면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방법이 될 수도 있는데, 물론 이 냉찜질이 얼얼한 느낌 때문에 가려움이 좀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노년기나 갱년기 모든 피부에는 영양 공급이 안 되고 얇아지고 건조해지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만약 가렵다면요. 미온수를 환부에 좀 이렇게 뿌리거나 혹은 미스트를 좀 뿌린다거나 그 위에 보습제를 살짝 바르시고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피부 표면의 혈류 순환 돕고 그래서 감각 신경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피부 소양증 주의 사항 ❸ 필요 시 신경정신과 상담받자
세 번째는요. 필요하다면 신경정신과적인 상담이나 도움도 필요하다, 입니다. 소양증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외관상 보는 피부 증상이 다 좋아졌는데. 이상하게 가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 피부염도 좋아지고 건조함도 좋아졌는데 계속 가렵다, 힘들다, 죽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죠. 만성적인 소양증 환자들 중에는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잠도 못 자고 우울해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그래서 또 가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우울증과 관련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자체가 가려움 전달에 신경회로를 자극한다고도 하죠. 이런 호르몬 때문에 과도하게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고요. 혹은 오랜 소양증으로 마음이 지치고 몸이 예민해지면서 피부 증상이 좋아져도 정신적으로 가렵다고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만약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요. 명상이든 운동이든 이런 것들을 통해 마음이 좀 건강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만약에 만약에 필요하다면 신경과나 정신과적인 약물의 치료에 도움도 필요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 오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피부 증상 가려움증 소양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자, 오늘 영상이 가려움으로 고민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요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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