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는 주사피부염, 진짜 나으려면 장을 치료해라! 식단 관리 TIP

“몸 전체의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겠고요. 그중 하나가 장이 튼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 교정을 통해
소화 흡수 대사가 잘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주사피부염의 치료 목표가 될 수 있다”

주사피부염이라면요. 초기 주사와 반복되는 주사를 구별해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항생제나 수란트라 같은 연고로 호전이 안 되는 주사피부염은요. 피부의 문제만이 아닌 몸 전체적인 관점에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는데요. 자, 그중 하나가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재발하는 주사피부염과 장 건강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주사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한 식단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주사피부염과 장 건강의 연관성 논문 中 “주사피부염 환자 절반,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

우선요. 주사피부염과 장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보겠는데요. 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줄여서 SIBO라고 보통 얘기하죠.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과 주사피부염의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한 논문입니다.

자, 결론만 간단히 좀 보자면요. 113명의 주사피부염 환자를 테스트했더니, 52명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을 진단을 받았고, 이 환자들 중에 항생제 치료를 한 환자 28명 중에 20명이 피부 증상이 호전되었다. 그리고 위약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을 치료 안 한 경우겠죠, 즉. 그 경우에는 주사피부염의 호전이 없었다가 다시 이 SIBO치료를 했더니, 주사 증상이 호전되었다, 라는 내용입니다.

주사피부염 환자, 장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고, 장 건강 개선 시 주사 증상 호전 가능

자, 정리하자면요. 주사 환자들이 장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가 첫 번째고요. 그다음에 장 건강의 문제를 해결하면 주사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죠. SIBO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이란 소장 내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세균이 증식하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소장은요. 음식을 소화시키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장하고는 조금 다르게 장관 내에 존재하는 세균 수가 적습니다. 밀도가 낮죠. 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소장 내 세균이 많아지면서 소장 점막이 손상이 되고 소화나 흡수 장애나 대사에 문제가 생겨서 복통, 설사, 변비 혹은 구토, 복부팽만, 소화 장애 등등이 유발되는 경우를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이다, 라고 명칭 합니다.

소장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인데. 당뇨나 크론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혹은 알코올, 부적절한 식이 이런 것 등등으로 장관 내 환경이 좋지 않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1차적인 치료는 세균을 없애야겠죠. 항생제의 투여를 기본으로 합니다. 근데 최근에는요. 항생제 복용 후에 오히려 내성이 생기는 세균이 생기거나, 항생제 복용하고 나서 기회 감염이 증가한다, 이런 부작용 등이 발생하거나. 항생제 치료 후에도 40%의 환자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혹은 9개월 이내에 재발하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으로 소장 장벽이 약해지는 환경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많이 이야기를 하고요. 그래서 식이 관리의 중요성을 실제로 강조하고 있죠.

반복되는 주사피부염, 피부만이 아니라 몸 전체 기능 살펴야

정리하자면요. 주사피부염이 반복된다면 피부에서 염증이 생긴다거나 모낭충이 증가했다, 같은 피부만의 국소적인 관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겠고요. 그중 하나가 장이 튼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 교정을 통해 소화 흡수 대사가 잘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주사피부염의 치료 목표가 될 수 있다, 라고 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장내 세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더라도 40%는 치료 효과가 없다. 그리고 재발된다는 것도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만성적인 주사 환자라면 정확한 체질 진단이 필수입니다. 자, 똑같은 식이를 하더라도요. 체질에 따라, 사람에 따라, 장에 유해한 환경이 될 수도 있고요. 아닐 수도 있고. 또 그로 인해 주사를 악화시킬 수도 있고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체질적으로 선천적으로 장이 좀 더 예민하고 약하고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사람도 있고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장이 약한 체질인데 주사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정확한 체질 진단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 SIBO 식이 주의사항

자, 그렇다면 마지막으로요. 어떻게 식이를 해야 장이 건강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소장 세균 과증식 증후군의 관점에서만 한번 얘기해 볼게요. SIBO 환자들에게 필요한 일반적인 식이사항,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자, 첫 번째 장내 유해균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음식들, 뭐 날 생선이나 김치 같은 발효 식품, 우유나 유제품을 피하라고 하고요. 자, 두 번째는 탄수화물은 당을 포함하기 때문에 소장 세균의 먹이가 되죠. 그렇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식이를 권합니다. 그다음 세 번째 너무 섬유질이 많은 음식들, 샐러드나 채소를 많이 먹는다거나 현미밥 같은 음식들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잡곡밥을 피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꼭 익혀서 채소도 가급적 익히고, 육식도 익혀서 먹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식해야겠죠. 꼭꼭 씹어 먹어야겠죠. 이렇게 건강한 식이를 권장합니다.

자, 전반적으로 체질을 불문하고 주사피부염 환자들에게 권해드리는 내용하고 겹쳐지는 내용이 많은데요. 날 음식, 발효음식, 고 탄수화물 식이, 섬유질이 많은 채소, 현미밥 등 피하기 기억해야겠습니다.

자, 그리고 조금 더 덧붙이자면요. 피부 재생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식이가 필요는 한데 고단백 음식들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좀 경험과 체질적인 관점에서 선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태음인이나 소음인이라면 소고기나 닭고기 위주로 좀 식단을 꾸리시고 돼지고기를 꼭 좀 피하시고요. 반대로 태양인, 소양인이라면 닭고기. 소고기보다는 기름이 좀 많지 않은 돼지고기, 살코기, 혹은 해산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주사피부염 치료에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와 생활치료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오늘 영상이요. 빨간 얼굴 주사피부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요.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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