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생겼는데 치료법은 정반대?
각질, 진물, 동그란 붉은 반점 정체는? 건선 vs 화폐상 습진
“피부에 동그란 붉어짐, 화폐상 습진과 건선을 감별해야 하는 이유는요.
처치법이 반대이기 때문”

지금 보시는 이 두 사진,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둘 다 동그랗고 붉은 만점이라 언뜻 보면 똑같이 보이죠. 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왼쪽 질환은 보습제를 떡칠하듯 발라야 낫고요. 오른쪽 질환은 보습제를 잘못 발랐다가는 진물이 터지고 증상이 폭발합니다. 내 피부에 맞는 올바른 진짜 관리법을 모르면 여러분의 피부는 점점 더 넓게 증상이 번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에 동그란 붉은 반점이 생겼을 때 혼동하기 쉬운 두 가지 피부 질환. 어떻게 감별하고 치료 관리해야 하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집중해서 꼭 봐주세요. 그전에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자, 화면에 나오는 표와 여러분의 환부를 지금 바로 비교해 보십시오. 사진과 달리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자, 여러분의 피부는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가렵지 않은데 하얀 껍질이 일어났다면 A, 미치게 가려운데 진물이 난다면 B일 확률이 높습니다. 어느 쪽이신가요? 도대체 무슨 질환인지 궁금하시죠? A는요. 바로 건선이고요. B는 화폐상 습진입니다.

건선, 은백색 비늘껍질이 겹겹이 쌓이는 것이 특징

사진을 한번 다시 보겠습니다. 이 피부질환은요. 건선, 대표적인 형태인 판상건선입니다. 판상건선은 동그란 피부의 붉어짐 그리고 그 위에 각질이 덮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선은 면역세포, T세포가 관여하는 자가 면역질환이죠. 외부 자극이나 감염이 아닌 면역세포 고장으로 진피층의 염증과 각질형성세포가 과자극 돼서 켜켜이 각질이 두꺼워집니다. 각질이 두꺼워지면 하얗게 들뜨겠죠? 그리고 염증은 경계가 명확하게 동그란 붉은 반점을 만들고요. 각질의 과증식은 켜켜이 하얀 인설과 비늘 껍질을 만들게 됩니다. 간혹 각질 과증식 정도가 심하면 두꺼운 딱지처럼 덮이기도 하지만 진물은 없습니다. 건선이 호전될 때는 두꺼운 인설이 얇아지면서 동그란 붉은 경계가 희미해지고, 점점 붉어짐이 사라지면서 정상 피부로 변하죠.
화폐상 습진, 수포와 진물이 굳으며 딱지 발생
그 다음 사진 보겠습니다. 이건요. 화폐상 습진입니다. 화폐 모양, 동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병변이 나타나는 습진을 화폐상 습진, 동전 모양 습진이라고 명칭 합니다. 동그랗긴 하지만 건선에 비해 좀 경계는 덜 명확하죠? 사진 보시면 자잘한 구진이 합쳐지면서 동그라미를 이루고요. 끝에 보면 진물이 있는 게 보일 거예요. 수포랑 진물이 왠지 몹시 가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렵고요. 긁으면 상처와 진물이 딱지를 형성하는 게 화폐상 습진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그리고 좋아질 때는 구진, 수포가 동그라미를 이루었다가 진물이 났다가 멈추고요. 딱지를 형성하고 피부 중간부터 정상 피부로 재생이 되면서 경계가 없어지고 그리고 착색을 남기면서 회복됩니다.

사진으로 본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건선은 비늘껍질 같은 각질이 위주고, 각질층이 너무 두꺼워지면 딱지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진물은 없다. 반면, 화폐상 습진은 수포나 진물이 굳으면서 딱지로 이어진다. 그리고 건선은 심한 가려움은 없지만, 화폐상 습진은 가려움이 심하고 긁으면 주변으로 구진과 수포 번지면서 동전 모양이 점점 넓어진다, 입니다. 건선은 가렵지는 않지만 쾨브너 현상, 건선을 가진 사람이 피부에 자극이나 마찰, 상처가 생기면 건선으로 변하죠. 붉은 동전 모양 주변으로 점점 환부가 넓어지는지, 아니면 이외의 부위에 새로운 환부가 생기는지도 감별점이 되겠습니다. 또 건선은 병변 경계가 좀 더 명확하고 화폐상 습진은 가려움으로 긁으면서 주변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경계가 조금 모호할 수도 있습니다.

왜 건선과 화폐상 습진을 반드시 구분해야 할까? 두 질환의 처치법이 정반대
피부에 동그란 붉어짐, 화폐상 습진과 건선을 감별해야 하는 이유는요. 처치법이 반대이기 때문이죠. 건선은 인설, 각질이 덮여 있으니까 충분한 보습, 크림 타입의 꾸덕한 제형의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수시로 보습제 사용 필수죠.
건선, 충분한 보습 vs 화폐상 습진, 보습보다 진물 건조와 빠른 딱지 형성이 우선

건선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 처치에 있어서 크게 주의점은 없습니다. 충분한 보습, 그리고 긁거나 마찰 피하고 인설을 떼어내지 않으면 됩니다. 화폐상 습진은요. 올바른 보습 방법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구진, 수포가 형성되면서 진물이 조금 맺히거나 진물이 딱지로 앉기 전에는 보습제가 진물하고 섞이면서 딱지 형성이 늦어지고, 진물이 더 심하게 흐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화폐상 습진. 진물이 있을 때, 가려울 때는 보습제보다는 빨리 진물이 마르도록, 진물이 많아져서 가피가 두껍게 앉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미용 티슈를 덮어서 진물 말리기도 하는데 티슈를 사용한다면 꼭 무형광 천연 펄프 100% 티슈 선택해야 됩니다. 화학제품이 함유된 티슈가 화폐상 습진 상처의 알레르기 반응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요. 안전한 식염수 거즈를 권해드립니다. 멸균 식염수, 멸균 거즈 준비해서 시원한 식염수를 거즈에 적신 후 대신 아주 꾹 짜서 물이 전혀 흐르지 않는 상태에서 진물 부위에 덮었다가 몇 번 갈아주면서 진물 마른 후에 제거하면 됩니다. 시원한 거즈가 쿨링 효과도 있고요. 젖은 거즈는 진물 진물과 엉켜 붙는 것을 막아줍니다. 만약 환부에 거즈가 붙었다면 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적시면서 거즈 제거하면 됩니다. 진물이 굳어서 딱지나 가피가 생겼다면요. 가피에 균열, 크랙이 생기지 않도록 손바닥에 보습제를 비빈 후에 누르듯이 살짝 발라서 피부가 완전히 재생될 때까지 딱지가 탈락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딱지, 가피가 다 떨어지면요. 색소침착이 빨리 회복되도록 그때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면 됩니다.
건선, 자가 면역질환으로 생활 관리와 면역 체계 안정 우선
그렇다면 동그란 피부 붉어짐. 건선, 화폐상 습진 치료방법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건선은요. 자가 면역질환인 만큼 음식, 수면, 생활관리, 면역체계 안정 기본이죠. 초기 건선, 물방울 건선은 생활 관리와 단기간 스테로이드로도 호전될 수도 있지만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는 증상 반동을 반복하면서 중증 건선으로 접어들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근본적인 치료법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건선은 빠르게 근본적인 치료 필수다, 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선의 치료 원칙은 예전 영상 참조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화폐상 습진, 초기에는 단기간 스테로이드 등 사용. 6주 이상 반복된다면 피부 면역체계 점검

화폐상 습진은요. 발병 기전이 피부 장벽 약화, 알레르기 유발 물질, 자극 접촉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한 염증입니다. 때문에 화폐상 습진은 우선 진물이 나고 가렵다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단기간 사용하고. 진물 관리 잘하고 딱지 떨어진 후에는 보습해서 피부 장벽 튼튼히 만들고 자극이 다시 염증 유도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데 반복되는 만성적인 화폐상 습진인데. 보통 아토피나 양진과 같은 피부 면역체계 이상이 기반이 있을 경우에 종종 발생합니다. 피부 장벽이 이미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로 진물이나 딱지 해결돼도 자극이 또 염증을 유발하죠. 그리고 오히려 연고 사용의 반복이 피부 장벽 약화 시키면서 미세한 자극에도 염증이 증폭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6주 이상 반복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화폐상 습진 환자라면 피부 장벽 개선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 병행이 꼭 필요합니다. 치료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요. 만성 화폐상 습진으로 발전하지 않게 치료 잘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에 생긴 동그란 붉은 반점, 화폐상 습진과 건선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피부질환은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그리고 늦지 않게 치료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만성으로 가지 않는 지름길인 거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영상이 여러분의 소중한 피부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요.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