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 하이라이트] 스테로이드 부작용의 특징 (모낭염, 여드름, 주사피부염, 접촉성피부염)

다양한 패턴으로 나타나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홍조만 생기는 게 아니라 화끈거리고 어찌할 수 없는 상세 불명의 피부염 상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르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바르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첫 번째는 피부 위축입니다.

피부가 얇아지고 재생력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감염, 자극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치는 자극에도 쉽게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피부가 비닐처럼 아주 얇아지는 노인성 자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두 번째는 혈관 확장과 늘어짐입니다.

스테로이드를 바르다 보니까 얼굴에 홍조가 생긴다든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거미줄처럼 혈관이 노출되는 부작용입니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보통 ‘스테로이드성 주사’라고 얘기합니다.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염증, 피부염이 생긴 거죠.

스테로이드 부작용 세 번째, 모낭염이나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피부가 감염이나 방어에 취약해져서 피부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서 생길 수 있습니다.

                                                              노인성 자반 사진

요새 어르신들께 이러한 노인성 소양증이 많이 생깁니다. 연세 드신 환자분들이 가렵다고 하시면 보통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정도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연세 드신 분들이 멋모르고 스테로이드를 로션처럼 쓰다가 피부가 얇아지기도 합니다. 팔이나 목, 피부의 얇은 부분, 옷깃이나 카라가 닿는 부분에 잘 생기는데요. 이런 분들은 별것 안 했는데도 혈관이 터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스테로이드성 주사 사진

이 사진이 대표적인 스테로이드성 주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굴에 홍조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눈 부분을 보시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바른 부분의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도 얇아집니다.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생기는데, 그냥 홍조만 생기는 게 아니라 화끈거리고 어찌할 수 없는 상세 불명의 피부염 상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먹고 바르기를 반복하여 생긴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 먹는 약과 바라는 약 두 가지 다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부 환자분들은 대부분 먹는 약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바르는 것과 먹는 것 다 쓰고 거기에 면역억제제도 쓰고 오시기도 합니다.

그렇게 약을 먹고 바르고 올바른 처치법이나 사용법이 인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랜 기간 사용하시다 보면 먹는 약, 바르는 약 부작용은 당연히 있겠죠.

문제는 소위 약발이 안 듣는 거죠. 조절이 안 되는 피부상태로 발전하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나고 피부가 얇아지는 듯해서 끊으려고 했는데, 스테로이드를 조금만 줄이면 반동 현상, 리바운드가 일어납니다. 그 결과 점점 컨트롤이 안 되는 이상한 피부염으로 발전합니다.

                                                           스테로이드 얼굴 사진

스테로이드 오랜 기간 쓰신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써도 해결이 안 되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끊고 오시면 손을 댈 수 없는 피부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간지럽고 화끈거리다 보니까 손이 닿고 상처가 나는 피부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자각증상이 매우 심해서 이분들의 경우에는 눈도 붓고 열감이 나고 뜨끈해지죠.

                                                                등 스테로이드 사진

스테로이드 먹고 바르는 걸 계속 하시다가 오시면 뭐라고 얘기할 수 없는 이상한 피부상태가 되어버립니다.

피부염은 피부염인데, 단순하게 모낭염이라고 할 수 없고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조금 땀나거나 자극을 받으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 스테로이드를 또 바를 수도 없고 안 바르면 더 심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배 스테로이드 사진

피부장벽이 약해지다 보니까 허리띠, 고무줄 닿는 부분에 자꾸 피부염이 생기게 되죠. 마찬가지로 가렵고 따갑습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게 스테로이드를 오랜 기간 먹고 바르기를 반복하신 분들에게 나타나는 부작용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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