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피부염 악화 or 완화 구별하는 방법
만약 장기간 주사피부염이 이어진다면 내 피부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꼭 다시 체크해야 합니다.
주사피부염 환자들은 궁금하죠. 어떻게 주사피부염이 좋아지는지 혹은 나빠지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사피부염이 어떻게 좋아지고 또 어떻게 나빠지는지 예후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사피부염 발전 순서
우선 주사피부염의 정의는 얼굴의 중앙부죠. 중앙부에 나타나는 만성 충혈성 염증 질환입니다. 충혈은 눈이 충혈되었다 하는 바로 그 충혈입니다.
자, 염증이 생기고 충혈이 되면 뭐가 나타나죠? 그렇습니다. 바로 열이 나겠죠. 그리고 얼굴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열감이 동반되는 얼굴의 홍조가 주사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이자 초기 증상입니다.
주사 피부염의 특징을 보면 물안경 쓰는 것처럼 이렇게 안경 쓰는 부위하고 입 주변만 피부가 정상으로 하얗고 나머지는 벌겋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주사피부염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홍조 다음 과정에서 나오는 병변은 바로 여드름 같은 염증성병변 혹은 구진, 농포입니다.
자, 얼굴에 충혈이 되어서 열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벌겋게 홍조가 생깁니다. 얼굴이 붉어지죠. 그다음에 피부에서 열이 나면 어떻게 됩니까?
자, 우리가 운동하면 체온이 오릅니다. 그리고 땀이 나서 열을 식히려 하죠. 그것처럼 얼굴에서 열이 나면 그로 인해 건조하게 되면 피부는 처음에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얼굴에서 열은 나는데 또 얼굴이 붉은데 또 얼굴은 번들거리고 피지가 겉도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안으로는 뜨끈뜨끈 뜨겁고 보통 환자분들이 ‘속건조다.’라고 이야기하시는 그런 느낌 바로 주사피부염 환자들은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자,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모공을 막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세균 번식이나 혹은 모낭충의 번식이 증가하겠죠. 그래서 면포, 모낭염 등이 생기게 됩니다.
자잘한 좁쌀 여드름이나 농이 잡히는 뾰루지가 나타날 수 있는데 주사피부염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에 미녹신 같은 항생제라든지 혹은 수란트라, 로섹스겔 같은 외용제가 많이 처방되죠.

이런 과정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기다 보니 항생제로 진정시키기도 하고, 또 피지 분비가 많아서 얼굴에 모낭충이 많이 번식할 수 있게 돼서 모낭염이 일어나니까 수란트라나 로섹스겔 같은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약물들이 초기 주사피부염에는 잘 반응하고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중요한 게 주사피부염 환자 중에는 ‘나 수란트라, 로섹스겔 항생제 다 바르고 먹는데도 주사피부염이 잘 안 나아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왜 그렇죠?
바로, 주사피부염의 근본적인 시작 과정은 염증, 충혈, 열, 홍조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피지분비가 증가하고 세균이나 모낭충이 번식하는 것인데 가장 기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항생제나 수란트라, 로섹스겔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았는데 점점 잘 안 낫는 것 같다거나 혹은 주사피부염 증상이 반복되거나 이런 상태가 됩니다. 자, 그래서 만약 장기간 주사피부염이 이어진다면 내 피부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꼭 다시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피지가 겉돌고 여드름처럼 염증이 생기니까 환자분들 중에는 로아큐탄 대표적인 이소트레티노인 제제죠. 이런 것들 많이 처방받으시는데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자, 열이 나고 그로 인해 부수적으로 피지분비가 증가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로아큐탄 같은 약물들이 피지 분비를 줄여줄 수 있지만 건조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피부 홍조가 늘어나겠죠. 그리고 얼굴에 열이 나고 따갑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 주사피부염 과정을 보겠습니다. 홍조, 열감에서 시작해서 얼굴의 면포, 구진, 농포로 발전했습니다. 그다음은 과정은 피부 결체조직의 증식이라고 표현하는데 쉽게 얘기해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것입니다. 자, 귤껍질 같은 피부 이해가 가시죠?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코가 울퉁불퉁해지고 귤껍질에 구멍이 뽕뽕 생기는 것처럼 모공이 넓어집니다. 얼굴에 여드름만 오랜 기간 지속되어도 여드름 흉터가 생기죠.
마찬가지로 주사피부염으로 얼굴에 염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그리고 구진이나 농포가 반복되다 보면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피부 조직이 섬유화되면서 울퉁불퉁 변하게 됩니다.
안면홍조에서 염증, 그다음에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변화까지 왔습니다. 자, 피부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면 주사피부염이 오랜 기간 진행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그다음은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주사피부염 초기부터 충혈, 홍조가 생기면서 눈이 뜨겁고 뻑뻑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침침해지고 눈에 충혈이 나는 안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난 인공눈물을 자꾸 넣게 되는데 안과 가면 이상이 없대’ 이렇게 얘기하는 증상이 종종 있죠.
이것도 주사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주사피부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눈 주변, 눈꺼풀이나 결막 등에 염증이 동반돼서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눈이 벌겋게 충혈되고. 눈 주변이 빨개지고 눈에서 자꾸 눈물이 난다거나 눈곱이 낀다거나 하는 증상도 주사피부염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 이런 타입의 안과 증상은 주사피부염 초기보다는 조금 만성화되면서 점점 나타날 수 있으니까 잘 보면 됩니다.

자, 주사피부염 과정을 정리하겠습니다. 첫 번째 홍조, 열감입니다. 그다음에 면포, 구진, 농포, 피부 표면변화 그다음에 안과 증상으로 주사피부염은 진행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사피부염 예후가 좋아지는 순서
주사피부염이 발전하는 순서, 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주사피부염이 좋아지는 순서, 그리고 예후는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 우선 홍조, 열감으로 시작해서 구진 농포로 발전하니까 피부의 염증이나 구진 농포의 개수가 줄어들고 없어진다면 그러면 안면홍조도 점점 줄어들게 되겠죠.
안면홍조가 코 주변. 얼굴의 중심부에서 시작해서 얼굴 외연인 바깥쪽으로 번지게 되는데 호전될 때는 얼굴의 바깥쪽, 외연부에서 붉은 기가 점점 없어지면서 중심부로 붉은 기가 남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의 홍조가 점점 중심부로만 집중되거나 홍조 부위가 줄어든다는 증상은 주사피부염이 좋아지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열감이나 가려움, 따끔거림과 같은 자각 증상을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항상 만성적인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 꼭 생활 일지를 쓰시라고 권해 드리는데 식이 생활뿐만 아니라 본인이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을 꼼꼼히 체크해보면 됩니다.
주사피부염 환자분들 열감이 물론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하죠. 그래서 제가 하루에 바를 정(正)자를 쓰시라고 합니다.
몇 번씩 열이 오르는지 체크도 해보고 열이 오르는 강도도 적어보면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예를 들어 하루에 10번 열이 올랐다, 그다음에 열이 오르는 정도가 보통 7~8 강도였는데 치료하다 보니 하루에 열이 5번 오르고 강도가 4~5가 되고 한다면 주사피부염 좋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끔거림이나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이런 증상도 같이 꼭 체크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꼼꼼히 적다 보면 내 질환 상태에 좀 더 관심도 두게 되고 주사피부염이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겠죠. 여기에 식이일지라든지 특정한 생활 습관, 예를 들어 ‘나는 운동을 했다.’, ‘늦게 잤다.’, ‘어디를 다녀왔다.’ 등등을 같이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잘못된 처치 NO! 꼼꼼한 계획과 정확한 처치가 중요한 주사피부염
자, 주사피부염이 좋아지는 순서와 나빠지는 순서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주사피부염은 치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서양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혹은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아니면 두 가지의 병행이 필요한지 이렇게 주사피부염의 상태와 시기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획을 세웠을 때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주사피부염 환자 중에는 초기부터 주사피부염일 수도 있지만 간혹 잘못된 처치로 이차성 주사피부염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처치가 바로 스테로이드 외용제죠.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연고가 있다면 반드시 꼭 스테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칙적으로 주사피부염이라면 스테로이드는 혈관을 확장하고 피부를 예민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혹 주사피부염이 의심되는데 스테로이드를 사용 중이시라면 의료인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 오늘 영상이 주사피부염으로 고민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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